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이민영(31)과 파경 이후 침묵으로 일관했던 탤런트 이찬(31)이 폭로성 반박에 나섰다.
이찬은‘이찬-이민영의 만남과 헤어지기까지..그리고 그 후..’라는 제목의 A4 용지 6장 분량의 글을 통해 이제까지의 정황을 고백했다.
이민영과 만난 경위에서부터 결혼식을 올리기 전 온갖 갈등, 이민영의 혼전 임신, 신혼여행, 신혼살림 집문제 등을 상세하게 설명했다.
이찬은 “우선 많은 분들께 실망을 안겨드려 죄송하다. 지금까지 아무런 입장을 밝히지 않았던 것은 지금도 여전히 이민영을 사랑하는 마음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운을 뗐다.
"하지만 부모님과 주위의 많은 분들이 너무도 많은 정신적 고통을 받고 있어 더 이상은 참고 넘길 수가 없었다. 쌍방간의 폭행이 있었던건 사실이지만 둘의 의견 마찰로 서로 따귀를 7~8차례 주고 받았을뿐 그이상은 없었다"고 밝혔다.
▲이민영과의 만남
작년 2월 1일이다. 당시‘사랑과 야망’ 녹화장인 SBS 탄현 스튜디오에 있었다.(이민영은 아직 ‘사랑과 야망’에 출연하지 않은 상태였다)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걸려왔다. 이민영 어머니였다. 이민영 어머니는 “민영이와 어떤 관계냐?”라고 물었다. 이에 “민영이와 그냥 친구사이다”라고 하자 이민영 어머니는 “이제 나이도 찼는데 민영이와 만나보면 어떻겠느냐?”라고 말을 했다. “갑작스런 말씀이라서 지금은 대답하기 힘들다”라고 하자 이민영 어머니는 “모레 나랑 만나서 얘기좀 하자”하고 했다.
“아버지 생신이셔서 안됩니다. 제가 민영이와 통화 해보겠습니다”라고 했다. 그러자 이민영 어머니는 “내가 전화했다는거 민영이한테 얘기하지마라. 그리고 자네를 계속 TV에서 지켜봤다. 우리 민영이랑 만나봐라, 민영이도 자네가 마음에 있는거 같다”라고 하고 전화를 끊었다. 그리고 며칠 후 이민영을 만나서 교제를 시작했다.
▲결혼 전 갈등
결혼 전부터 문제가 있었다. 결혼 발표 기자회견 비용(대략 530만원)에 대한 얘기를 이민영 측에서 먼저 꺼냈다. “민영이 때문에 유명해 졌으니까 남자측에서 비용을 대야지..”라고 했다. 이에 “민영이가 임신을 했으니까 신경 쓰게 하고 싶지않다”라며 부모님께 말씀을 드려 아버지 카드로 결제를 했다. 그 후에도 신혼집에 대해 이민영 어머니가 많은 불만을 가지고 있었다.
우리 부모님은 친가인 대방동에 2억8000만원 33평 전세를 얻으려 했지만, 이민영 어머니의 요구로 친정집 근처인 광장동에 신혼집을 얻기로 결정했다. 그리고 이틀 후에 이민영 어머니가 전화를 걸어 “33평은 작다, 우리민영이가 전셋집에 살줄은 몰랐다. 민영의 친구인 최지우는 30억짜리 집에 산다. 예전에 민영이가 지우보다 더 잘나갔다. 차라리 부모님 명의로 된 아파트를 자네가 달라고 부모님께 말씀 드려라”라고 했다.
또한 “지금 ‘사랑과 야망’ 때문에 1년 계약에 1억6000만원짜리 CF가 물밀듯이 들어온다. 근데 임신을 해서 못 찍는다. 그리고 방송에 민영이 신혼집이 나가면 33평은 창피하다. 최소한 50평은 돼야지. 민영이가 1년에 2~3억은 버는데..”라고 했다. 그래서 우리 부모님을 설득 끝에 50평대 전세 아파트를 구하기로 했다. 그러던 중 흑석동에 알고 지내는 분이 살고 있던 49평 아파트(전세 3억5000만원)를 이민영이 마음에 들어 해서 200만원의 웃돈을 주고 11월 초까지 집을 비워달라고 했다.
11월 중순 중도금까지 치른 상태에서 이민영 어머니는 “49평이면 뭐하냐, 전셋집인데..”라며 “그럼 전세 계약이 끝난 2년 후에는 어떻게 할거냐? 확답을 들어야 결혼시키겠다”며 저와 우리 부모님에게 불만을 표시했다. 또 이민영과 이민영 어머니는 “요즘 남자가 집 없이 결혼하는 사람이 어디있냐? 민영이 오빠와 형부는 결혼 할 때부터 집이 있었다”라며 나에게 3~4개월동안 신혼집에 대해 수십번 불만을 말했다. 이민영 어머니가 처음에는 서울 근교라도 내(이찬) 이름으로 집이 있어야 한다고 해서 경기도 용인 수지와 이민영의 언니집 근처인 하남시 집값을 알아봤다.
