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08.11 21:52 개인적인 친분이 그리 두터웠던 사이는 아니였지만 저도 항상 원티드의 노래를 줄곧 흥얼거리고 따라불렀었죠 내 주위 가까운곳에 계신다고 여겨왔던 재호씨가 이렇게 갑자기 하늘나라로 떠나버리시다니... 저 역시 아직까지 믿기힘들고 뭐라 할말이 없습니다. 남아있는 사람들의 이루말할수없는 엄청난 슬픔을 아실까,,,재호씨는 더이상 아무 말씀이 없으시네요.
재호씨어머님, 친형님, 엠보트 식구여러분들, 원티드 팬여러분들, 힘내시길바라겠습니다.
아울러 좋은곳에 가셔서 편히 쉬실수있도록 다시한번 기도드릴께요.
아름다운 목소리로 우리들에게 좋은 노래 들려주셨던 재호씨... 가슴속에 항상 기억하겠습니다.
-재호씨 빈소를 다녀오는길에서-[ 원타임 송백경]
생각해봤니?..
얼마나 힘들거란걸 생각해봤니?..
하느님..넌..생각해봤니?..
너에겐 작은 점하나에 불과하지만 말야..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너를 향해 소리없이 울고있어..
진정 하느님이라면..
하나로 뭉쳐버린 마음들을..
다시..살리소서..
------------------------------------------------------------------------------- 정말 속상합니다...
"형~괜찮았어?.." "그럼 좋았지.." "이제 뭐해?" "응..딱 하루 쉬고 다시 스케줄이 장난 아냐..에휴..3~4일만 더 쉬고 싶은데.." "어떻하냐..그래도 잘 되고 있으니까 참고 해야지..힘내 재호야~!"....
이 마지막 대화는 아마 평생 잊지 못할겁니다..아마도 평생..
그리고 지금 중환자실에서 무엇인가와 싸우고 있을 재석이도 꼭 이겨내서 중환자실 대기실에서 두손 모아 기도하는 가족에게로..또 우리에게로 돌아왔으면 좋겠습니다. 지금 많이 아파하고 있답니다.
오른쪽 두상의 큰 손상과 안구의 손상..제발 재석이에게도 불행이 찾아오지 않길 바랍니다.
오늘 중앙병원을 찾았을때..동균이의 모습은..혼자만 살아 있다는 아픔에 빠져 있더군요.
아니..아무런 표정도 감정도 갖을 수 없을 만큼 아파하고 있는 것 같았습니다..넋이 나간 사람처럼..
동균이 또한 빨리 그 악몽 속에서 잘 극복 할 수 있게 우리가 힘을 줬음 좋겠습니다..
비록 우리가 다신 볼 수 없는 재호지만..아직은 중환자실에 있는 재석이지만..또 혼자 그 아픔을 감당하고 있는 동균이는 영원한 원티듭니다..우리가 이 친구들의 아픔을 덜어 줄 순 없겠지만..영원히 잊지 않았음 좋겠습니다. 잠시나마 우리 곁에서 우리를 행복하게 해준,우리와 같이 호흡 한,그들 때문에 즐거울 수 있었던 그때를..원티드를 말입니다..
그리고 오늘이 힘들게 서로의 아픔들을 견뎌내고 새롭게 원티드란 이름으로 시작해서 활동해 온지 100일이라 하네요..하필이면 오늘이..그래서 더 가슴이 아프네요..
