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된며느리?

하루하루2004.08.14
조회1,693

마음의 갈등으로 눈팅만 하다 이글을 올림니다

벌써 사년이 되어가네요 울 친정엄마 돌아가신지 이년전까지만해도 엄마 생각에 매일매일 울며엄마 생각 했었는데못된며느리?   사는게 뭔지못된며느리?

결혼 22년차 사는동안 정말 많은 일들이 있었지만 그중에 제게 한맺힌 일들을 하소연 할까 하구요

울아들 사학년때 울남편 음주사고로 병원에 한달정도 입원했었죠 전그때 식당을 하구 있었구요   울시엄니는 딸이 미국에 살구 있어서 외손주 봐주러 미국에 계셨었죠 울 남편 그때 거동 전혀 못했구 제가 시중들어야만 화장실 가구 밥먹구 할수 있었어요 울아들이 밥해서 동생이랑 밥먹구 전 시엄니 걱정하실까봐 연락 한했는데 큰 시누가 연락을 했는지 오셨더군요 음주사고 잘아시죠 형사입건이거 든울 남편 병원에

입원 안했으면 곧바로 구속이였는데 다행히 구속은 안 당하구 병원신세 에 벌금물구  저희 돈이 없어서 변호사비 벌금 병원비 사채 빌려 충당하다 시엄니 한테  꼭 갚을테니 차용좀 해달라 했어여 근데 그당시 울시엄니는 돈이 좀 있어거든요 그말에 대답없이 아픈아들 내비두구 미국으로못된며느리?

저 열받아서 시엄니 안본다며 남편한데 선전포고 했었는데 세월이 흘러 울시엄니  향수병걸려 한국으로 다시 오시니 맘이 아파 지난일 묻고 잘살려 했는데  전 나름데로 잘했다구 생각해요  친정엄마가 일년치 쌀주면 한가마니는 시엄니한테 보냈구 고춧가루 말려 보내구 우리 마늘 사면 한접더사서 드리구 

근데울친정엄마 돌아가신날 안오셨어요 당연히 사돈이 돌아가시면 문상와야 되는거 아닌가요? 아프신것두 아니구 이해 할수가 없어요 그날이후 저 시댁하구 인연 끓구 살아요 울 친정엄마 무시한거 같아서 

저두 울 시엄니 무시하구 살기루했어요  근데 한살한살 나이 먹으니 울시엄니가 가여운 생각이 드네요

나두 나이 먹는데 이담에 울아들 딸이 나한테 울 시엄니 한테 한거 보구 배워서 속두 모르구 똑같이 하면 어쩌나 하는 생각에 가끔 우울해지네요

세상 산다는거 정말 어려운거 같아요  지금두 전 시댁에 안가는데  울남편이나 아이들은 꼭 보내요 명절때나 시엄니 생신, 아버님제사 기타등등 인사할꺼는 꼭꼭 챙겨서  언제까지 안 갈지는 모르지만 안가는 저두 맘은 편치않네요

저 한심하구 소심하죠  내년 구정에는 시엄니 보러 갈까합니다 울시엄니 돌아가시면 저 또 한 남을꺼 같아서요  감사합니다  하소연하구 가네요못된며느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