그러자 이민영 어머니는 서울 근교는 방송국, 미용실과 멀다며 처갓집 근처인 광장동에 집을 구입할 것을 몇 번이고 강조를 했다. 하지만 우리 부모님은 “전셋집을 어디에 얻든 민영이가 원하는대로 하지만, 지금 집을 구입하는건 안된다”라고 말을 했다.
이민영 어머니는 “그럼 내가 내일 민영이를 바로 일본에 데려가서 애기를 지우겠다. 벌써 비행기표 알아보고 있어. 오늘도 민영이한테 CF 제의가 들어왔다. 무려 1억8000만원짜리야...1년 전속계약인데...6개월 단발계약은 안된대..”라고 했다. 그날 밤 나는 이민영을 만나 “내가 앞으로 열심히 살게, 드라마도 하고 부업도 해서 1억이라도 모아야 2년 후에 아파트를 살 때 부족한 돈을 부모님께 도와달라고 하지, 지금은 있어도 안 해주셔”라고 말하자 이민영은 “그래, 알았어. 대신 내가 버는 수입은 우리 엄마가 관리할거야. 내가 번돈은 집사는 데 보태기 싫어”라고 대답했다. 그래서 나는 “알았어, 우리 예쁘게 열심히 살자”라고 해서 얘기를 끝냈다.
그리고 며칠 후 집 인테리어 때문에 이민영 어머니와 언니, 이민영은 흑석동 아파트를 찾았다. 집을 본 이민영 어머니와 언니는 “부엌과 욕실이 지저분하다. 시집에 인테리어를 해달라”고 말하라고 했다. 그날 나는 ‘눈꽃’ 녹화를 하고 있었다. 녹화가 끝난 후 이민영을 만났다. 이민영은 한동안 한숨만 쉬더니 나에게 집을 고쳐줄 것을 요구했다. 나는 당시 협찬을 대행해준다는 SBS ‘좋은아침’팀의 PD를 만나 인테리어를 상의했다. 부엌과 욕실 인테리어 비용 견적이 대략 1700만원 정도가 나왔다. 나는 이민영에게 “견적이 많이 나왔는데 어떻게 하지”라고 하자 이민영은 “남자네 집에서 당연히 고치는거 아냐?”라고 했다.
우리 부모님이 “민영이가 임신했으니까 원하는대로 해주자”라고 해서 우리가 고치기로 했다. 그렇게 해서 신혼여행을 다녀온 후까지 인테리어가 완성되기를 약속했다.
▲임신
나와 이민영은 정확히 9월29일 임신 사실을 알았다. 그 사실을 양가에 알리고 결혼 승낙을 받았다. 그리고 어느 병원에서 아기를 낳을지 나는 부모님과 상의 끝에 강남 소재 ○병원에 아시는 선생님이 계셔서 ○병원에서 아이를 낳자고 결정했다. 그래서 이민영은 나와 우리 어머니와 14주 기형 검사를 할때까지 ○병원에 다녔다. 이민영 어머니는 단 한번도 병원에 동행한 적이 없었다.
이에 이민영 어머니는 “○병원처럼 큰병원에 가면 바로 소문이 나는데 너희 둘은 어쩌려고 그러니, 왜 그렇게 생각들이 없니? 누구 망신당하게 하려고 그래?”라고 혼을 냈다. 그래서 나와 이민영은 11월 초까지만 병원에 가고 그 이후에는 병원에도 가지 못했다. 나는 결혼식 전까지도 계속 강남에 있는 개인병원을 지인들을 통해 알아봤었다.
▲신혼여행
신혼여행지인 발리에서도 이민영과 마찰이 있었다. 이민영 CF 때문이다. 아침, 저녁으로 나는 이민영 부모님께 안부전화를 넣었다. 이민영 어머니는 통화에서 “오늘도 건설회사 CF 제의가 들어왔다. 근데 뭐라고 말도 못하고 단발 6개월짜리면 배도 티 안나고 찍을 수 있는데...다시 대행사에 물어보겠다. 이게 뭐니? 생각 없이 행동해서...”라고 화를 내며 전화를 끊었다. 이 통화 후 이민영은 “임신을 해서 돈도 못 벌고 이게 뭐냐? 엄마한테도 미안하고...”라고 했다. 나는 “왜 그렇게 돈돈 거리니, 어차피 평생 방송할건데...”라고 해서 작은 말 다툼이 있었다. 그 자리에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있는 내 친구도 있었다.
▲신혼여행 후 귀국
신혼여행에서 돌아온 우리는 당일 이민영의 친정집인 암사동에서 하루 머물렀다. 그리고 다음날 새벽 ‘눈꽃’ 야외촬영이 있어 아침 일찍 암사동에서 나왔다. 촬영이 끝난 후 이민영을 데리러 암사동에 갔다. 암사동에 도착하자 이민영은 “시집인 대방동에 가서 인사만 드리고 집에 오겠다”라고 했다.