지금껏 너와 함께 있다 왔는데도.... 이렇게 마음이 허전한건 왜일까...... 너.... 정말 없는거니..? 어쩜 인사도 안하구... 그렇게 가....바보야........... 전화두 안받구.... 분명... 가이드 녹음 했을때부터 내가 너무 좋아하던 발작...이... 컬러링으로 나오는... 니 번호가 맞는데....왜 안받어...왜...... 우리 수요일 되면 만나서 삼색 떡볶이 하러 가야 되잖아.. 같이 연습도 해야 하잖아.... 너없으면 어떻게 하라구.... 이 못된 놈아..................... 많이 아팠지.... 많이 놀랬지....? 나도... 남아 있는 친구들도... 너처럼 아파... 너만큼 놀랬어..... 아직도 믿기지가 않는다... 지금이라도.. 재구야...서재밴...하고 부르면 달려올것 같아.. 끝도 없을 것 같은 이 슬픔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좀 가르쳐 줄래?? 니가 시키는 대로 다 할께... 말좀 해봐............ 오늘... 예정대로 힘겹게 스케줄을 하고... 병원에 갔어... 이동하는 중에 꿈을 꿨는데...너랑 재석오빠가 왜우냐구... 무슨일이냐구... 건강한 모습으로 물어봐서.... 너무나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그럼 그렇지..우리 재구가 어딜가........... 근데, 그게 꿈이라니..... 너무나 분명한 사실 같았는데...꿈이라니.... 병원에 도착해서 까만테잎 두줄 붙혀진 니 사진을 보고야 실감했다... 왜 그렇게 해맑게 웃는 모습이니.... 가슴 찢어지게....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얘기 다 하는거라고 하길래...아무말도 못하고 울기만 했다.. 마지막....이란말.... 너무 싫어서. 우리 마지막 아닌거지?? 평소처럼 같이 얘기 하고 장난치고..노래 할 수 있는거지? 앨범 thanks to..에 대표이사 세진이...라고 써준거 보고 너무 고마웠는데.... 나름대로 초특급 울트라 대박 신인.. 이라는 수식어를 만들고 내심 뿌듯해 했어..나. 100일도 못채우고...대표이사 짤린 셈이네....... 오늘이 100일 되는 날인데... 인정없는 녀석............ 유난히 내 흉내 잘내던.. 우리 재호. 나 1위 했을때 안 예쁘게 울었다고 재석오빠랑 구박 했었잖아...우는 흉내 내면서. 다음에 언젠가... 또 1위하게 되면... 그때는 예쁘게 울께... 니 몫까지 열심히 노래해서...다시 예쁘게 울 수 있는 날이 오도록...노력할께.... 유명한 사람되서 신문에도 많이 나구 뉴스에도 나올거라는 말... 이렇게 지켰다구...상환이가 울면서 말하더라... 많은 사람들이 너때문에 울어...너때문에 아파...널 너무나도 사랑하니까... 우리 우는거... 보기 싫구..속상해두 며칠만 이해해줘... 참아도 참아도..계속 눈물 나는거... 감당하기 힘들어서 그래... 너무 이기적이지?미안해.... 우리 재구 너무너무 착하니까....다 이해 할거라고 믿을께.. 재호야...진심으로 사랑한다... 기도로...널 지켜주지 못한 이 못난 친구를 용서해줘. 다시 웃으면서 얘기 하고 싶다. 내일 병원에 가면....장난이었다고.. 바보같이 속았냐고...핀잔을 주는 재호의 멋진 얼굴..잘생긴 얼굴...꼭 보고싶다. 많이 보고싶다. 언제쯤...이 모든게 현실로 받아들여 질까............... 난 아직도 너무 믿을 수 가 없는데... 재호야.....재호야..........서재호..... [린]
“너무 슬프고 억울하다!”
가수 이정은 절친한 친구이자 음악 동료였던 서재호의 갑작스런 사망 소식에 비통함을 감추지 못했다.
11일 오후 서울 MBC 본사에서 만난 이정은 스투 취재진을 보자마자 “그렇게 노래 잘하고 착하고 끼많은 친구가 날개를 활짝 펴보지도 못하고 고생만하다 떠난 것 같아 너무 억울하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이정은 “오늘(11일) 아침 재호에 관한 소식을 듣고 예정된 스케줄을 소화할 수 없을 정도로 마음이 아팠다”며 울먹였다.
