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사랑합니다.

하리2004.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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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에게는 저를 아주 많이 사랑해주는 사람이 있습니다.

같이 산지 벌써 12년이네요..^^

여러가지 이유로 제가 계속 약혼후 결혼을 7년째 미루고 있지만

아무소리 없이 계속 기다려주는 사람입니다..

언제나 저에게 더 많은 것을 주고 챙겨주며

사랑해줍니다.. 12년을 한결같이 말이죠

 

정말 이제껏 어떻게 사랑받았는가를 말하자면 300페이지 노트한권을 다써도 모자라지만

어제밤 있었던 일 하나만 얘기할께요..^^

 

어제 잠자리에 들기전에만 해도 별로 덥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자다가 잘수가 없는거에요..

너무 더워서...

저는 잘때 여름에는 보통 팬티 하나만 입고 잡니다.

너무 더워서 에어콘을 틀어도 제가 끙끙대고 잠을 못드니

제옆에 있던 이사람이 벌떡 일어나데요..

 

물소리도 들리고 수납장 열리는 소리도 들리고

침대에 대자로 누워 있는데...

 

얼음물에 수건을 적셔와서는

발부터 팔.. 그리고 배 옆구리 등등

얼음 수건 마사지를 해주는겁니다.^^

새벽 2시반에요..

(참고로 이사람은 출근을 5시반에 합니다..^^)

 

이렇게 나를 사랑해주는 사람..

온몸으로 나를 사랑한다고 표현해주는사람..

너무너무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