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랍에 사시는 어느 교민의 글입니다.. 이런 글도 한번 읽어 보는 것이 좋겠다 싶어서 쓰신 분의 허가도 받지 않고 퍼 왔습니다.
분류 : 외교 통일 안보 등록 : 중동인(Guest) 조회 : 4,805 점수 : 1,195 날짜 : 2004년 06월 29일 (09시 38분)
나라가 뒤집혔나? 왜들 이래! 예수님의 종과 언론이라 자칭하는 독사의 자식들
내 아내는 비교적 신중한 사람이고 크게 흥분하는 성격이 아니다. 그런데도 한국 뉴스 방송을 볼 때 마다 열을 낸다. 정말 한국 방송을 보다보면 정말 너무 하는 구나 싶을 때가 있다.
한국 사람들이 비교적 격정적인 면이 있긴 하지만, 언론이 무슨 일을 취재하고 방송할 때, 머리를 가지고 하는 건지. 아니면 가슴하고 입만 가지고 하는 건지 모를 일이다.
이번 김 선일 씨의 비극만 봐도 그렇다. 나야 그 회사에 근무했던 사람도 아니고 이라크 현지에서 살았던 사람도 아니며, 그 참극을 옆에서 직접 본 바도 아니지만 그래도 국내 언론 방송보다는 정확할 것 같아서 몇 마디 쓰고 분통 좀 터뜨리려고 한다.
첫 째, 가나무역은 미국의 정보기관과 유관하지는 않을 것이다.
1991년인가부터 미군이 사우디 쿠웨이트 등으로 주둔해 온 이후로 주한 미군이나 월남전 등에서 미군에 대한 서비스 업무나 자재 등의 공급 경험이 많았던 한국 사람들이 미군의 PX 경영이나 기타 이발, 세탁, 식당 등등의 경영을 주로 많이 맡아서 성공적으로 해 왔다. 지난 걸프전 때도 여러 사업 분야에서 성공했다는 얘기가 전설처럼 떠돌아다니고 있고, 큰 성공을 앞두고 불의의 교통사고로 아깝게 유명을 달리해 교민을 애타게 한 사람도 있었다.
전시중이라는 특수 상황 속에서, 현지인이나 수많은 외국인들이 오히려 피난길에 오른 와중에서 미군 1개 사단 이상을 멕이는 케이터링 사업을 하다 수면 부족 등 과로로 교통 사고를 당해 성공 직전에 유명을 달리한 안타까운 사연이 십 삼 년 전에 사우디 동부 지역에도 있었다.
한국 교민들의 성공이나 실패사를 글로 쓴다면 두툼한 책이 몇 권 되고도 남겠지만 김 찬호 형제의 사업기나 이번 故 김선일씨의 애사도 그 중에 하나가 될 수 있겠다. 난 사실 김사장과 그 형제분을 직접 만나 본 일은 없으나 같은 교민으로 얘기는 가끔 전해 들었다. 김찬호 사장에게는 교민들의 신망이 좋다는 얘기도 들었고…
지난 걸프전 때 위기는 기회라는 한마디에 운명을 올인한 사람이 참 많았다. 한국 교민이 용감해서가 아니고 산다는 것이 호랑이 아가리만큼 무서운 것이어서 그렇게라도 하지 않으면 외국에서 자식, 마누라 데리고 살아남기가 힘들기 때문이다. 나도 사실은 마찬가지였고.
내 알기로는 김씨 형제분도 동부지역에서 장사하다가 걸프 전쟁 중에는 북부 지역에 있는 한 도시에서 미군이나 기타 다른 군을 상대로 장사를 했던 것으로 알고 있다. 성공은 못했는지 크게 각광을 받지 못하다가 사우디 술탄에어베이스에 주둔해 있던 미군이 카타르로 옮겨간 후에 미군기지 내에서 피엑스 등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잡았던 걸로 안다. 좋은 기회를 잡은 것이다.
