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여자와 같이 살아야 하나여....

이승연2004.08.06
조회8,647

 이글을 읽고 나신 분들은 저를 많이 한심하다고 할겁니다....

하지만... 그런건.... 아무 상관 없어여... 저에게... 어떻게 해야 할지 좀...

 알려 주세여....

작년... 4월... 우연찮게.... 만난 그녀... 어케 어케하다... 술 마시면서...

친하게 지냈지여... 그러구 며칠있다... 가게 관리비 내야 한다면... 50만원을

좀.. 빌려 달라 하더군여... 크지 않은 돈이라... 별 생각 없이.. 빌려 줬져...

그런데... 다른 사람들한테두 그렇게 하고는 잠수를 타 버렸네여....

저는 문자를 남겼져... " 너 많이 힘들은거 같은데.. 돈 안 갚아도 되니깐...

그 돈.. 잘 쓰고.. 꼭 성공해" 라구여..

그러구서는 작년 8월에.. 전화가 왔어여... 설에서 옷가게 에서 일하고 있는데

 넘 힘들다고... 오빠 집에 잠시 있으면.. 안 되겠냐구... 하더군여....

저는 부모님이 그 해에 돌아가셔서... 저두 무지 힘들었거든여... 그래서..

 그럼.. 한달 정도는 있으라고.. 해서 저희 집에 있게 되었지여

저는 그때.. 호프 집을 해 보려고.... 알아 보고 있는 중이었거든여....

가게를 11월에 오픈을 하고... 이 여자가... 제 가게를 좀.. 도와 주었져.... 저는좋았습니다

정두 들고.... 너무 고마웠져.. 서로가..... 그런데.. 자꾸 이상한 전화가 그녀에게 자주 오는거에여

뭐냐구 물었더니.. 전에 가게할때... 돈 빌린게 있는데 아직 안 갚아서 그렇다구

몇 백 된다고 했습니다.... 동거한지... 4개월.... 저는 믿고.... 갚으라고... 빌려 줬져...

그러고 가게 식자재 사라고... 카드를 맡겼져.... 이때부터 화근이었습니다

일주일에 2~3번은.... 홈쇼핑.... 매일... 옷은 세탁소... 돈 어디서 놨냐구 물으면... 자기 언니가...

사준거라고..... 항상.. 못 보던... 옷.... 신발... 저는 중고차 장사는 하는데.. 돈이 없으면... 백수나 마찬가지거든여.... 한 날은.... 갑자기... 카드값이... 몇 백씩 나오는거에여.... 처음으로.... 여자에게.. 손을 됐습니다.... 저 가게... 대출 받아서.. 했습니다... 마이너스 통장으로.. 그녀.. 그거 다 압니다...

저 무지 실망했습니다.... 카드 다 짤라 버리고... 용서 해 주었습니다...5월... 되어서... 카드값..500만원...

저 돌아버리는줄 알았습니다.... 제 카드 번호 보안카드 번호 몰래 알아서.. 인터넷뱅킹으로...현금서비스 받아서.... 쓰고 돌려막다 저한테.. 또 걸렸습니다.... 죽이고 싶었습니다....

그녀 저한테.. 무릎 꿇고.. 빌면서.. 회사 다녀서 갚겠다고...  그래서.. 회사 들어갔습니다...

그런데... 무슨 회사 회식이..일주일에.. 2~3번.... 밤 늦게 술 취해서 들어오고....그래서 싸우고... 차라리 들어오지 말라구.... 했습니다... 그러면.... 화내면서... 안 들어온게.. 며칠... 됍니다... 두달 정도 회사 다니면서.....  며칠전에 회사 그만 두었습니다...

그녕.. 우리 어머니 기일이니... 술 조그만 먹고 오라 했습니다... 제가 델러 갓더니... 짠조 갔더군여

데리고 오면서.. 전화가 오길래.. 제가 받았습니다... 남자였습니다... 서로 누구냐구...  싸웟습니다

만났습니다... 알고보니.. 회사 들어간지... 10흘만에... 회사 거래처 남자 만나 선 보고.. 술마시고... 커플링하고... 그날은 팔찌 받았더군여.... 삼자 대면.. 하는데.. 얼마나 뻔뻔하던지...

저 경찰서에 신고 했습니다... 고소장 쓰고 난후.. 그녀 하는말... 저한테 맞았다고... 맞고소 하겠다고.. 그러더군여.... 저.. 그냥.. 웃었습니다..... 경찰 왈... 6개월 이상... 동거 했기에... 부부로 인정할수 밖에 

없다고... 카드... 값 억울하지만... 부부지간에..그런거.. 어쩔수 없다며... 민사로.. 해결... 하라 하더군여

경찰서에서 나오는 그냥.. 그 남자랑.. 손 잡고...  택시 타는데... 제가 1년 동안.... 귀신한테..홀려 살다가 이렇게 됐구나...  생각하면서.... 제 자신이 얼마나... 초라하던지.... 경찰이... 제 어깨를 두드리더군여....

지금은.... 그녀에게서... 차용증.... 1600만원 받아 놨는데... 어떻게... 해야... 이 돈을 받고... 그녀를 빨리 잊을 수 있을까여.....  지금... 그녀는 저를 못 잊겠다며.... 저의 집에서... 안 나가고 버티고 있답니다.....

답답해 죽겠어여..... 어떻게.. 해야 할지...... 도와 주세여 저두 정말.... 착하고.... 솔직한... 여자 다시 만나고 싶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