나는 “왜 시부모님한테 미움받으려고 그러니...신혼여행 갔다오면 친정집에서 하루, 시집에서 하루 자는건 당연한거야.”라고 하자 이민영은 “우리 엄마가 그러는데 요즘은 안그런대. 인사만 드리고 신혼집에 가서 잔대. 신혼집이 공사가 끝나야 그집으로라도 가지. 우리집도 아닌 전세라서 그렇잖아”라고 했다. 나는 이민영을 설득 끝에 본가인 대방동에 저녁에 들어갔다. 시집에서 하루를 보낸 날 아침, 이민영은 아침 11시까지 잠을 자고 있어 아버지(곽영범PD)가 나에게 전화를 걸어 “이제 그만 일어나서 밥먹자”며 우리를 깨웠다. 아침 식사를 한 이민영과 나는 신혼집 인테리어 공사를 하는 현장에 가려고 나왔다.
▲사고 당일(12월19일)
신혼집 공사현장을 찾은 우리는 신혼집 문제로 또다시 말다툼이 있었다. 부엌과 욕실은 인테리어 공사가 끝난 상태이고 바닥과 전기공사는 끝나지 않은 상태였다. 이민영은 나에게 저녁식사를 하고 차에 오르자 불만을 표시했다. “인테리어가 끝나면 연락해라, 우리집에 가있을테니까..”하고 본인의 가방과 모자를 챙겼다. 이에 나는 “너지금 나랑 뭐하자는거야?”라고 말하며 차에서 내리려는 이민영을 잡았다. 그러자 이민영은 “어딜 잡아! 왜 때리려구? 때려봐. 나 때문에 요즘 유명해진 주제에..”라고 말을해 내가 이민영의 따귀를 때렸다.
이민영도 내 따귀를 때리며 “전부 다 때려치우자”며 욕설을 하고 차에서 내리려 했다. 내가 이를 저지하자 이민영은 발로 내 얼굴을 차고 따귀를 때렸다. 나도 이민영의 따귀를 때렸다. 그렇게 이민영과 7~8대의 따귀를 서로 주고받았다. 그게 폭행의 전부다. 내가 이민영의 배를 발로 걷어찼다는 말은 완전한 거짓이다.
그 당시 나는 이민영에게 따귀를 맞아 얼굴에 손톱자국이 났고 눈가가 부어올랐다. 그리고 이민영의 발에 걷어차여 입술이 터졌다. 다음날 ‘눈꽃’ 촬영장에서 동료 연기자는 물론, 스태프들이 봤다. 이민영은 나에게 따귀를 맞아 왼쪽 눈가에 멍이 들었다. 그리고 본인이 차에서 내리다 넘어져 무릎이 까졌다. 다툰 후 두 사람은 집에서 하루 머물며 서로 밤새 얘기를 했다. 나는 다음날 새벽에 촬영을 가기 전 매니저와 함께 이민영을 암사동 집에 데려다 주었다. 그때까지도 하혈이나 복통증세는 전혀 없었다.
이날 이민영과 이민영 어머니는 동료 연기자 선배인 ○○○씨까지 불러 혼수 얘기와 신혼집을 얘기하며 본인들의 입장을 소문나게 했다. 기사에 난 것처럼 심한 폭행이 있었다면 어떻게 그날 당일 연기자 선배님을 집으로 불러 말을 할 수 있었을까? 그 후에도 이민영 어머니는 이민영이 10년 넘게 다닌 미용실 원장에게도 전화를 걸어 소문을 냈다.
▲사고 다음날
‘눈꽃’ 녹화가 있었다. 녹화가 끝난 후 이민영의 암사동집에 갔다. 이민영은 보지도 못하고 이민영 어머니를 만났다. 집 앞에서 무릎을 꿇고 있었다. 이민영 어머니는 보자마자 따귀를 2~3대 때리고 발로 얼굴을 걷어찼다. 그리고 이민영의 오빠가 나와서 내 머리를 주먹으로 20대 정도 때렸다. 그 후 이민영 어머니는 나에게 차에 타서 얘기를 하자고 했다. 이민영 어머니는 차 안에서 “어디 손찌검을 하냐, 애 때문에 결혼시켰는데”라고 말하며 “오늘 집에 가서 부모님과 얘기해서 내일 낮 12시까지 혼인신고 안하겠다는 각서랑 임신해서 CF를 못찍은 게 4~5개 된다며 최하 5억원 이상은 피해보상 하겠다는 각서를 공증받아 보내라”라고 했다. 이후 이민영 어머니는 아버지(곽영범PD) 에게도 전화를 걸어 “손해배상을 하지 않으면 아들을 폭행으로 고소하겠다”라고 말했다.
▲사고 2일 후
이민영이 아침에 전화를 걸어와 “1시에 수술을 하려고 한다. 우리 이제 어쩌면 좋아...이제 모든게 끝났어. 어제 자궁 넓히는 약물 넣었어” 라는 말만하고 전화를 끊었다. 이민영에게 전화를 했지만 받지 않았다. 그리고 몇 시간 후, 1시 10분전 이민영이 나에게 전화를 걸어왔다. 아무 말도 하지 않고 괴성을 지르는 이민영의 목소리만 들렸다. 그리고 전화가 끊겼다. 나는 이민영에게 계속 전화를 했지만 받지를 않았다. 이민영의 언니에게 전화를 걸어 어디 병원이냐고 묻자 몰라도 된다며 전화를 끊었다.
