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찌해야 되는지 여러분의 고견을 듣고싶습니다......

가가멜2004.08.08
조회1,556

저는 서울의 40대 초반 평범한 가장으로 사내아이를 둘을두고 ....

한눈에 반하여 죽고못사는 그런 사랑으로 맺어진것은 아니지만 그저 내인생의 동반자

려니...

예쁜 아이들 엄마이기에 믿고 15년을 살아왔습니다.

다른 분들은 어떠한 마음으로 사시는지 잘은 모르지만....

한 15년 정도 살다보면 서로가 서로를 신뢰하고 살아가는것 아닌가요?

연애할적처럼 애틋하고 살갑게 매일 매일 하면서 살아가기 쉽지 않지요.

그러던 언제부터인가 집사람이 이상하게 생각이 되었지만 설마 했지요.

그설마를 현실로 직시 하는데 는 얼마의 시간이 필요치 않더군요.

주위사람몰래 대낮에 다른사람을 만나기 시작했고...

핸드폰 통화기록을 확인한 저는 집사람을 불러놓고 구차하게  그간 당신을 믿고 살아온

나에게 두번 배신하지말고 솔직하게 이야기할것을 말했고 집사람은 모든것을 시인했습니다.

그리하여 상대남 에게 만날것을 제안하고 상대남 부인에게도 연락하여 같이 만났습니다.

집사람은 나에게 관계를 맺은 횟수는 5~6번 되다 하였는데...

상대남은 딱한번 뿐이라 하길래,,,,,

"한번 열번이 중요한것은 아니다.

사내지슥이 왜그리 치사하냐?  *대가리를 떼버려라 *새끼야.

한마디 하고 나왔습니다.

믿고살아온 나에게 이런일이 생기니 생각이 정리가 안되네요...

다음날 이혼 법정에 가서 서류를 접수 시키고  3개월 유예기간 이 있으니

서로가 생각을 해보자 했습니다.

1개월정도 지나서 상대남의 부인에게 확인해보니 서로가 계속통화를 하고 있기에...

이혼서류를 구청에서 접수했지요.

그후에 알아보니 새로운 남자를 사귀고 있네요.

직업도 없는 백수건달 놈을 만나서 경마장에 다니고 물론 비용 애들엄마

가 대고...

 

아이들 양육비+ 그동안 의 정때문에 매월 2백20만원을 주고

아파트 팔아서 9천짜리 다가구 전세를 아이들 엄마 이름으로 얻어 주었지요.

아이들 엄마이기에...

아이들 가슴에 더이상 멍들게 하고 싶지 않아서 위자료 9천 줬습니다.

양육비 매월 2백2십만원으로 아이들 3년만 키워주면 위자료 당신 주마고 하고...

그후에는 내가 아이를 키우기로 합의 봤습니다....

양육비는 여유있게 주기로 한것이 다른데 직장 다니지말고(직장생활 한적없슴)

아이들에게 미안한 마음으로 최선을 다하길 기대 하면서....

 

그동안 열심히 살아왔습니다.

15년 을 직장생활하면서 내몸 아프다고 하루도 결근한적 없이 술안마시고

잡기 하지않고 우리 4식구를 위해서 열심히 살아왔는데....

그이후로 저는 따로 방을 얻어 자취를 하고 매주  일요일에는  아이들 만나러가고...

그사람이 가끔 밑반찬 해주고....

아직 우리 집에서는 이혼한것은 모르십니다.

어머니 아버지께 불효라 제입으로 말씀을 못드리고... 언젠가는 아시겠지만..

2003년 6월달에 호적에서 정리가 되었는데 그후에는 주민등록상으로도 예전과

똑같이 되어있네요.

으료보험도 따로 나오는것도 아니고  주민등록은 아이들보기 뭐 하니까 그냥 두기로

했지만 다른것은 동사무소에 따로 신고를 해야 각자 정리가 되는건가요?

두서가 없네요.

머리속에 정리된것도 아니고  이렇게 갑자기 쓰다보니  여러분의 이해를 바랍니다.

재결합에 대해서 생각해 봤는데...

나를 배신하고 그렇게 했다는 자체가 평생 제뇌리에서 떠나지 않을것 같아서

포기 하렵니다.

아이들 엄마라는 사실만으로 증오하지 않고 살기로 마음 먹었지요.

제자신이 이렇게 초라할수가 없네요.

하지만 이제 제가슴속에 남아있는 미움, 증오,저주...

모두 밀어내고 살아가렵니다.

제 자신을 위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