그러다가 이라크 전을 위해 쿠웨이트에 수많은 미군이 진주하자 그런 저런 인연으로 계속 사업을 확장하게 된 걸로 안다. 김씨 형제만 아니고 그런 사업을 하는 한국 교민이 여러 사람이다. 쿠웨이트에 있는 미군이 이라크로 옮겨 가자 자연 이런 사업들도 따라 가게 된 것이고…
AAFES인가 뭔가 하는 기관은 미군(재향군인?)의 복지 기관이고, 일단 미군 영내에서 이런 PX 같은 장사를 하는 사람은 꽤 많은 포션을 이 기관에 납부해야 한다. 그래야 영업을 할 수 있다고 들었다.
내 생각엔 정보기관에 근무하는 사람이야 마누라의 코고는 소리도 첩보로 생각하고 일단 분석해 보는 직업적 성향이 있는 사람이니 김 사장이나 다른 비슷한 일을 하는 한국 사람과의 대화도 일단 첩보의 가치가 있어 내밀히 분석해 볼지는 모르지만 복지기관이라는 AAFES나 그 밑에서 영업하는 한국 사람들도 전적으로 상업적인 관계이지 다른 관계가 있다는 소리 못 들었다. 나도 그런 분들을 일부 알기 때문이다. 한국인이 이라크에서 정보원 노릇 한다는 것 쉽지 않을 것이다.
두 번째는 도둑을 맞을려면 개도 안 짖는 다고 하던데, 故 김선일씨의 비극에는 한국 기관 여러 사람들이 협조를 한 게 아닌가 생각한다. 도둑질에 개는 부작위로 협조하고 한국의 여러 사람들은 작위로 협조했다. 이 김선일씨 살해 비극에…
무슨 말인고 하니 물론 김찬호 사장 본인이나 현지에 나가 있는 대사관, 그리고 외통부 직원 유수한 통신사 APTN의 이해할 수 없는 행동 등이 다 문제가 되겠지만 이미 언론에 의해 두들겨 맞고 깨지고 있으니 그 쪽은 그만 두기로 하고…
정작 제 잘났다하고 정신없이 정부와 관계 기관을 두들겨 패면서 신문, 방송을 팔아먹고 있는 소위 언론인들(이 사람들 언론인이기나 한가?)의 책임은 없나? 이 사람들은 무관한가?
나와 아내는 故 김선일씨의 납치 사건이 처음 방송에 나오면서 김선일씨가 전도사이고 돌아 오면 목사 안수를 받고 중동 선교를 하기로 했다는 방송이 티비에 나오는 것을 보며 “저 놈의 한국 언론이 저 사람 죽이네!”하고 거의 비명을 질렀다.
아랍 사람들이 지금 이라크 점령군을 현대판 십자군(우리가 배운 세계사에는 십자군이 좋은 의미인지 어쩐지 몰라도 아랍인에게 크루세이더는 임진왜란때 쳐들어온 일본군만큼 나쁜 의미이다)이라고 부르고 있고 맹신적인 부시가 자꾸만 자신의 정책에다가 기독교를 갖다 붙이는 통에 기독교인 보기를 자기 부모 죽인 원수처럼 보는 데 목사된다고 선교하러 이라크 갔다고 그렇게 전 세계를 향해서 나발 불 것은 무엇인가? 언론인 같지도 않은 한국의 기자 양반들, 김선일씨가 납치범들의 취조에 한국에서 수학을 가르쳤다고 설명하고 목사가 되려고 한다고는 입도 뻥긋하지 않았던 사실을 아는가?
사우디의 오아시스 컴 파운드를 알카에다가 습격하여 외국인을 죽일 때 무슬림은 살려 주고 기독교인은 목을 칼로 그어 아홉 사람을 죽인 거 알고나 있는가? 영국인들이 무슬림으로 여권을 바꾸어 거주 허가증에도 무슬림으로 하고 다니는 거 아는 가? 당신들은 한국어로 방송했으니 이라크 그 사람들 모를 거라고 변명 하겠는가? 당신들도 아랍어 방송인 알 자지라나 알 아라비야를 알듯이 납치범들도 24시간 시한을 두고 한국 정부의 반응을 살필 때, 한국 티비나 신문의 기사 내용을 알아보지 않겠는가? 한국의 방송, 언론들이여!! 한번 당신들의 그 무책임하고 돌대가리 같은 방송이 혹시 김선일씨의 참극과 직접 관련이 있는지 한 번 국정 조사단을 요청해 보지 않겠는가?