그리고 1시가 넘어서 전화가 왔다. 이민영의 언니였다. 민영이가 찾는다는 전화였다. 나는 바로 병원으로 달려갔다. 하혈을 해서 급하게 병원에 갔다고 생각해, 암사동 근처의 큰병원에 모두 전화를 해서 입원환자 명단을 확인했다. 아무 곳에도 없었다. 나는 이민영 언니에게 다시 전화를 걸어 물어봤더니 집에서 떨어진 광진구 군자동의 개인 병원에 있다고 했다. 내가 찾아 갔을 때 이민영은 침대에 누워있었고 이민영 언니는 바닥에 누워 있었다. 내가 들어가자 이민영 언니가 자리를 피했다.
이민영은 내 얼굴을 어루만지며 “미안해..”라고 했다. 나와 이민영은 서로 미안하다며 눈물을 흘렸다. 그리고 난 후 이민영 언니는 나에게 “링거 다 맞고 3시간 후에 퇴원하니까 집에 가라”라고 해서 병원에서 나왔다. 이날 이민영은 본인의 이름이 아닌 이민영 언니의 이름으로 병원에 가서 수술을 받았다. 이날 나는 담당 의사도 만나지 못했다.
▲12월 22일
아침 일찍 이민영의 어머니로부터 전화가 왔다. 저녁에 우리 아버지(곽영범PD)를 만나자는 거였다. 이날 밤 이민영의 어머니는 이민영과 이민영 어머니 본인의 도장이 찍힌 결혼취소 합의서를 가지고 나왔다. 그리고 다음날인 23일 양가 부모님이 만나 예물을 서로 주고 받았다.
▲12월 26일
이민영이 나에게 전화를 했다. 언니집인 하남시에 있다고 만나자고 했다. 이민영을 만나러 이민영 언니집인 하남시로 가서 집앞에서 이민영을 만났다. 둘이서 다툰 날 얼굴에 멍자국만 남아 있었다. 이민영은 드라이브를 하러 청평에 가자고 했다. 이곳은 우리가 연애할 때 자주 갔던 모텔이 있는 곳이다. 사람들 눈을 피해 모텔에 들어가 그곳에서 중국음식을 시켜먹으며 오후 1시부터 저녁 9시 정도까지 그곳에 있었다. 그곳에서 결제한 카드 명세서를 가지고 있다.
이민영의 가방에서 이틀 전 용인에 있는 ‘○○병원’의 영수증을 봤다. 아침 8시쯤 계산한 영수증이었다. “무슨 영수증이야?”라고 묻자 이민영은 “거기 아는 의사가 있어서 갔어”라고 대답했다. 이민영은 나에게 “이제 어떻게 하면 되지?”라고 물었다. 이에 “조만간 보도가 되면 서로 아무 말도 하지말자. 그러자 이민영은 “그럼 우리가 다시 합칠 수 있을까? 얼마나 걸릴까?”라고 했다. 내가 “쉽게 안 될거야. 그래도 우리 노력하자”라고 대답했다.
이민영은 “‘눈꽃’ 촬영이 끝나면 해외로 놀러가자”라고 했다. 그러더니 “엄마가 손해배상 하라고 난리야, 어떻게 할거야?”라고 말을 했다. 내가 “그럼 너랑 나 둘 다 평생 절대로 안돼. 그리고 니 도장이 찍힌 이혼취소 합의서는 뭐야?”라고 하자 이민영은 “내가 찍은 거 아냐? 내 도장 엄마가 가지고 있는거 알잖아...니말 무슨말인지 알았어...”라고 대답했다.
그리고 저녁 10시경에 이민영을 언니집인 하남시에 데려다 주었다. 이날 우리는 똑같은 전화 연결음까지 바꿀 정도였다. 기사에 난 것처럼 내가 이민영을 폭행해 코뼈가 골절이 되고 심한 폭행을 당했으면 어떻게 둘이 만나 또다시 웃으며 얘기를 할 수 있었을까? 두사람이 찍힌 CCTV가 분명 남아있을 것이다. 또한 그날 사용한 카드 내역서까지 가지고 있다.
그날 이민영은 집에 돌아가 가족들에게 “손해배상을 안 한다고 하더라”고 분명히 말했을 것이다. 그때 이미 이민영 측은 변호사를 선임했고 병원 몇 곳을 다니며 진단서도 받았을 것이다. 그후 바로 두 사람의 파혼이 기사화 됐다. 폭행을 한 건 사실이다. 하지만 그 폭행은 서로 쌍방이 따귀를 주고 받은 것 뿐이다. 오히려 내가 이민영 어머니와 이민영 오빠에게 폭행을 당했다. 조만간 변호사를 통해 법적대응을 할 것이다.