이정은 서재호를 배려심 많은 친구로 기억하고 있었다. 이정은 “재호는 ‘세븐데이즈’(7Dayz) 활동 당시 숙소에서 항상 먼저 일어나 스스로 멤버들의 밥을 차려 줄 정도로 정이 많은 친구였다”면서 “무슨 일이 있어도 절대 화를 내는 일도 없는 이해심 많은 진정한 남자였다”고 말했다. 이정은 또 “재호는 매력적인 보컬을 지녔을 뿐 아니라 다른 분야에도 많은 끼를 지닌 만능엔터테이너였다”고 덧붙였다.
81년생 동갑내기 친구 사이인 이정과 서재호는 지난 2002년 초 데뷔앨범을 발표한 5인조 그룹 ‘7Dayz’ 멤버로 처음 만나 뒤 지난 3년여 동안 남다른 우정을 가꾸어왔다. 이정은 7일 서울 서강대 메리홀에서 열린 원티드의 첫 콘서트에 자진해서 게스트로 나서 서재호 및 원티드 멤버들과 함께 ‘7Dayz’ 데뷔앨범 타이틀곡이었던 ‘내가 그댈’을 열창하기도 했다. 이정은 현재 솔로 2집 타이틀곡 ‘나를 봐’로 방송과 공연 무대를 넘나들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가수 겸 탤런트 장나라는 서재호의 죽음에 놀라움과 슬픔을 감추지 못했다. 장나라는 공개적으로 원티드를 좋아한다고 자랑하던 열성팬이었다. 그녀는 MBC 주말극 ‘사랑을 할거야’ 촬영 때문에 바쁜 와중에도 지난 7일 서울 서강대 메리홀에서 열린 원티드의 첫 콘서트를 관람했다. 장나라의 한 측근은 11일 오후 “나라가 며칠 전 자신의 앞에서 멋진 무대를 보여준 서재호가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났다는 사실을 접하고 무척 슬퍼하고 있다”고 말했다.
[장나라]
P{margin-top:2px;margin-bottom:2px;}원티드 서재호 추모 글 올라 → 추모글 올린 강태규 이사
⊙음반 기획사 강태규 이사(www.writerkang.com)
지난 2002년, 한장의 데모음반이 내 손에 들어왔다. 세븐데이즈...
스물, 아직 인생의 참맛을 모를 법한 어린 친구들이 내뱉는 하모니는 나이를 무색할 정도로 견고한 사운드를 만들고 있었다. 직감적으로 걸출한 보컬리스트들이 탄생했다는 기쁨에 어떤 형식으로든 이 음반을 도와야겠다는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다.
음반이 발매되기 전, 여의도의 한 커피숍에서 너희들을 처음 마주했을때 내가 더없이 반가웠던 건 너희들의 인성이었다.
이정, 하동균, YJ, 서재호... 교만하지 않았고, 가슴끼리 부딪혀 잔잔한 그림자를 만들어내고 있었으니 내눈에 너희들은 참으로 아름다운 친구들이었다. 특히, 나와 대면한 첫번째 만남에서 막내 재호는 맨 왼쪽에 앉아 있었다. 그는 내말에 순한 양처럼 귀를 기울인 채 가끔 나를 수줍게 힐끔힐끔 쳐다 보았다. 모두가 말을 아끼는 너희들을 보며 참 속이 깊은 놈들이라는 생각을 지우지 못했다. 대견스러웠다. 유난히 말이 없었던 너의 얼굴을 보면서 많은 어려움을 잘 극복해왔다는 직감을 지울 수가 없었다.
당시, 월드뮤직 홍보전략팀에 있었던 나는 음반이 발매되고 홍보가 시작되면서 내가 생각했던 마케팅 전략과 매니지먼트가 원활하게 돌아가고 있지는 않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어쩔 수 없는 나 자신을 보며 많은 원망을 했다. 대중가수로서 정상의 반열에 충분히 오를 수 있었던 너희들에 대한 조그마한 죄스러움을 나는 오늘까지 가지고 있었음을 밝힌다.