세 번째는 나도 기독교를 선택해서 세례는 얼마 전에 받았지만 여기 중동 지역에서 소위 나오는 종교직자(성직자라고 부르기엔 단어가 아까워서…)들의 행태나 노는 꼴을 보면 토하고 싶은 경우가 참 많았다. 그런데 지난 번 납치당했다 풀려 나온 목사인가 뭔가 하는 작자들의 기자 회견을 보고 기가 차서 말도 안나왔다. 뭐 “의사이고 치료사이고 라고 해서 풀려 나왔다”고… ,“하나님이 보호해서…”, “니느웨 선교 학교에 다녀오고…” 이런 말 하는 꼴을 보며 우리 부부가 하는 말이 “아!저 작자들이 저는 살아 나왔다고 입을 나불대는 데, 앞으로 몇 죽이겠구나” 하고 탄식을 금할 수 없었다.
여기 중동에서 한국인에 대한 평은 그래도 부지런히 땀 흘려 일하고 격정적이긴 하지만 뒷끝 없어서 좋고, 그래도 정직하다고 하는 것이다. 완전히 이 또라이 목사들이 “한국 사람은 거짓말한다. 아랍인을 개종시키기 위해 물불 안가리고 위장해서 오는 구나”라고 아랍인들이 생각하게 만든 것이다. 그 작자들이 장례식에 와서 기도하고 슬퍼하고… 내 참. 아마 앞으로 더 많은 희생자가 나온다고 하면 이 작자들의 책임도 계속 있을 것이다. 이 작자들 혹시 납치범에 잡혀 있을 때, 중동에 이슬람교를 배우러 앞으로 무슬림 되어 한국에 전도하려고 단체로 왔다고 하지 않았는 지 한번 한국의 교계의 지도자들은 국정조사 말고 교정조사 해보는 것이 좋을 것이다.
여기 중동이나 아프리카에서 금요일(중동지역)이나 일요일에 삼국인, 또는 가난한 아프리카인들 돈 몇 푼 준다고 불러 모아놓고 엉뚱한 소리하고 사진 찍어서 정작 한국에다가는 목숨 걸고 선교활동하고 있다고 선교비 타먹는 작자들도 있었다. 내 듣기로는 한국에서 이라크에 선교활동 한다고 쿠웨이트 한국 하숙집에 머무르면서 싸구려 시장에서 물건 좀 사서 영수증 금액 좀 부풀리고 이라크에 가서 현지인에게 나눠주고 한국 돌아가서는 전쟁터에서 생명 걸고 선교했다고 간증하는 사람들 있다는 소리 들었다. 김선일씨 죽고 난 후 6월 25일엔가도 이라크로 그런 목적으로 입국하는 사람들이 있었다고 쿠웨이트에서 온 분이 내게 전해 주었다. 대사관을 제일 골치 아프게 하는 사람들이다.
이런 한국 교민의 발 앞에다가 덫을 놓는 행위, 이놈이 죽일 놈이요 하고 패악질을 해대다가 지금 비난의 대상에서는 감쪽같이 사라진 언론인 여러분, 성스러운 교직자 여러분, 당신들의 돌대가리 같은 행위들이 혹시 김선일씨의 비극에 원인 제공이 되지 않았는지 다시 한 번 생각해 보고 두고두고 근신하는 것이 어떻겠는가? 빈소에 얼쩡대지 말고.
그리고 우리 국민이나, 네티즌들 여러분들도 가슴이 뜨거워도 차가운 머리로 사태를 정확히 바라보고 정말 냉철하게 현명하게 생각해야 할 것이다. 지금 때가 어는 때인 가? 기름값은 40불을 오르락내리락 하고, 베이징에선 육자 회담이 열리고, 사는 것은 계속 바닥이고…
옛날 같으면 유신 헌법을 3번은 공포했을 터이다. 제발 먼저 떠들지 말고 생각 좀 해보고 말하고 행동하자. 이라크 파병보다 더 중요한 것은 우리 민족이 살아나고 강성해져서 다시는 남의 나라 압력에 소 도살장 끌려가듯이 파병 안해도 되고, 당당하게 우리 의사를 표명할 수 있는 국제 사회에서 주권 국가가 되는 것이다.
