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9일, CNN 홈페이지에는 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KBS 드라마 '황진이'에 대한 기사가 올라왔다. CNN은 황진이가 시와 음악 등 예술에 정통한 16세기의 유명한 기생이라고 소개했다. 그리고 한국의 기생은 성노리개가 아닌 여자로서 유일하게 남성의 사회에 관여할 수 있었던 16세기 여성의 모범이었다고 덧붙였다.
CNN의 기사는 '기생'을 긍정적이고 올바른 여성상으로 소개하고 있다. 그런데도 이 기사가 네티즌 사이에서 논란이 되는 것은 CNN이 기사 제목에 황진이를 '게이샤'로 표기했기 때문이다.
'황진이'를 '게이샤'로 표기한 CNN의 기사를 본 네티즌들은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우선 CNN이 황진이를 게이샤로 표기한 것은 '기생'이라는 말보다 '게이샤'라는 단어가 세계에 더 많이 알려져 있으므로 단지 기사를 보는 사람들의 이해를 돕기 위한 인용이었다는 의견이다. 한 네티즌은 '기사의 내용에는 기생에 대한 충분한 설명을 하고 있다'며 '기생을 게이샤로 잘못 쓴 것이 아니라 한국의 게이샤로 표현한 것'이라는 의견을 남겼다.
반면 이 기사의 제목을 '게이샤'에서 '기생'으로 정정해야 한다는 의견이다. 기생과 게이샤가 술과 풍류, 문화를 즐기는 여성이라는 점에서는 동일하지만 문화적 차이를 따져봤을 때 엄연한 차이가 있으므로 확실히 구분을 해야 한다는 의견이다. 그리고 기사의 내용에 기생을 제대로 설명하고 있긴 하지만 대부분 사람은 기사의 제목만 보고 지나치므로 '기생'이라고 올바르게 표기해줘야 한다는 것. 한 네티즌은 '한복을 한국의 기모노라고 표현한 것과 같은 것'이라며 '속 뜻은 같지만 기생이라는 우리나라의 고유명사가 있으니 기생이라고 정정해야 한다'는 의견을 남겼다.
이밖에 CNN이 기생을 한국의 게이샤라 표현한 것은 국력의 차이 때문이다라는 의견도 있다. 우리나라 보다 일본의 인지도가 높기 때문에 CNN도 일본의 단어를 인용했다는 것. 네티즌들은 '우리의 문화를 알리기 위해 더욱 노력하자' 는 의견을 남겼다.
황진이가 게이샤??
미국의 유명 뉴스 방송국인 CNN이 '황진이'를 '게이샤'로 표현해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 29일, CNN 홈페이지에는 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KBS 드라마 '황진이'에 대한 기사가 올라왔다. CNN은 황진이가 시와 음악 등 예술에 정통한 16세기의 유명한 기생이라고 소개했다. 그리고 한국의 기생은 성노리개가 아닌 여자로서 유일하게 남성의 사회에 관여할 수 있었던 16세기 여성의 모범이었다고 덧붙였다.
CNN의 기사는 '기생'을 긍정적이고 올바른 여성상으로 소개하고 있다. 그런데도 이 기사가 네티즌 사이에서 논란이 되는 것은 CNN이 기사 제목에 황진이를 '게이샤'로 표기했기 때문이다.
'황진이'를 '게이샤'로 표기한 CNN의 기사를 본 네티즌들은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우선 CNN이 황진이를 게이샤로 표기한 것은 '기생'이라는 말보다 '게이샤'라는 단어가 세계에 더 많이 알려져 있으므로 단지 기사를 보는 사람들의 이해를 돕기 위한 인용이었다는 의견이다. 한 네티즌은 '기사의 내용에는 기생에 대한 충분한 설명을 하고 있다'며 '기생을 게이샤로 잘못 쓴 것이 아니라 한국의 게이샤로 표현한 것'이라는 의견을 남겼다.
반면 이 기사의 제목을 '게이샤'에서 '기생'으로 정정해야 한다는 의견이다. 기생과 게이샤가 술과 풍류, 문화를 즐기는 여성이라는 점에서는 동일하지만 문화적 차이를 따져봤을 때 엄연한 차이가 있으므로 확실히 구분을 해야 한다는 의견이다. 그리고 기사의 내용에 기생을 제대로 설명하고 있긴 하지만 대부분 사람은 기사의 제목만 보고 지나치므로 '기생'이라고 올바르게 표기해줘야 한다는 것. 한 네티즌은 '한복을 한국의 기모노라고 표현한 것과 같은 것'이라며 '속 뜻은 같지만 기생이라는 우리나라의 고유명사가 있으니 기생이라고 정정해야 한다'는 의견을 남겼다.
이밖에 CNN이 기생을 한국의 게이샤라 표현한 것은 국력의 차이 때문이다라는 의견도 있다. 우리나라 보다 일본의 인지도가 높기 때문에 CNN도 일본의 단어를 인용했다는 것. 네티즌들은 '우리의 문화를 알리기 위해 더욱 노력하자' 는 의견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