또 가슴이 아팠던 건 너희들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이루어진 팀의 해체에 관해 누구보다 가슴이 아팠다. 지난해 1월 눈내리던 압구정동에서 솔로를 준비하고 있던 이정을 만나 식사를 하면서 그 역시 팀의 해체를 누구보다 안타깝게 생각하면서 멤버들과 네 얘기를 하면서 가슴이 무너져 내린 기억이 생생하다.
어린 나이지만 음악적 집념이 남달랐던 너희들이 그냥 물러서지는 않을거라고 여겼다. 지난 6월, 원티드라는 이름표를 달고 동균이와 너의 변신을 보고 다시 한번 감개무량했다. 아픔을 딛고 그만큼 성숙한 모습으로 다시 돌아올 줄 누구보다 믿고 있었기에 그 기쁨은 이루말 할 수가 없었다.
오늘 아침, 한통의 전화를 받고 나는 순간적으로 몸이 마비되고 말았다. 한 언론사에서 걸려온 비보. 서재호 너였구나...
강변북로를 타고 오면서 2년전 너희들의 음반을 들으며 너를 추억했다. 너의 목소리는 송곳처럼 나를 도려내고 너의 그 희미하고 젊잖은 미소는 내 눈물을 쏟아내게 했다.
화곡동의 한 교회에서 축가를 부르기 위해 온 너희들. 준비해온 가요반주테잎을 교회에서 허락하지 않자, 찬송가 악보를 하나 놓고 무반주로 하객들을 놀라게 했던 너희들. 갑작스럽게 흘러나오는 너희들의 하모니는 사람들의 가슴을 그대로 관통하고 말았다. 그런 너희들이었다.
어느 점심... 숙소를 찾아가 밥 한끼 같이 했던 그날 식당으로 향할때도 말이 없었던 너와의 한때, 너를 가슴 깊이에 묻는다.
너는 이제 멀리 갔지만, 너의 소리는 사람들의 곁에 남아 흐른다. 스물 둘, 꽃다운 너의 열정이 마르지 않도록 그곳에서도 어제처럼 남아있기를 바란다.
% 고 서재호씨에게 동료들이 보내는 슬픈편지 %
2004.08.11 21:52
개인적인 친분이 그리 두터웠던 사이는 아니였지만 저도 항상
원티드의 노래를 줄곧 흥얼거리고 따라불렀었죠
내 주위 가까운곳에 계신다고 여겨왔던 재호씨가
이렇게 갑자기 하늘나라로 떠나버리시다니...
저 역시 아직까지 믿기힘들고 뭐라 할말이 없습니다.
남아있는 사람들의 이루말할수없는 엄청난 슬픔을
아실까,,,재호씨는 더이상 아무 말씀이 없으시네요.
재호씨어머님, 친형님, 엠보트 식구여러분들, 원티드 팬여러분들,
힘내시길바라겠습니다.
아울러 좋은곳에 가셔서 편히 쉬실수있도록 다시한번 기도드릴께요.
아름다운 목소리로 우리들에게 좋은 노래 들려주셨던 재호씨...
가슴속에 항상 기억하겠습니다.
-재호씨 빈소를 다녀오는길에서-[ 원타임 송백경]
생각해봤니?..
얼마나 힘들거란걸 생각해봤니?..
하느님..넌..생각해봤니?..
너에겐 작은 점하나에 불과하지만 말야..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너를 향해 소리없이 울고있어..
진정 하느님이라면..
하나로 뭉쳐버린 마음들을..
다시..살리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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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속상합니다...
아침에 소식을 듣고 너무 놀라서 믿지도 않았습니다.