지금은 세계도 위기이고 우리 민족도 위기이고 사우디에 사는 나와 가족들도 위기이다. 조용하게 행동할 때이다.
아랍에 사시는 교민이 밝히는 한인선교사들의 비리
펌>아랍에 사시는 교민이 밝히는 한인선교사들의 비리
이 름: zzz (2004-06-30 오후 2:26:54 , 조회 : 712, 투표: 42)
이 름 중동 교민
Homepage http://brd3.chosun.com/bemil/view.html?tb=BEMIL028&pn=1&num=11015
쌍용 ID http://brd3.chosun.com/bemil/view.html?tb=BEMIL028&pn=1&num=11015
제 목 아랍에 사시는 교민이 밝히는 한인선교사들의 비리. (링크 원본)
작성자 : 밍크고래 조회수 857 추천수 18 다운횟수 :0
아랍에 사시는 어느 교민의 글입니다..
이런 글도 한번 읽어 보는 것이 좋겠다 싶어서 쓰신 분의 허가도 받지 않고 퍼 왔습니다.
분류 : 외교 통일 안보 등록 : 중동인(Guest) 조회 : 4,805 점수 : 1,195 날짜 : 2004년 06월 29일 (09시 38분)
나라가 뒤집혔나? 왜들 이래!
예수님의 종과 언론이라 자칭하는 독사의 자식들
내 아내는 비교적 신중한 사람이고 크게 흥분하는 성격이 아니다. 그런데도 한국 뉴스 방송을 볼 때 마다 열을 낸다. 정말 한국 방송을 보다보면 정말 너무 하는 구나 싶을 때가 있다.
한국 사람들이 비교적 격정적인 면이 있긴 하지만, 언론이 무슨 일을 취재하고 방송할 때, 머리를 가지고 하는 건지. 아니면 가슴하고 입만 가지고 하는 건지 모를 일이다.
이번 김 선일 씨의 비극만 봐도 그렇다. 나야 그 회사에 근무했던 사람도 아니고 이라크 현지에서 살았던 사람도 아니며, 그 참극을 옆에서 직접 본 바도 아니지만 그래도 국내 언론 방송보다는 정확할 것 같아서 몇 마디 쓰고 분통 좀 터뜨리려고 한다.
첫 째, 가나무역은 미국의 정보기관과 유관하지는 않을 것이다.
1991년인가부터 미군이 사우디 쿠웨이트 등으로 주둔해 온 이후로 주한 미군이나 월남전 등에서 미군에 대한 서비스 업무나 자재 등의 공급 경험이 많았던 한국 사람들이 미군의 PX 경영이나 기타 이발, 세탁, 식당 등등의 경영을 주로 많이 맡아서 성공적으로 해 왔다. 지난 걸프전 때도 여러 사업 분야에서 성공했다는 얘기가 전설처럼 떠돌아다니고 있고, 큰 성공을 앞두고 불의의 교통사고로 아깝게 유명을 달리해 교민을 애타게 한 사람도 있었다.
전시중이라는 특수 상황 속에서, 현지인이나 수많은 외국인들이 오히려 피난길에 오른 와중에서 미군 1개 사단 이상을 멕이는 케이터링 사업을 하다 수면 부족 등 과로로 교통 사고를 당해 성공 직전에 유명을 달리한 안타까운 사연이 십 삼 년 전에 사우디 동부 지역에도 있었다.
