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엄동설한 알몸의 야생소년' 끔찍한 생활

모냐2007.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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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엄동설한 알몸의 야생소년' 끔찍한 생활
(고뉴스=김지혜 기자) SBS '긴급출동 SOS24'에서는 엄동설한에 완전한 알몸으로 머리를 풀어헤친 채 폐가 같은 곳에서 생활하는 한 소년의 사연을 추적했다.

제작진이 찾아갔을 때 아이는 아무데나 배변을 하고 손으로 음식을 집어먹으며 쉴새 없는 괴음을 내고 있었다. 방에서 뿜어져 나오는 악취 역시 심각한 수준.  

잠시 후 누군가 대문을 열고 아이에게 음식물을 가져다주는 현장이 목격됐다. 그는 다름 아닌 아이의 친아버지. 제보와는 달리 아버지가 아이와 살며 돌보고 있었던 것.

아버지의 주장에 따르면 "아이가 공격적이어서 가둬서 키울 수 밖에 없었다"고 한다.  

아이는 과거에도 정상적이진 않았지만 특수학교를 스스로 통학할 정도는 되었다. 하지만 몇해 전 동네 주민들의 원성으로 할아버지의 집으로 보내졌고, 할아버지 마저 쓰러져 양육과 생계 모두 아버지의 홀로 책임져야 하는 상황이 된 것이다.

문제는 아들을 홀로 책임질 수 있다고 믿는 아버지는 제작진의 도움을 거부하며 "아이는 환경을 바꾸는 걸 원하지 않는다"며 납득할 수 없는 주장을 내세웠다.

제작진과의 대화를 피한 채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 다른 가족들, 야생소년 영진이를 안락한 보금자리는 만들어질 수 없는 것일까?

전문기관의 손길이 시급한 영진이와 그의 아버지의 이야기는 1월 2일 오후 11시 '긴급출동 SOS24'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