사실이라는 말을 듣고는 더욱 믿기지가 않았습니다. 우선은 스케쥴을 하는
중에 사고가 나서 또 한 번 어쩔 수 없이 항상 위험한 이동을 감행해야하
는 현실이 너무 싫었고, 이제 막 피어나기 시작한 실력있는 그룹의 앞날이
너무 많이 남아있는 친구가 그런 일을 당한 것이 너무 안타깝고 속상합니
다. 그리고 또 속상한 감정을 넘어선 것이 있다면 같은 날 사고를 당한 다
른 가수의 팬들과 인터넷 상에서 서로가 서로를 헐뜯는 행동을 하고 있다
는 것입니다. 누군가가 저 세상으로 갔다는 것은 정말 그 무엇으로도 위로
할 수 없는 엄청난 슬픔인데, 그 와중에도 인터넷에서 패가 갈려 말다툼을
하고... 정말 속상합니다. 저희도 하루 빨리 조문을 가려고 합니다. 아무쪼
록 진심으로 고인의 명복을 빌며, 반드시 편한 곳으로 갈 것이라고 믿습니
다. 너무나 슬픈 하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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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친구에게..
이른 아침 접하게 된 너의 소식에 너무 놀란나머지..
한동안 아무 말도 할 수가 없었어...
웃으며 하루를 보내야만 했던..
이런 내가 너무 싫었어...
짧은 만남이었지만,
너와의 만남엔 항상 즐거움이 있었고,
항상 활기가 가득했고,
새로운 이야기와, 희망이 있었는데...
정말 미안해..
아무런 도움도, 너에게 아무것도 되어주지 못해서...
그 곳이 너무 춥지 않길 바랄께..
아픔이 없기를 바랄께...
언젠가는 다시 만날 수 있기를 바랄께...
내 친구야...
-------------------------------------------------------------------------------
순서는 전우성-나성호-이상곤씨 순이구요
그냥..그분들도 많이 화나고.,속상하고..슬프신거 같아요...^^
우리..다들 힘내요..!!
<SCRIPT src="http://cafecj.hanmail.net/jssrc/member_person_module_v1.4.js"> [노을]
오늘 아침 그룹 '원티드'의 서재호군의 사망소식을 접했습니다. 참 음악 사랑하는 성실한 사람이라고 들었는데 안타까운 맘 금할길 없습니다. 연습도 오래하고 고생도 많이한걸로 알고 있는데..
암튼 다시한번 고 서재호군의 명복을 빕니다.
p . s : 다른 멤버 김재석군도 의식을 아직 못 찾고 있다고 하네요~ 제발 완쾌하길 빕니다.
-------------------------------------------------------------------------------
11일 오후 세시쯤 올려주셨네요.
[싸이]
8월11일 갑작스런 사고로 세상을 떠난 원티드의 재호..
여러분 모두 기도해주세요..좋은 곳으로 갈 수 있도록..
지난 일요일 첫 공연을 마친 재호녀석의 모습이 아직도 생생 하네요..
"형~괜찮았어?.." "그럼 좋았지.." "이제 뭐해?" "응..딱 하루 쉬고 다시 스케줄이 장난 아냐..에휴..3~4일만 더 쉬고 싶은데.." "어떻하냐..그래도 잘 되고 있으니까 참고 해야지..힘내 재호야~!"....
이 마지막 대화는 아마 평생 잊지 못할겁니다..아마도 평생..
그리고 지금 중환자실에서 무엇인가와 싸우고 있을 재석이도 꼭 이겨내서 중환자실 대기실에서 두손 모아 기도하는 가족에게로..또 우리에게로 돌아왔으면 좋겠습니다. 지금 많이 아파하고 있답니다.
오른쪽 두상의 큰 손상과 안구의 손상..제발 재석이에게도 불행이 찾아오지 않길 바랍니다.
오늘 중앙병원을 찾았을때..동균이의 모습은..혼자만 살아 있다는 아픔에 빠져 있더군요.
아니..아무런 표정도 감정도 갖을 수 없을 만큼 아파하고 있는 것 같았습니다..넋이 나간 사람처럼..
동균이 또한 빨리 그 악몽 속에서 잘 극복 할 수 있게 우리가 힘을 줬음 좋겠습니다..