한국 교민들의 성공이나 실패사를 글로 쓴다면 두툼한 책이 몇 권 되고도 남겠지만 김 찬호 형제의 사업기나 이번 故 김선일씨의 애사도 그 중에 하나가 될 수 있겠다. 난 사실 김사장과 그 형제분을 직접 만나 본 일은 없으나 같은 교민으로 얘기는 가끔 전해 들었다. 김찬호 사장에게는 교민들의 신망이 좋다는 얘기도 들었고…
지난 걸프전 때 위기는 기회라는 한마디에 운명을 올인한 사람이 참 많았다. 한국 교민이 용감해서가 아니고 산다는 것이 호랑이 아가리만큼 무서운 것이어서 그렇게라도 하지 않으면 외국에서 자식, 마누라 데리고 살아남기가 힘들기 때문이다. 나도 사실은 마찬가지였고.
내 알기로는 김씨 형제분도 동부지역에서 장사하다가 걸프 전쟁 중에는 북부 지역에 있는 한 도시에서 미군이나 기타 다른 군을 상대로 장사를 했던 것으로 알고 있다. 성공은 못했는지 크게 각광을 받지 못하다가 사우디 술탄에어베이스에 주둔해 있던 미군이 카타르로 옮겨간 후에 미군기지 내에서 피엑스 등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잡았던 걸로 안다. 좋은 기회를 잡은 것이다.
그러다가 이라크 전을 위해 쿠웨이트에 수많은 미군이 진주하자 그런 저런 인연으로 계속 사업을 확장하게 된 걸로 안다. 김씨 형제만 아니고 그런 사업을 하는 한국 교민이 여러 사람이다. 쿠웨이트에 있는 미군이 이라크로 옮겨 가자 자연 이런 사업들도 따라 가게 된 것이고…
AAFES인가 뭔가 하는 기관은 미군(재향군인?)의 복지 기관이고, 일단 미군 영내에서 이런 PX 같은 장사를 하는 사람은 꽤 많은 포션을 이 기관에 납부해야 한다. 그래야 영업을 할 수 있다고 들었다.
내 생각엔 정보기관에 근무하는 사람이야 마누라의 코고는 소리도 첩보로 생각하고 일단 분석해 보는 직업적 성향이 있는 사람이니 김 사장이나 다른 비슷한 일을 하는 한국 사람과의 대화도 일단 첩보의 가치가 있어 내밀히 분석해 볼지는 모르지만 복지기관이라는 AAFES나 그 밑에서 영업하는 한국 사람들도 전적으로 상업적인 관계이지 다른 관계가 있다는 소리 못 들었다. 나도 그런 분들을 일부 알기 때문이다. 한국인이 이라크에서 정보원 노릇 한다는 것 쉽지 않을 것이다.
두 번째는 도둑을 맞을려면 개도 안 짖는 다고 하던데, 故 김선일씨의 비극에는 한국 기관 여러 사람들이 협조를 한 게 아닌가 생각한다. 도둑질에 개는 부작위로 협조하고 한국의 여러 사람들은 작위로 협조했다. 이 김선일씨 살해 비극에…
무슨 말인고 하니 물론 김찬호 사장 본인이나 현지에 나가 있는 대사관, 그리고 외통부 직원 유수한 통신사 APTN의 이해할 수 없는 행동 등이 다 문제가 되겠지만 이미 언론에 의해 두들겨 맞고 깨지고 있으니 그 쪽은 그만 두기로 하고…
정작 제 잘났다하고 정신없이 정부와 관계 기관을 두들겨 패면서 신문, 방송을 팔아먹고 있는 소위 언론인들(이 사람들 언론인이기나 한가?)의 책임은 없나? 이 사람들은 무관한가?
나와 아내는 故 김선일씨의 납치 사건이 처음 방송에 나오면서 김선일씨가 전도사이고 돌아 오면 목사 안수를 받고 중동 선교를 하기로 했다는 방송이 티비에 나오는 것을 보며 “저 놈의 한국 언론이 저 사람 죽이네!”하고 거의 비명을 질렀다.