이찬 폭로성 정식반박
탤런트 이민영(31)과 파경 이후 침묵으로 일관했던 탤런트 이찬(31)이 폭로성 반박에 나섰다.
이찬은‘이찬-이민영의 만남과 헤어지기까지..그리고 그 후..’라는 제목의 A4 용지 6장 분량의 글을 통해 이제까지의 정황을 고백했다.
이민영과 만난 경위에서부터 결혼식을 올리기 전 온갖 갈등, 이민영의 혼전 임신, 신혼여행, 신혼살림 집문제 등을 상세하게 설명했다.
이찬은 “우선 많은 분들께 실망을 안겨드려 죄송하다. 지금까지 아무런 입장을 밝히지 않았던 것은 지금도 여전히 이민영을 사랑하는 마음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운을 뗐다.
"하지만 부모님과 주위의 많은 분들이 너무도 많은 정신적 고통을 받고 있어 더 이상은 참고 넘길 수가 없었다. 쌍방간의 폭행이 있었던건 사실이지만 둘의 의견 마찰로 서로 따귀를 7~8차례 주고 받았을뿐 그이상은 없었다"고 밝혔다.
▲이민영과의 만남
작년 2월 1일이다. 당시‘사랑과 야망’ 녹화장인 SBS 탄현 스튜디오에 있었다.(이민영은 아직 ‘사랑과 야망’에 출연하지 않은 상태였다)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걸려왔다. 이민영 어머니였다. 이민영 어머니는 “민영이와 어떤 관계냐?”라고 물었다. 이에 “민영이와 그냥 친구사이다”라고 하자 이민영 어머니는 “이제 나이도 찼는데 민영이와 만나보면 어떻겠느냐?”라고 말을 했다. “갑작스런 말씀이라서 지금은 대답하기 힘들다”라고 하자 이민영 어머니는 “모레 나랑 만나서 얘기좀 하자”하고 했다.
“아버지 생신이셔서 안됩니다. 제가 민영이와 통화 해보겠습니다”라고 했다. 그러자 이민영 어머니는 “내가 전화했다는거 민영이한테 얘기하지마라. 그리고 자네를 계속 TV에서 지켜봤다. 우리 민영이랑 만나봐라, 민영이도 자네가 마음에 있는거 같다”라고 하고 전화를 끊었다. 그리고 며칠 후 이민영을 만나서 교제를 시작했다.
▲결혼 전 갈등
결혼 전부터 문제가 있었다. 결혼 발표 기자회견 비용(대략 530만원)에 대한 얘기를 이민영 측에서 먼저 꺼냈다. “민영이 때문에 유명해 졌으니까 남자측에서 비용을 대야지..”라고 했다. 이에 “민영이가 임신을 했으니까 신경 쓰게 하고 싶지않다”라며 부모님께 말씀을 드려 아버지 카드로 결제를 했다. 그 후에도 신혼집에 대해 이민영 어머니가 많은 불만을 가지고 있었다.
우리 부모님은 친가인 대방동에 2억8000만원 33평 전세를 얻으려 했지만, 이민영 어머니의 요구로 친정집 근처인 광장동에 신혼집을 얻기로 결정했다. 그리고 이틀 후에 이민영 어머니가 전화를 걸어 “33평은 작다, 우리민영이가 전셋집에 살줄은 몰랐다. 민영의 친구인 최지우는 30억짜리 집에 산다. 예전에 민영이가 지우보다 더 잘나갔다. 차라리 부모님 명의로 된 아파트를 자네가 달라고 부모님께 말씀 드려라”라고 했다.
또한 “지금 ‘사랑과 야망’ 때문에 1년 계약에 1억6000만원짜리 CF가 물밀듯이 들어온다. 근데 임신을 해서 못 찍는다. 그리고 방송에 민영이 신혼집이 나가면 33평은 창피하다. 최소한 50평은 돼야지. 민영이가 1년에 2~3억은 버는데..”라고 했다. 그래서 우리 부모님을 설득 끝에 50평대 전세 아파트를 구하기로 했다. 그러던 중 흑석동에 알고 지내는 분이 살고 있던 49평 아파트(전세 3억5000만원)를 이민영이 마음에 들어 해서 200만원의 웃돈을 주고 11월 초까지 집을 비워달라고 했다.
11월 중순 중도금까지 치른 상태에서 이민영 어머니는 “49평이면 뭐하냐, 전셋집인데..”라며 “그럼 전세 계약이 끝난 2년 후에는 어떻게 할거냐? 확답을 들어야 결혼시키겠다”며 저와 우리 부모님에게 불만을 표시했다. 또 이민영과 이민영 어머니는 “요즘 남자가 집 없이 결혼하는 사람이 어디있냐? 민영이 오빠와 형부는 결혼 할 때부터 집이 있었다”라며 나에게 3~4개월동안 신혼집에 대해 수십번 불만을 말했다. 이민영 어머니가 처음에는 서울 근교라도 내(이찬) 이름으로 집이 있어야 한다고 해서 경기도 용인 수지와 이민영의 언니집 근처인 하남시 집값을 알아봤다.