비록 우리가 다신 볼 수 없는 재호지만..아직은 중환자실에 있는 재석이지만..또 혼자 그 아픔을 감당하고 있는 동균이는 영원한 원티듭니다..우리가 이 친구들의 아픔을 덜어 줄 순 없겠지만..영원히 잊지 않았음 좋겠습니다. 잠시나마 우리 곁에서 우리를 행복하게 해준,우리와 같이 호흡 한,그들 때문에 즐거울 수 있었던 그때를..원티드를 말입니다..
그리고 오늘이 힘들게 서로의 아픔들을 견뎌내고 새롭게 원티드란 이름으로 시작해서 활동해 온지 100일이라 하네요..하필이면 오늘이..그래서 더 가슴이 아프네요..
마지막으로 처음이자 마지막이 된 원티드의 콘써트 포스터..올려드릴께요..
다시 한 번..고 서재호군의 명복을 빕니다.
좋은 곳으로 가라 재호야..
출처 : 텐텐클럽 DJ 박용하의 블로그
지금껏 너와 함께 있다 왔는데도.... 이렇게 마음이 허전한건 왜일까...... 너.... 정말 없는거니..? 어쩜 인사도 안하구... 그렇게 가....바보야........... 전화두 안받구.... 분명... 가이드 녹음 했을때부터 내가 너무 좋아하던 발작...이... 컬러링으로 나오는... 니 번호가 맞는데....왜 안받어...왜...... 우리 수요일 되면 만나서 삼색 떡볶이 하러 가야 되잖아.. 같이 연습도 해야 하잖아.... 너없으면 어떻게 하라구.... 이 못된 놈아..................... 많이 아팠지.... 많이 놀랬지....? 나도... 남아 있는 친구들도... 너처럼 아파... 너만큼 놀랬어..... 아직도 믿기지가 않는다... 지금이라도.. 재구야...서재밴...하고 부르면 달려올것 같아.. 끝도 없을 것 같은 이 슬픔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좀 가르쳐 줄래?? 니가 시키는 대로 다 할께... 말좀 해봐............ 오늘... 예정대로 힘겹게 스케줄을 하고... 병원에 갔어... 이동하는 중에 꿈을 꿨는데...너랑 재석오빠가 왜우냐구... 무슨일이냐구... 건강한 모습으로 물어봐서.... 너무나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그럼 그렇지..우리 재구가 어딜가........... 근데, 그게 꿈이라니..... 너무나 분명한 사실 같았는데...꿈이라니.... 병원에 도착해서 까만테잎 두줄 붙혀진 니 사진을 보고야 실감했다... 왜 그렇게 해맑게 웃는 모습이니.... 가슴 찢어지게....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얘기 다 하는거라고 하길래...아무말도 못하고 울기만 했다.. 마지막....이란말.... 너무 싫어서. 우리 마지막 아닌거지?? 평소처럼 같이 얘기 하고 장난치고..노래 할 수 있는거지? 앨범 thanks to..에 대표이사 세진이...라고 써준거 보고 너무 고마웠는데.... 나름대로 초특급 울트라 대박 신인.. 이라는 수식어를 만들고 내심 뿌듯해 했어..나. 100일도 못채우고...대표이사 짤린 셈이네....... 오늘이 100일 되는 날인데... 인정없는 녀석............ 유난히 내 흉내 잘내던.. 우리 재호. 나 1위 했을때 안 예쁘게 울었다고 재석오빠랑 구박 했었잖아...우는 흉내 내면서. 다음에 언젠가... 또 1위하게 되면... 그때는 예쁘게 울께... 니 몫까지 열심히 노래해서...다시 예쁘게 울 수 있는 날이 오도록...노력할께.... 유명한 사람되서 신문에도 많이 나구 뉴스에도 나올거라는 말... 이렇게 지켰다구...상환이가 울면서 말하더라... 많은 사람들이 너때문에 울어...너때문에 아파...널 너무나도 사랑하니까... 우리 우는거... 보기 싫구..속상해두 며칠만 이해해줘... 참아도 참아도..계속 눈물 나는거... 감당하기 힘들어서 그래... 너무 이기적이지?미안해.... 우리 재구 너무너무 착하니까....다 이해 할거라고 믿을께.. 재호야...진심으로 사랑한다... 기도로...널 지켜주지 못한 이 못난 친구를 용서해줘. 다시 웃으면서 얘기 하고 싶다. 내일 병원에 가면....장난이었다고.. 바보같이 속았냐고...핀잔을 주는 재호의 멋진 얼굴..잘생긴 얼굴...꼭 보고싶다. 많이 보고싶다. 언제쯤...이 모든게 현실로 받아들여 질까............... 난 아직도 너무 믿을 수 가 없는데... 재호야.....재호야..........서재호..... [린]
“너무 슬프고 억울하다!”