아랍 사람들이 지금 이라크 점령군을 현대판 십자군(우리가 배운 세계사에는 십자군이 좋은 의미인지 어쩐지 몰라도 아랍인에게 크루세이더는 임진왜란때 쳐들어온 일본군만큼 나쁜 의미이다)이라고 부르고 있고 맹신적인 부시가 자꾸만 자신의 정책에다가 기독교를 갖다 붙이는 통에 기독교인 보기를 자기 부모 죽인 원수처럼 보는 데 목사된다고 선교하러 이라크 갔다고 그렇게 전 세계를 향해서 나발 불 것은 무엇인가? 언론인 같지도 않은 한국의 기자 양반들, 김선일씨가 납치범들의 취조에 한국에서 수학을 가르쳤다고 설명하고 목사가 되려고 한다고는 입도 뻥긋하지 않았던 사실을 아는가?
사우디의 오아시스 컴 파운드를 알카에다가 습격하여 외국인을 죽일 때 무슬림은 살려 주고 기독교인은 목을 칼로 그어 아홉 사람을 죽인 거 알고나 있는가? 영국인들이 무슬림으로 여권을 바꾸어 거주 허가증에도 무슬림으로 하고 다니는 거 아는 가? 당신들은 한국어로 방송했으니 이라크 그 사람들 모를 거라고 변명 하겠는가? 당신들도 아랍어 방송인 알 자지라나 알 아라비야를 알듯이 납치범들도 24시간 시한을 두고 한국 정부의 반응을 살필 때, 한국 티비나 신문의 기사 내용을 알아보지 않겠는가? 한국의 방송, 언론들이여!! 한번 당신들의 그 무책임하고 돌대가리 같은 방송이 혹시 김선일씨의 참극과 직접 관련이 있는지 한 번 국정 조사단을 요청해 보지 않겠는가?
세 번째는 나도 기독교를 선택해서 세례는 얼마 전에 받았지만 여기 중동 지역에서 소위 나오는 종교직자(성직자라고 부르기엔 단어가 아까워서…)들의 행태나 노는 꼴을 보면 토하고 싶은 경우가 참 많았다. 그런데 지난 번 납치당했다 풀려 나온 목사인가 뭔가 하는 작자들의 기자 회견을 보고 기가 차서 말도 안나왔다. 뭐 “의사이고 치료사이고 라고 해서 풀려 나왔다”고… ,“하나님이 보호해서…”, “니느웨 선교 학교에 다녀오고…” 이런 말 하는 꼴을 보며 우리 부부가 하는 말이 “아!저 작자들이 저는 살아 나왔다고 입을 나불대는 데, 앞으로 몇 죽이겠구나” 하고 탄식을 금할 수 없었다.
여기 중동에서 한국인에 대한 평은 그래도 부지런히 땀 흘려 일하고 격정적이긴 하지만 뒷끝 없어서 좋고, 그래도 정직하다고 하는 것이다. 완전히 이 또라이 목사들이 “한국 사람은 거짓말한다. 아랍인을 개종시키기 위해 물불 안가리고 위장해서 오는 구나”라고 아랍인들이 생각하게 만든 것이다. 그 작자들이 장례식에 와서 기도하고 슬퍼하고… 내 참. 아마 앞으로 더 많은 희생자가 나온다고 하면 이 작자들의 책임도 계속 있을 것이다. 이 작자들 혹시 납치범에 잡혀 있을 때, 중동에 이슬람교를 배우러 앞으로 무슬림 되어 한국에 전도하려고 단체로 왔다고 하지 않았는 지 한번 한국의 교계의 지도자들은 국정조사 말고 교정조사 해보는 것이 좋을 것이다.
여기 중동이나 아프리카에서 금요일(중동지역)이나 일요일에 삼국인, 또는 가난한 아프리카인들 돈 몇 푼 준다고 불러 모아놓고 엉뚱한 소리하고 사진 찍어서 정작 한국에다가는 목숨 걸고 선교활동하고 있다고 선교비 타먹는 작자들도 있었다. 내 듣기로는 한국에서 이라크에 선교활동 한다고 쿠웨이트 한국 하숙집에 머무르면서 싸구려 시장에서 물건 좀 사서 영수증 금액 좀 부풀리고 이라크에 가서 현지인에게 나눠주고 한국 돌아가서는 전쟁터에서 생명 걸고 선교했다고 간증하는 사람들 있다는 소리 들었다. 김선일씨 죽고 난 후 6월 25일엔가도 이라크로 그런 목적으로 입국하는 사람들이 있었다고 쿠웨이트에서 온 분이 내게 전해 주었다. 대사관을 제일 골치 아프게 하는 사람들이다.
