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없는 미녀...굿 쇼

물어내2004.08.12
조회3,908

영화가 끝나고 자막이 올라오려고 할쯤 불이 켜지자마자  모두 출구로 빠지고 있었다.

빈 음료병 챙기고 흘린 물건 없나 의자 아래 뒤지다 보니 직원 두어명이랑 나만 남았다.

근데 뭐야. 못보던 화면이 자막과 함께 나오고 있었다.

김혜수의 남편이 병원 같은 곳을 기웃거리며 돌아다니고...

문슨 메세지 였을까... 의자 아래로 머리 숙이고 있다가 다 보지 못 했지만...

제발 무슨 메세지나 힌트같은 거 였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이대로 나가면 돈 아까우니까...

 

김혜수의 패션쇼를 보고 나온 느낌이다.

또각 또각 워킹소리...

다양한 의상들.

헤어스타일.

 

김태우의 섹스신은 영화계에서 인정받았나보다.

 

김혜수의 장희빈 스타일 비명소리..

남자같은 낮은 목소리...

영화내내 매치가 안되 혼났네.

 

김혜수언니...

그냥 신라의 달밤같은 영화만 좀 하시면 안될까요?

나 혜수 언니 참 좋아하는데 괜히 이미지 변신 하신답시고 오랫동안 쌓아오신 연기력 깍아먹지 말고 시트콤 같은거 해보면 안될까요?

목소리 톤이나 이미지는 발랄하고 코믹한게 한껏 어울리는데...

 

하긴 그 얼굴없는 미녀 배역 .

다른 배우 줬어도 그 영화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