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을또빼야겠군요....

이루이루2004.08.11
조회48,749

저 어제 남자친구한테 아주 충격적인말 들었습니다..

저더러 푸짐~하고 떡대도 있고 하체가 육중하네 튼실하네..

저 그소리들 계속 들으면서 망치로 몇번씩 얻어맞는 느낌이.... ㅡ.ㅡ

 

하하...저 너무 충격먹었습니다...

이런말하면 읽으시는 분들 제가 뚱뚱하고 체격있는 여자로 생각되시겠죠?

근데 아닙니다...

저 보통체격입니다...

키는 164센치에 몸무게 50~51정도 나가는 보통체형가진여자입니다.

청바지같은건 26~27정도 입고요..

하체에 비해서 상체가 더 두껍긴하지만 그래도 스몰이나 55입습니다..

어디가서 말랐다는소리는 잘 못듣지만 늘씬하단 소리도 듣고 그래왔는데..

 

남자친구가 보기에 전 육중한가봐요....뚱뚱한것도 아니고 ㅡ.ㅡ

제가 팔뚝살이 좀 있거든요....

그래서그런지 여름엔 늘씬하단소리 잘 못듣지만...

그래도... 봄가을겨울엔 늘씬하단 소리 많이 듣구 그래서 전 제가 늘씬한줄알고 살았어요...여름빼구요.

팔만가리면 된다고 생각하고 살아왔는데...

팔뚝보고 그러나보다..했는데.

말을 듣자하니 작년여름에 처음봤을때 다리를 보고 코끼리 다린줄 알았다네요.

다리보고 육중하다고 생각했대요.

저 작년여름엔 지금보다 살 더 빠져서 48~49키로 나갈때였는데...

그땐 청바지 사이즈 25입고 다녔고요..스커트도 미니스커트만 입고 다니고그랬어요..

그때 다리만보고 쫓아온 남자들고 많았고요..ㅡ.ㅡ

근데 그때 보고 덩치있고 떡대있다고 봤다네요..

특히 하체가..

건강하고 튼실한다리라나..

참내..

나중에 제가 너무 충격받아서 암말도 못하고 있으니까 지금은 그렇게 안보인다고 어쩌고 저쩌고 변명을 하긴하는데..................

 

 

저 솔직히 몸매 내세울거 하체 밖에 없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남자친구가 그런말하니까 진짜 민망하고..

내가 여태 잘못생각하고 있었구나..남들이 보기엔 하체가 비만으로 보이는데 나 혼자 착각해서 다리에 자신있었던거구나..이런생각도 들더라고요..

여태 핫팬츠 입고 다닌것도 너무너무 민망하고..

안그래도 팔뚝살땜에 반팔조차 입고 다니는것도 꺼리곤 했는데 이제 그 간단한 반팔조차 입는거까지 꺼려지고 그러네요...

 

 

오죽 신경이 쓰였으면 제가 이 더운 36~7도 육박하는 이 날씨에 긴팔 긴바지 입고 나왔어요 ㅡ.ㅡ

살도 다시 빼야겠다고 생각했구요...

 

하긴..

남자친구 예전에 사귀던 여자 사진 보니까 오지게 말랐더군요..

보아하니 40키로대 초반인거 같았어요..

40~42정도 사이로 보였을정도 였으니깐요.

선천적으로 너무 말른 여자들 잇잖아요..

그 여자 사진보고 허탈하더라구요.

내가 이렇게 빼야되나?  이정도가 되야 얘가 만족할라나..

난 아무리 빼도 기본 체질이 있어서 이렇게는 못될텐데...

하는 생각과 함께 너무 서러워서 어제 엉엉 울다가 잤어요.

 

허탈해요 그냥.

은연중에 전 여자친구랑 몸매가 비교되고 있었구나 하는 생각에

너무 비참해요...........

 

저도 그렇게 말라비틀어지게 빼야되나요

너무 압박받아서 어제부터 아무것도 못먹었어요

운동도 미친듯이 하구요...

스트레스 받아서 죽겠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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