이런 한국 교민의 발 앞에다가 덫을 놓는 행위, 이놈이 죽일 놈이요 하고 패악질을 해대다가 지금 비난의 대상에서는 감쪽같이 사라진 언론인 여러분, 성스러운 교직자 여러분, 당신들의 돌대가리 같은 행위들이 혹시 김선일씨의 비극에 원인 제공이 되지 않았는지 다시 한 번 생각해 보고 두고두고 근신하는 것이 어떻겠는가? 빈소에 얼쩡대지 말고.
그리고 우리 국민이나, 네티즌들 여러분들도 가슴이 뜨거워도 차가운 머리로 사태를 정확히 바라보고 정말 냉철하게 현명하게 생각해야 할 것이다. 지금 때가 어는 때인 가? 기름값은 40불을 오르락내리락 하고, 베이징에선 육자 회담이 열리고, 사는 것은 계속 바닥이고…
옛날 같으면 유신 헌법을 3번은 공포했을 터이다. 제발 먼저 떠들지 말고 생각 좀 해보고 말하고 행동하자. 이라크 파병보다 더 중요한 것은 우리 민족이 살아나고 강성해져서 다시는 남의 나라 압력에 소 도살장 끌려가듯이 파병 안해도 되고, 당당하게 우리 의사를 표명할 수 있는 국제 사회에서 주권 국가가 되는 것이다.
지금은 세계도 위기이고 우리 민족도 위기이고 사우디에 사는 나와 가족들도 위기이다. 조용하게 행동할 때이다.
그래서 난 사우디의 리야드에서 다시 외친다.
“나라가 뒤집혔나? 왜들 이래! 당신들 호들갑 떨면서 당신들의 잘못을 감추려는 거 아니야?”
(나도 모르겠다. 이렇게 글로 외치면서 나의 무력감을 감추려는 것인지…
그래서인지 그나마 재주 없는 글 줄기가 이리 저리 꼬인다. 독자들의 이해를.)
IP : 211.238.125.113
이름쓰기 귀차너
06/30
14:43 맞소.. 소햏도 선교하러 갔다네 하면서 떠들때 부터 불안했는데 나중에는 군 복무시절 사진까지 올리는데 거의 기절하는줄 알았소..
아니 하구많은 사진 놔두고 왜 군복무 시절 사진을 올리는거요..
그리고 이라크 가 있는 13명이나 되는 기자들은 교민들까지 소문이 흉흉하게 들리는 납치소식을 호텔에 짱박혀 있느라 몰랐는지 관심이 없었는지 그것들도 청문회 해야 하오..
양비박쥐로 변신
06/30
15:08 그렇군.. 기독교도라고 보도 군복무했다고 보도.. 누가 머래도 파병은 한다는 최후의 일격도 보도... 일부러 그런거냐? 그저 무지해서 한 실수냐? 그게 알구 싶다
짱~!
06/30
16:11 간만에 왔더니..저도 그런거 보고 왜 저걸 얘기하나 싶던데...만약 김선일씨가 그런일당한후에 알려도 될것을
언론들은 머리가 없는지...전에 기독교인들 잡혔을때또 그사람들 아니라고 딱잡아땟는데 풀리고나니 알리고
김선일씨 육성화면보니 수학가르친다고 그러던데...아~~정말...정말..정말...
리얼월드
06/30
16:56 김선일씨가 신학도이고 해외선교에 관심이 많아서 이라크에 갔다고 1보 터뜨린 빙신같은 찌라시는 바로...---------->
http://news.naver.com/news/read.php?mode=LOD&office_id=023&article_id=0000070765
http://news.naver.com/news/read.php?mode=LOD&office_id=001&article_id=0000679747
http://news.naver.com/news/read.php?mode=LOD&office_id=001&article_id=0000679771
조선일보와 연합뉴스....
연합뉴스는 한술 더떠서 훈련병으로 군복입은 사진까지....
p.s 이하동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