그러자 이민영 어머니는 서울 근교는 방송국, 미용실과 멀다며 처갓집 근처인 광장동에 집을 구입할 것을 몇 번이고 강조를 했다. 하지만 우리 부모님은 “전셋집을 어디에 얻든 민영이가 원하는대로 하지만, 지금 집을 구입하는건 안된다”라고 말을 했다.
이민영 어머니는 “그럼 내가 내일 민영이를 바로 일본에 데려가서 애기를 지우겠다. 벌써 비행기표 알아보고 있어. 오늘도 민영이한테 CF 제의가 들어왔다. 무려 1억8000만원짜리야...1년 전속계약인데...6개월 단발계약은 안된대..”라고 했다. 그날 밤 나는 이민영을 만나 “내가 앞으로 열심히 살게, 드라마도 하고 부업도 해서 1억이라도 모아야 2년 후에 아파트를 살 때 부족한 돈을 부모님께 도와달라고 하지, 지금은 있어도 안 해주셔”라고 말하자 이민영은 “그래, 알았어. 대신 내가 버는 수입은 우리 엄마가 관리할거야. 내가 번돈은 집사는 데 보태기 싫어”라고 대답했다. 그래서 나는 “알았어, 우리 예쁘게 열심히 살자”라고 해서 얘기를 끝냈다.
그리고 며칠 후 집 인테리어 때문에 이민영 어머니와 언니, 이민영은 흑석동 아파트를 찾았다. 집을 본 이민영 어머니와 언니는 “부엌과 욕실이 지저분하다. 시집에 인테리어를 해달라”고 말하라고 했다. 그날 나는 ‘눈꽃’ 녹화를 하고 있었다. 녹화가 끝난 후 이민영을 만났다. 이민영은 한동안 한숨만 쉬더니 나에게 집을 고쳐줄 것을 요구했다. 나는 당시 협찬을 대행해준다는 SBS ‘좋은아침’팀의 PD를 만나 인테리어를 상의했다. 부엌과 욕실 인테리어 비용 견적이 대략 1700만원 정도가 나왔다. 나는 이민영에게 “견적이 많이 나왔는데 어떻게 하지”라고 하자 이민영은 “남자네 집에서 당연히 고치는거 아냐?”라고 했다.
우리 부모님이 “민영이가 임신했으니까 원하는대로 해주자”라고 해서 우리가 고치기로 했다. 그렇게 해서 신혼여행을 다녀온 후까지 인테리어가 완성되기를 약속했다.
▲임신
나와 이민영은 정확히 9월29일 임신 사실을 알았다. 그 사실을 양가에 알리고 결혼 승낙을 받았다. 그리고 어느 병원에서 아기를 낳을지 나는 부모님과 상의 끝에 강남 소재 ○병원에 아시는 선생님이 계셔서 ○병원에서 아이를 낳자고 결정했다. 그래서 이민영은 나와 우리 어머니와 14주 기형 검사를 할때까지 ○병원에 다녔다. 이민영 어머니는 단 한번도 병원에 동행한 적이 없었다.
이에 이민영 어머니는 “○병원처럼 큰병원에 가면 바로 소문이 나는데 너희 둘은 어쩌려고 그러니, 왜 그렇게 생각들이 없니? 누구 망신당하게 하려고 그래?”라고 혼을 냈다. 그래서 나와 이민영은 11월 초까지만 병원에 가고 그 이후에는 병원에도 가지 못했다. 나는 결혼식 전까지도 계속 강남에 있는 개인병원을 지인들을 통해 알아봤었다.
▲신혼여행
신혼여행지인 발리에서도 이민영과 마찰이 있었다. 이민영 CF 때문이다. 아침, 저녁으로 나는 이민영 부모님께 안부전화를 넣었다. 이민영 어머니는 통화에서 “오늘도 건설회사 CF 제의가 들어왔다. 근데 뭐라고 말도 못하고 단발 6개월짜리면 배도 티 안나고 찍을 수 있는데...다시 대행사에 물어보겠다. 이게 뭐니? 생각 없이 행동해서...”라고 화를 내며 전화를 끊었다. 이 통화 후 이민영은 “임신을 해서 돈도 못 벌고 이게 뭐냐? 엄마한테도 미안하고...”라고 했다. 나는 “왜 그렇게 돈돈 거리니, 어차피 평생 방송할건데...”라고 해서 작은 말 다툼이 있었다. 그 자리에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있는 내 친구도 있었다.
▲신혼여행 후 귀국
신혼여행에서 돌아온 우리는 당일 이민영의 친정집인 암사동에서 하루 머물렀다. 그리고 다음날 새벽 ‘눈꽃’ 야외촬영이 있어 아침 일찍 암사동에서 나왔다. 촬영이 끝난 후 이민영을 데리러 암사동에 갔다. 암사동에 도착하자 이민영은 “시집인 대방동에 가서 인사만 드리고 집에 오겠다”라고 했다.
