점심쯤 전화가 왔다~ " 어~ 미련아? 나야.."로 시작한 칭구의 말들.. 2년전 아프리카로 봉사활동 나갔던 친구가 귀국했다는 전화였다~ 어제 귀국했는데 짐이 아직 도착하지 않아 친구들 전화번호를 하나도 알수 없었다고.. 졸업앨범 뒤져서 우리집 전화번호 알아내서 울집에 전화해서 내 핸펀번호 묻고.. 글케 통화가 된 다음에..다른 칭구들 핸펀번호는 내가 알려주고.. 광주에 사는 간호사칭구가 two off여서 오늘 전주서 만나기로 했었는데~ 이 칭구가 귀국하는 바람에 우리가 모두 이 칭구보러 익산으로 가기로 했다.. 칭구가 없었던 2년동안..내 인생엔 천지개벽할 일들이 참 많았는데~ 이 칭구는 그 2년을 어떻게 보냈을까? 궁금하고 기대하는 맘으로 갔다~ 원래는 식구들과 저녁을 먹는다고 해서 늦게 합류하기로 했는데.. 우리가 자리를 잡고 앉고나서 곧바로 이 칭구가 들어왔다~ 허거걱..아시는가? 예전에 김희선이가 했던 레게파마~ 이 칭구 화장도 전혀 안하고 긴 머리는 항상 질끈 동여매던 수수한 칭구였는데~ 우리들은 모두 깜짝 놀라버렸다..웃으면서 들어온 칭구는 현지인들은 다 일케 머리 한다면서 아무렇지도 않게 얘기한다~ 어떻게 살았냐며..소소한 얘기들이 오가고.. 2년이나 지났건만 얼굴이 조금 탄거 외에는 거의 변함이 없는 칭구의 얼굴을 다들 하염없이 바라보며.. 직장을 그만두고 봉사활동을 나갈수 있었던 용기에 새삼 감탄하며~ 카메론에서 근무 끝나고 나서도 혼자서 25일가량을 여행하고 들어온 색다른 모습 하며~ 새로 결혼한 칭구가 없어서 다행(?)이라는 칭구의 말에 다들 웃으면서~ 어찌보면 하나도 변하지 않은듯~ 어찌보면 좀더 성숙해지고 내면이 변화한듯~ 우리 서로 2년이란 시간 헛되이 보내지 않았기에 그만큼의 변화가 있었겠지.. 세월과 나이와 우정과 나의 삶을 돌아보게 된 뜻깊은 시간이었다..
아프리카..
점심쯤 전화가 왔다~
" 어~ 미련아? 나야.."로 시작한 칭구의 말들..
2년전 아프리카로 봉사활동 나갔던 친구가 귀국했다는 전화였다~
어제 귀국했는데 짐이 아직 도착하지 않아 친구들 전화번호를 하나도 알수 없었다고..
졸업앨범 뒤져서 우리집 전화번호 알아내서 울집에 전화해서 내 핸펀번호 묻고..
글케 통화가 된 다음에..다른 칭구들 핸펀번호는 내가 알려주고..
광주에 사는 간호사칭구가 two off여서 오늘 전주서 만나기로 했었는데~
이 칭구가 귀국하는 바람에 우리가 모두 이 칭구보러 익산으로 가기로 했다..
칭구가 없었던 2년동안..내 인생엔 천지개벽할 일들이 참 많았는데~
이 칭구는 그 2년을 어떻게 보냈을까? 궁금하고 기대하는 맘으로 갔다~
원래는 식구들과 저녁을 먹는다고 해서 늦게 합류하기로 했는데..
우리가 자리를 잡고 앉고나서 곧바로 이 칭구가 들어왔다~
허거걱..아시는가? 예전에 김희선이가 했던 레게파마~
이 칭구 화장도 전혀 안하고 긴 머리는 항상 질끈 동여매던 수수한 칭구였는데~ 우리들은 모두 깜짝 놀라버렸다..웃으면서 들어온 칭구는 현지인들은 다 일케 머리 한다면서 아무렇지도 않게 얘기한다~
어떻게 살았냐며..소소한 얘기들이 오가고..
2년이나 지났건만 얼굴이 조금 탄거 외에는 거의 변함이 없는 칭구의 얼굴을 다들 하염없이 바라보며..
직장을 그만두고 봉사활동을 나갈수 있었던 용기에 새삼 감탄하며~
카메론에서 근무 끝나고 나서도 혼자서 25일가량을 여행하고 들어온 색다른 모습 하며~
새로 결혼한 칭구가 없어서 다행(?)이라는 칭구의 말에 다들 웃으면서~
어찌보면 하나도 변하지 않은듯~ 어찌보면 좀더 성숙해지고 내면이 변화한듯~
우리 서로 2년이란 시간 헛되이 보내지 않았기에 그만큼의 변화가 있었겠지..
세월과 나이와 우정과 나의 삶을 돌아보게 된 뜻깊은 시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