가수 이정은 절친한 친구이자 음악 동료였던 서재호의 갑작스런 사망 소식에 비통함을 감추지 못했다.
11일 오후 서울 MBC 본사에서 만난 이정은 스투 취재진을 보자마자 “그렇게 노래 잘하고 착하고 끼많은 친구가 날개를 활짝 펴보지도 못하고 고생만하다 떠난 것 같아 너무 억울하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이정은 “오늘(11일) 아침 재호에 관한 소식을 듣고 예정된 스케줄을 소화할 수 없을 정도로 마음이 아팠다”며 울먹였다.
이정은 서재호를 배려심 많은 친구로 기억하고 있었다. 이정은 “재호는 ‘세븐데이즈’(7Dayz) 활동 당시 숙소에서 항상 먼저 일어나 스스로 멤버들의 밥을 차려 줄 정도로 정이 많은 친구였다”면서 “무슨 일이 있어도 절대 화를 내는 일도 없는 이해심 많은 진정한 남자였다”고 말했다. 이정은 또 “재호는 매력적인 보컬을 지녔을 뿐 아니라 다른 분야에도 많은 끼를 지닌 만능엔터테이너였다”고 덧붙였다.
81년생 동갑내기 친구 사이인 이정과 서재호는 지난 2002년 초 데뷔앨범을 발표한 5인조 그룹 ‘7Dayz’ 멤버로 처음 만나 뒤 지난 3년여 동안 남다른 우정을 가꾸어왔다. 이정은 7일 서울 서강대 메리홀에서 열린 원티드의 첫 콘서트에 자진해서 게스트로 나서 서재호 및 원티드 멤버들과 함께 ‘7Dayz’ 데뷔앨범 타이틀곡이었던 ‘내가 그댈’을 열창하기도 했다. 이정은 현재 솔로 2집 타이틀곡 ‘나를 봐’로 방송과 공연 무대를 넘나들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길혜성 comet@sportstoday.co.kr
[이정]
○…가수 겸 탤런트 장나라는 서재호의 죽음에 놀라움과 슬픔을 감추지 못했다. 장나라는 공개적으로 원티드를 좋아한다고 자랑하던 열성팬이었다. 그녀는 MBC 주말극 ‘사랑을 할거야’ 촬영 때문에 바쁜 와중에도 지난 7일 서울 서강대 메리홀에서 열린 원티드의 첫 콘서트를 관람했다. 장나라의 한 측근은 11일 오후 “나라가 며칠 전 자신의 앞에서 멋진 무대를 보여준 서재호가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났다는 사실을 접하고 무척 슬퍼하고 있다”고 말했다.
[장나라]
P{margin-top:2px;margin-bottom:2px;}원티드 서재호 추모 글 올라
→ 추모글 올린 강태규 이사

⊙음반 기획사 강태규 이사(www.writerkang.com)
지난 2002년, 한장의 데모음반이 내 손에 들어왔다.
세븐데이즈...
스물, 아직 인생의 참맛을 모를 법한 어린 친구들이 내뱉는 하모니는 나이를 무색할 정도로 견고한 사운드를 만들고 있었다. 직감적으로 걸출한 보컬리스트들이 탄생했다는 기쁨에 어떤 형식으로든 이 음반을 도와야겠다는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다.