나는 “왜 시부모님한테 미움받으려고 그러니...신혼여행 갔다오면 친정집에서 하루, 시집에서 하루 자는건 당연한거야.”라고 하자 이민영은 “우리 엄마가 그러는데 요즘은 안그런대. 인사만 드리고 신혼집에 가서 잔대. 신혼집이 공사가 끝나야 그집으로라도 가지. 우리집도 아닌 전세라서 그렇잖아”라고 했다. 나는 이민영을 설득 끝에 본가인 대방동에 저녁에 들어갔다. 시집에서 하루를 보낸 날 아침, 이민영은 아침 11시까지 잠을 자고 있어 아버지(곽영범PD)가 나에게 전화를 걸어 “이제 그만 일어나서 밥먹자”며 우리를 깨웠다. 아침 식사를 한 이민영과 나는 신혼집 인테리어 공사를 하는 현장에 가려고 나왔다.
▲사고 당일(12월19일)
신혼집 공사현장을 찾은 우리는 신혼집 문제로 또다시 말다툼이 있었다. 부엌과 욕실은 인테리어 공사가 끝난 상태이고 바닥과 전기공사는 끝나지 않은 상태였다. 이민영은 나에게 저녁식사를 하고 차에 오르자 불만을 표시했다. “인테리어가 끝나면 연락해라, 우리집에 가있을테니까..”하고 본인의 가방과 모자를 챙겼다. 이에 나는 “너지금 나랑 뭐하자는거야?”라고 말하며 차에서 내리려는 이민영을 잡았다. 그러자 이민영은 “어딜 잡아! 왜 때리려구? 때려봐. 나 때문에 요즘 유명해진 주제에..”라고 말을해 내가 이민영의 따귀를 때렸다.
이민영도 내 따귀를 때리며 “전부 다 때려치우자”며 욕설을 하고 차에서 내리려 했다. 내가 이를 저지하자 이민영은 발로 내 얼굴을 차고 따귀를 때렸다. 나도 이민영의 따귀를 때렸다. 그렇게 이민영과 7~8대의 따귀를 서로 주고받았다. 그게 폭행의 전부다. 내가 이민영의 배를 발로 걷어찼다는 말은 완전한 거짓이다.
그 당시 나는 이민영에게 따귀를 맞아 얼굴에 손톱자국이 났고 눈가가 부어올랐다. 그리고 이민영의 발에 걷어차여 입술이 터졌다. 다음날 ‘눈꽃’ 촬영장에서 동료 연기자는 물론, 스태프들이 봤다. 이민영은 나에게 따귀를 맞아 왼쪽 눈가에 멍이 들었다. 그리고 본인이 차에서 내리다 넘어져 무릎이 까졌다. 다툰 후 두 사람은 집에서 하루 머물며 서로 밤새 얘기를 했다. 나는 다음날 새벽에 촬영을 가기 전 매니저와 함께 이민영을 암사동 집에 데려다 주었다. 그때까지도 하혈이나 복통증세는 전혀 없었다.
이날 이민영과 이민영 어머니는 동료 연기자 선배인 ○○○씨까지 불러 혼수 얘기와 신혼집을 얘기하며 본인들의 입장을 소문나게 했다. 기사에 난 것처럼 심한 폭행이 있었다면 어떻게 그날 당일 연기자 선배님을 집으로 불러 말을 할 수 있었을까? 그 후에도 이민영 어머니는 이민영이 10년 넘게 다닌 미용실 원장에게도 전화를 걸어 소문을 냈다.
▲사고 다음날
‘눈꽃’ 녹화가 있었다. 녹화가 끝난 후 이민영의 암사동집에 갔다. 이민영은 보지도 못하고 이민영 어머니를 만났다. 집 앞에서 무릎을 꿇고 있었다. 이민영 어머니는 보자마자 따귀를 2~3대 때리고 발로 얼굴을 걷어찼다. 그리고 이민영의 오빠가 나와서 내 머리를 주먹으로 20대 정도 때렸다. 그 후 이민영 어머니는 나에게 차에 타서 얘기를 하자고 했다. 이민영 어머니는 차 안에서 “어디 손찌검을 하냐, 애 때문에 결혼시켰는데”라고 말하며 “오늘 집에 가서 부모님과 얘기해서 내일 낮 12시까지 혼인신고 안하겠다는 각서랑 임신해서 CF를 못찍은 게 4~5개 된다며 최하 5억원 이상은 피해보상 하겠다는 각서를 공증받아 보내라”라고 했다. 이후 이민영 어머니는 아버지(곽영범PD) 에게도 전화를 걸어 “손해배상을 하지 않으면 아들을 폭행으로 고소하겠다”라고 말했다.
▲사고 2일 후
이민영이 아침에 전화를 걸어와 “1시에 수술을 하려고 한다. 우리 이제 어쩌면 좋아...이제 모든게 끝났어. 어제 자궁 넓히는 약물 넣었어” 라는 말만하고 전화를 끊었다. 이민영에게 전화를 했지만 받지 않았다. 그리고 몇 시간 후, 1시 10분전 이민영이 나에게 전화를 걸어왔다. 아무 말도 하지 않고 괴성을 지르는 이민영의 목소리만 들렸다. 그리고 전화가 끊겼다. 나는 이민영에게 계속 전화를 했지만 받지를 않았다. 이민영의 언니에게 전화를 걸어 어디 병원이냐고 묻자 몰라도 된다며 전화를 끊었다.
