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살많은 연상과 이루어질수 있을까요...?

답답이2004.08.05
조회1,409

한 직장에 함께 일하는 그녀를 좋아합니다.

휴무날 빼곤 매일 만납니다. 주위에 다른 친한 동료들이 있지만

이러한 저의 속마음은 누구에게도 말하지 못했습니다.

그녀와 함께 마주치며 일한지도 어느덧 반년이 더되었습니다.

어느날 부터 그녀에게 호감을 느끼기 시작했고, 퇴근후엔

가끔씩 주위 동료들과 그녀와 함께하게되는 자리가 생기곤 했습니다.

그럴때면 항상 그녀를 보는듯 마는듯하며 어렵게 그녀의 모든행동을

관찰하곤 했습니다. 말한마디까지도 생각하며 듣고, 제가 도와줄일이

없는지 하곤 말입니다.

하지만, 아쉽게도 그녀는 같은 나이의 동갑내기 남자친구가 있습니다.

애인이 있을꺼라는 예상은 했었지만, 처음 그걸 확인하는 순간

마음이 답답했습니다. 더욱더 접근하기 힘들겠다는 생각을 했죠.

한번은 주위 동료들과 그녀와함께 술자리를 하고나서

그녀의 집까지 데려다준적이 있습니다. 택시안에 앉아서 이야기를 나누며,

가는길이 왜 이렇게도 즐거운지요^^ 지금도 그순간을 기억합니다.

그리곤 곧 집앞에 도착하고, 같이 내렸습니다.

근처에 평상이 있어, 같이 앉아 이런저런 이야길 나누었습니다.

앉아있는 맞은편 골목길로 들어가면 그녀의 집이 있다는 둥,, 그런 이야길 하며,

늦은 새벽시간이였는데, 이야길 하다보니 왜이렇게 시간이 잘 지나가는지요?

이럴때 시간이 멈추었음 좋겠다는 생각을 하는구나 라고 느꼈습니다.

그리곤 그녈 집에 들여보내고, 저도 집으로 왔습니다.

그후로도 가끔 함께 할 자리가 생기곤 합니다. 그럴때면 혼자서 마냥 좋죠..

저의 휴가기간중 그녀의 퇴근시간과 맞추어 한번 만난적이 있습니다.

물론 단둘이 아니라, 한명의 동료와 함께 3명이서 말입니다.

시내에서 술을 한잔하다가 갑작스럽게 바닷가로 가게 되었습니다.

방을 하나 정하고, 짐을 다 놓아두곤 무작정 입은옷채로,

맥주 몇캔을 사서 모래사장으로 달렸습니다.

맥주를 몇보금 마시다가 아무생각없이 물에 뛰어들었습니다.

처음엔 발만 담글려는 생각으로 들어갔었는데,

놀다보니 서로 빠뜨리고 하다가 모두 옷이 다 젖어버렸네요,

공을 하나 주워서 주고받고 놀기두 하고, 참 즐거웠습니다.

피곤에 지친몸으로 방을 향해 들어가다, 편의점에서

컵라면 하나씩을 먹고나서 들어갔습니다.

옷이 다 젖어서 수돗물에 옷을 다 세탁하고 우리도 샤워를하고

그리곤 잠을 청했습니다.

사실 옷이 다 젖어서 전부 알몸으로 잤답니다.^^;;

얼마 안되는 시간동안 전 피곤했지만 뜬눈으로 밤을 지새우고

그녀의 출근시간에 맞추어 젖은 옷을 꾸려입고 방을 나와

집으로 향했습니다. 전 그날도 쉬는 날이였지만,

그녀는 얼마나 피곤했을까요?-_-

그녀와 함께한 여행.. 정말 즐거웠습니다.

그리곤 몇일후 그녀의 휴가...

남자친구와 함께 놀러갔다가 일주일의 시간을 보낸뒤,

내일 복귀합니다. 가는곳마다 날씨가 안좋아서 즐겁지 못한 시간을

보냈다는데, 한편으론 기분이 좀 안좋더군요.

내일 그녀를 볼수있다는 생각에 기분이 좋습니다^^

매일 그녀를 볼때면, 좋아한다,사랑한다...는 말이 턱까지 올라오지만,

밖으로 나오진 않더군요.ㅜ.ㅜ

괜히 얘기 꺼냈다가, 불편한 사이가 되진 않을런지...?

그녀가 나를 꺼려하진 않을까...

그녀의 나이는 28살 입니다.

외모나 하는행동이나 말투 모두가...

나이만큼 전혀 안되보입니다.굉장히 어려보이고...

너무 좋은데 답답해요......

여러분들 답을 좀 주세요...T.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