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거중입니다만,,,이별이 정답일까요? (리플많이많이 꼭! 리플해주셔욤)

이별연습2004.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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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제는5년째, 동거는3년정도됐습니다.

물론결혼을 약속했고 경제적인이유로 그가 저를 상당히 많이 도와주었죠~

양가어른들께도 허락받고 동거중입니다.

원래남자분들 외로움 고독함을 많이 느끼는 편이어서 애인이 아닌 다른 여자분들에게도 관심을

갖는것 같습니다만, 그가 이번엔 제대로 삶에 지쳤나봅니다.

그의 요즘하는일이 새벽에 끝나는건데 하루는 새벽4시에 끝났는데두 안들어오더군요

답답한마음에 새벽6시경에 저두 동네를 산책하듯 거닐었습니다.

그러다 보게됐죠 그가 그녀랑 다정히 손잡고 가는것을...(그녀에게 말을걸긴했는데 노래방도우미라는것 외에는 얻은 것이 없습니다)

전 제가 목격한 것을 그에게 말했고, 전 정리하자 했죠 (그가 2년간 정말 힘들게 일했지만)

그는 별로 미안해하지 않았습니다.

맘대로 생각하라구 하더군요

그러면서도 제가 이별을 위한 몇가지 정리를 하자는 말을 꺼내면

왜 이런식으로 나오냐구 매몰차다하구 제게 어이없어 합니다.

그런지 지금 열흘이 지나고 있습니다. 얼렁뚱땅 다시 전화도 한번씩 합니다.

전 그의 밥을 챙겨야 하고, 되려 제가 죄인이 된듯 상황이 이상해졌습니다.

경제적인 어려움이 죄라면 제가 죄인이겠죠...사랑하는 사람이 처음과 다른 마음이 되었다고 해서

제가 어찌할 수는 없는것일테지요...사랑은 변한다니까요...정말 변했다면...제대로 끝냈으면 좋으련만...

동거중이고 집안어른들 다 아시구 그런데 노래방도우미랑은 놀았구(잤는지는 확실치 않습니다. 평소 업소여성분들을 무시하는경향이 있던 남자였구, 성관계를 많이 요구하는편은 아니었던 남자였습니다. 잤을까요? 나이들어 주변에 물들어 변한 그는 그녀와 잤을까요? 이런 생각들 괴롭네요 ㅋㅋ)

제게 마음은 남아 있는거겠죠? 미련이라는 마음, 정이라고들 하는 그 마음?

그 노래방도우미여자와는 약 1달 보름간 연락주고받은 사이였구요, 무슨일이있었는지 제가 목격한 날 다음날부터 연락을 안하더군요...헌데...이 남자 미팅사이트에 가입했더라구요...

어떻게 이해해야할지 노래방도우미는 이제 그만인지? 저한테 매몰차다하면서 본인은 미팅사이트가입하구, 요즘말하는 세컨드 없으면 바보라구 느껴 세컨드만드려는건지...??

단지 그런마음뿐이겠죠? 여전히 제게 도움을 주려고는 합니다만...물론 제 느낌으로는 예전같지

않다는 것이구...

그사람에게 소리지르고 욕도 해야하는걸까요? 그런다고 달라지는 게 무얼까요? 남자들 안 변한다고들 하죠? 지금도 이렇게 속이고 새벽에 데이트하고 다녔는데...앞으로도 마음만 먹으면 속일수 있는 남자겠지요? 남자분들 정말 여자 속 많이 상하게 하는것 같아용...(전 이사람이 첫사랑이고, 첫상대였어요...

그래서 더 힘든가봅니다...느즈막에 처음 이별 앞에 서 있는 제가 어찌해야할지를 모르겠어요)

저에대한 그의 마음이 어떤것일까요? 전 이별을 준비하는것이 맞는걸까요?

남주기는 아깝고 자기 갖기에는 너무 짜증나는 시기가 온 것일까요?

ㅋㅋ 그 남자의 심리가 어떤 상태인지 궁금합니다. 많은 이야기 부탁드려요

제가 나이가 좀 많습니다만....결혼을 꼭 빨리하고 싶은 마음은 없습니다.

그러나 다들 그렇듯 그와의 이별이 쉽지는 않아서...힘들어하고 있습니다.

여러분들의 많은 조언들로 제가 좀더 빠른 판단을 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