그리고 1시가 넘어서 전화가 왔다. 이민영의 언니였다. 민영이가 찾는다는 전화였다. 나는 바로 병원으로 달려갔다. 하혈을 해서 급하게 병원에 갔다고 생각해, 암사동 근처의 큰병원에 모두 전화를 해서 입원환자 명단을 확인했다. 아무 곳에도 없었다. 나는 이민영 언니에게 다시 전화를 걸어 물어봤더니 집에서 떨어진 광진구 군자동의 개인 병원에 있다고 했다. 내가 찾아 갔을 때 이민영은 침대에 누워있었고 이민영 언니는 바닥에 누워 있었다. 내가 들어가자 이민영 언니가 자리를 피했다.
이민영은 내 얼굴을 어루만지며 “미안해..”라고 했다. 나와 이민영은 서로 미안하다며 눈물을 흘렸다. 그리고 난 후 이민영 언니는 나에게 “링거 다 맞고 3시간 후에 퇴원하니까 집에 가라”라고 해서 병원에서 나왔다. 이날 이민영은 본인의 이름이 아닌 이민영 언니의 이름으로 병원에 가서 수술을 받았다. 이날 나는 담당 의사도 만나지 못했다.
▲12월 22일
아침 일찍 이민영의 어머니로부터 전화가 왔다. 저녁에 우리 아버지(곽영범PD)를 만나자는 거였다. 이날 밤 이민영의 어머니는 이민영과 이민영 어머니 본인의 도장이 찍힌 결혼취소 합의서를 가지고 나왔다. 그리고 다음날인 23일 양가 부모님이 만나 예물을 서로 주고 받았다.
▲12월 26일
이민영이 나에게 전화를 했다. 언니집인 하남시에 있다고 만나자고 했다. 이민영을 만나러 이민영 언니집인 하남시로 가서 집앞에서 이민영을 만났다. 둘이서 다툰 날 얼굴에 멍자국만 남아 있었다. 이민영은 드라이브를 하러 청평에 가자고 했다. 이곳은 우리가 연애할 때 자주 갔던 모텔이 있는 곳이다. 사람들 눈을 피해 모텔에 들어가 그곳에서 중국음식을 시켜먹으며 오후 1시부터 저녁 9시 정도까지 그곳에 있었다. 그곳에서 결제한 카드 명세서를 가지고 있다.
이민영의 가방에서 이틀 전 용인에 있는 ‘○○병원’의 영수증을 봤다. 아침 8시쯤 계산한 영수증이었다. “무슨 영수증이야?”라고 묻자 이민영은 “거기 아는 의사가 있어서 갔어”라고 대답했다. 이민영은 나에게 “이제 어떻게 하면 되지?”라고 물었다. 이에 “조만간 보도가 되면 서로 아무 말도 하지말자. 그러자 이민영은 “그럼 우리가 다시 합칠 수 있을까? 얼마나 걸릴까?”라고 했다. 내가 “쉽게 안 될거야. 그래도 우리 노력하자”라고 대답했다.
이민영은 “‘눈꽃’ 촬영이 끝나면 해외로 놀러가자”라고 했다. 그러더니 “엄마가 손해배상 하라고 난리야, 어떻게 할거야?”라고 말을 했다. 내가 “그럼 너랑 나 둘 다 평생 절대로 안돼. 그리고 니 도장이 찍힌 이혼취소 합의서는 뭐야?”라고 하자 이민영은 “내가 찍은 거 아냐? 내 도장 엄마가 가지고 있는거 알잖아...니말 무슨말인지 알았어...”라고 대답했다.
그리고 저녁 10시경에 이민영을 언니집인 하남시에 데려다 주었다. 이날 우리는 똑같은 전화 연결음까지 바꿀 정도였다. 기사에 난 것처럼 내가 이민영을 폭행해 코뼈가 골절이 되고 심한 폭행을 당했으면 어떻게 둘이 만나 또다시 웃으며 얘기를 할 수 있었을까? 두사람이 찍힌 CCTV가 분명 남아있을 것이다. 또한 그날 사용한 카드 내역서까지 가지고 있다.
그날 이민영은 집에 돌아가 가족들에게 “손해배상을 안 한다고 하더라”고 분명히 말했을 것이다. 그때 이미 이민영 측은 변호사를 선임했고 병원 몇 곳을 다니며 진단서도 받았을 것이다. 그후 바로 두 사람의 파혼이 기사화 됐다. 폭행을 한 건 사실이다. 하지만 그 폭행은 서로 쌍방이 따귀를 주고 받은 것 뿐이다. 오히려 내가 이민영 어머니와 이민영 오빠에게 폭행을 당했다. 조만간 변호사를 통해 법적대응을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