음반이 발매되기 전, 여의도의 한 커피숍에서 너희들을 처음 마주했을때 내가 더없이 반가웠던 건 너희들의 인성이었다.
이정, 하동균, YJ, 서재호...
교만하지 않았고, 가슴끼리 부딪혀 잔잔한 그림자를 만들어내고 있었으니 내눈에 너희들은 참으로 아름다운 친구들이었다.
특히, 나와 대면한 첫번째 만남에서 막내 재호는 맨 왼쪽에 앉아 있었다. 그는 내말에 순한 양처럼 귀를 기울인 채 가끔 나를 수줍게 힐끔힐끔 쳐다 보았다.
모두가 말을 아끼는 너희들을 보며 참 속이 깊은 놈들이라는 생각을 지우지 못했다. 대견스러웠다. 유난히 말이 없었던 너의 얼굴을 보면서 많은 어려움을 잘 극복해왔다는 직감을 지울 수가 없었다.
당시, 월드뮤직 홍보전략팀에 있었던 나는 음반이 발매되고 홍보가 시작되면서 내가 생각했던 마케팅 전략과 매니지먼트가 원활하게 돌아가고 있지는 않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어쩔 수 없는 나 자신을 보며 많은 원망을 했다.
대중가수로서 정상의 반열에 충분히 오를 수 있었던 너희들에 대한 조그마한 죄스러움을 나는 오늘까지 가지고 있었음을 밝힌다.
또 가슴이 아팠던 건 너희들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이루어진 팀의 해체에 관해 누구보다 가슴이 아팠다.
지난해 1월 눈내리던 압구정동에서 솔로를 준비하고 있던 이정을 만나 식사를 하면서 그 역시 팀의 해체를 누구보다 안타깝게 생각하면서 멤버들과 네 얘기를 하면서 가슴이 무너져 내린 기억이 생생하다.
어린 나이지만 음악적 집념이 남달랐던 너희들이 그냥 물러서지는 않을거라고 여겼다. 지난 6월, 원티드라는 이름표를 달고 동균이와 너의 변신을 보고 다시 한번 감개무량했다. 아픔을 딛고 그만큼 성숙한 모습으로 다시 돌아올 줄 누구보다 믿고 있었기에 그 기쁨은 이루말 할 수가 없었다.
오늘 아침, 한통의 전화를 받고 나는 순간적으로 몸이 마비되고 말았다.
한 언론사에서 걸려온 비보. 서재호 너였구나...
강변북로를 타고 오면서 2년전 너희들의 음반을 들으며 너를 추억했다. 너의 목소리는 송곳처럼 나를 도려내고 너의 그 희미하고 젊잖은 미소는 내 눈물을 쏟아내게 했다.
화곡동의 한 교회에서 축가를 부르기 위해 온 너희들. 준비해온 가요반주테잎을 교회에서 허락하지 않자, 찬송가 악보를 하나 놓고 무반주로 하객들을 놀라게 했던 너희들. 갑작스럽게 흘러나오는 너희들의 하모니는 사람들의 가슴을 그대로 관통하고 말았다. 그런 너희들이었다.
어느 점심... 숙소를 찾아가 밥 한끼 같이 했던 그날 식당으로 향할때도 말이 없었던 너와의 한때, 너를 가슴 깊이에 묻는다.
너는 이제 멀리 갔지만, 너의 소리는 사람들의 곁에 남아 흐른다.
스물 둘, 꽃다운 너의 열정이 마르지 않도록 그곳에서도 어제처럼 남아있기를 바란다.
서재호, 너였구나...
2004. 8. 11. 오후 3시 19분
[⊙음반 기획사 강태규 이사]
출처 All I Wanted
동영상 Lain 님
노래 잊어줘.....원티드..........
% 2집 내는게 소원이라고 했던 ....서재호씨의 말씀이 자꾸만 생각이 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