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의 일과 나의 생일 ㅡㅡ^

절라이쁜사자^^2004.08.02
조회581

휴..오늘 어째 집에 들어오는 길이 심란하네요..

 

그가 이번에 직장을 잡게 되었고 아직 발령은 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다음달 1일이 제 생일이죠

오늘 오랜만에 그를 만나 정말 즐거운 시간들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그가 생일날 머 갖고 싶냐 어쩌고 저쩌고 해가면서 한달도 더 남은 생일 이야기를 했지요

아마도 그는 8월중에 발령이 날 것이고 ..

제 생일은 수요일이지요

그는 공무원발령이기 때문에 저녁시간이 좀 자유로울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말했져..

내 생일에 올꺼지??

너무 당연한 거 아닙니까..ㅡㅡ^

하지만 그 당연한 걸 그가 대답했습니다..

그때 되면 일이 바쁠지도 모르고 말단이라 회식이 있을 지도 모르고..

못올지도 모른다고..

 

하핫..

아직 발령받지도 못한사람이 벌써 회식이 어쩌고 일이 어쩌고..

삼년이나 만난 애인생일이라는데..

혹여 그 때 일이 생겨 못올 지언정..

벌써 부터 초를 칠 필요가 있었을까요..

 

제가 너무 이기적인 건가요..?

그가 그러더군요..

말단이 애인생일이라고 회식못간다고 할 순 없잖아..

휴..

머리로 이해는 하지만 맘이 자꾸 부글부글 끓네요..

물론 친구들하고 놀아도 되지만..그래도..그래도..ㅡㅡ;;

 

제가 나쁜건가요...이해도 못해주는??

아님..그가 ..........................이렇게 까지 말하면 안되지만..사랑이...핫..^^;;