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지 자기 뜻데로만 해야하는 남친

힘드네요 ㅜㅜ2004.08.06
조회726

맨날 글만 읽다가..

오늘은 너무 우울해서 올려봅니다..

 

1년이 넘게 만나온 남친이 있습니다.

중간에 헤어진다 두세달 연락안한적도 있구요..

지금은 다시 연락하고 지냅니다..

저희는 장거리 커플이라..

한달에 한두번 정도 만납니다..

 

한번 만나면

이박삼일정도 여유내서 만나는 편인데요..

참 힘들어요..ㅜㅜ

그냥 남친은 모든지 자기 뜻데로 해야 직성에 풀리는 스탈이라서요..

 

일례를 들자면..

장거리라서..한쪽이 내려오기 때문에..

저희는 만나면 모텔을 가끔 가는 편인데요..

모텔들어가서 티비는 항상 온게임넷에 고정되어 있습니다..

아시죠 게임방송 -_-

스타에 미쳐서..항상 그방송만 봐야됍니다..

아님 엠비시 게임넷..

그래서 제가 어제 말했습니다

(어제 만났거든요)

둘이서 같이 보구 애기도 할 수 있는 프로를 보면 좋겠다고 ..

그랬더니 왈

"아니.. 넌 일년이나 스타방송을 봐왔는데 지금은 재미있지 않냐고?

왜 그방송이 재미가 없냐고?"

어떻게 이렇게 자기 중심적으로 생각할 수 있는지

-_- 참 황당하지 않습니까?

전 스타할줄도 모르고,, 당연히 그 프로봐도 머가 먼지 잘 모릅니다..

지금까지는 남친이 좋아하니깐

전 그리고 티비를 거의 안보는 편이라서..

그냥 냅두자 하는데..

한두시간도 아니고 전 그동안 머합니까?

 

모텔들어가서 티비를 안볼때도 있습니다..

그때는 컴터를 할때뿐입니다 -_-

컴터를 키자마자 첨엔 얼마간은 포르노를 보더군요..

전 태어나서 포르노 첨봤네요..

남친땜에..

어떠 분들은 포르노 보는 남친 이해안가신다는 분들도 계시던데

저한테는 이런문제는 암것두 아닙니다..

전 머..그럴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포르노 본담에는 스타를 하던지..

자기가 좋아하는 음악을 틀어놓습니다..

 

한번은 음악듣고 잇길래..

전 제가 좋아하는 티비프로를 보고있었습니다..

딱 한번..

그랬더니..티비를 끄더니

음악감상하자고 티비 방해된다고 그러더군요..

 

단순히 이것 뿐만이 아니라

저런 예가 수도없이 많습니다..

더 심한예도 있는데

그건 미성년자 관람불가라모든지 자기 뜻데로만 해야하는 남친

만났을 때 항상 되풀이돼요.. ㅠㅠ

 

좋고 나쁨이 확실해서..

자기가 안좋아하는 음식은 먹지도 않구요...

자기가 안좋아하는 냉면이나 돼지갈비는 한번도 못먹어봤어요..일년 넘도록..

전 이 음식들 많이 조아라 하는데..

자기가 좋아하는 보쌈은 어제그제 두번이나 먹었구요..

매사가 이런식에요..

그리고 게을러서..

여기저기 다니는거나.. 쇼핑하는 것두 안좋아합니다..

쇼핑한 적도 없네요..자기옷사러 간적 딱 두번 빼구는..

 

그리고 짠돌이예요-_-

정말 이말은 챙피해서 안쓸려구 했는데요..

제 남친은요..

평일에는 전화를 안해요..

요금제가 주말에만 무료 백분인가 있는 그런거를 해서..

주말에만 전화해요..

어떻게 평일에는 안할수가 있냐니깐

왜 꼭 맨날 저나해야 돼냐구 그래요..

몰아서 하면돼지 이러네여..

같이 있을때 보면 다른 친구들한테는 잘도하더니만..

참..

그래서 제가 커플 신청을 해서..

평일엔 항상 제가 한답니다..

 

어휴...

조금전에도 기분만 상하구 집에 들어왔어여..

진짜 할말은 많지만..

이렇게 글을 써봤자 무슨 소용인가 싶기도 하네요..

 

그냥

거의 모든 일정을 남친하자는 데로 하는 편이에요..

하자는 데로 안했음 아마 지금껏 연락도 안해겠지요..

근데 인제 짜증나서 못하겟어요..

 

남친두 본인이 자기멋데로란걸 알구요..

나보구 이해심많다..그래서 좋다고 하는데

이해심 많은 역할 그만하고싶네요..

 

물론 쓰다보니깐

안좋은면만 쓴거같은데..

좋은점도 많아요..

다정다감하기도 하고..

사소한 일에도 좋아라하는 모습..

참 보기좋구..

날 좋아하는건 변함없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너무 자기멋데로 입니다..

조그만 상대방을 배려해줬음 좋겠어요..

근데 첨이나 지금이나 하나두 바뀌지 않군요..

 

혹시 이런 남친 있는 분들

어떻게 하시는지 궁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