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인간이 미쳐가요(확실히 그년때문입니다)2

한심한 여자2004.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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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님들의 조언 대단히 감사합니다.

 

그 조언을 바탕으로 그놈이랑 이야기를 해 보았습니다.

 

제가 글을 올린 그날 저녁 그놈의 부모님이 휴가 오시는 바람에 같이 저녁을 먹게 되었지요

 

분위기상 절대로 화를 낼수 없었기에 속에는 불덩이인데 겉은 미친년 처럼 웃고 있었지요

 

속이 너무 조치 않아 잠시 화장실에 갔더니 화장실까지 따라와서 그러더군요

 

오빠 : " ??야 "

 

나    : " 왜 "

 

오빠 : " 니가 생각하는 그런사이 절대로 아니야 "

 

나    : " 지금 여기 화장실이거덩 제발 나가라 "

 

오빠 : " 오빠를 좀 믿어주라 절대로 아니야 "

 

나    : " 야 나가라고 했지 나중에 이야기해 "

 

그렇게 식당을 나와 그놈의 부모님들은 숙소로 가시고 그놈이 술먹 먹은 관계로 제가 운전을 하여

 

집으로 돌아왔죠 아니 그놈 집에 데리다 주로 갔죠

 

가는 내내 변명아닌 변명을 하더군요

 

자기 현장에 일하는 아줌마 딸인데 그딸보다 자기 엄마랑 통화를 한거라고

 

그놈이 다른곳으로 옮길껀데 그부분 때문에 전화 통화를 한거라고

 

그리고 아줌마가 혼자서 두딸들 대학 공부시키는데 두딸 공부 시킬려니 돈을 마니 벌어야 하는데

 

자기가 조금 도와 준거라고 그 도움이란 자기가 앞장서서 일당 얼마를 해주라고 소장이랑 다투고 했다

 

네요  (문디 찌랄)

 

이놈의 천성이 여기서도 발휘 되네요

 

저희 만난지 2년이 다 되어 갑니다  둘다 같은 0형이구요  같은 혈액형이라서 좋은 점도 많았지만 둘다

 

똥고집이라서 한번 싸우면 징하게 싸웁니다 ( 지금까지 딱 2번 )

 

이놈 친구, 동생, 형들,직장 동료들의 형편 보면 절대로 지나치지 못합니다

 

그게 그렇게 나쁜게 아니라서 저 또한 그렇게 터치를 하는 편도 아니구요

 

하지만 우리가 도와 줄수 있는 형편이 되면 언제 든지 도와 주라고 했습니다

 

그치만 이건 아니라고 봅니다

 

도움을 받는 입장이 여자냐 남자냐에 따라서 받아 들이는게 틀리다고 생각합니다

 

남자 같은 경우 정말 고맙게 생각하고 정말 좋은 형, 동생, 사람이라고 생각하지만

 

여자 같은 경우 고맙게야 생각 하겠지만 한편으로는 이사람이 자기에게 관심이 있어서 이러는구나

 

라고 생각하는게 틀리다는거죠

 

제 생각이 틀린가요????? 

 

그래서 결론은 이번 한번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믿어 보기로 했답니다

 

그놈의 천성 때문에 그럴꺼라고 생각하면서 다시는 그년이랑 연락 안한다는 조건으로요

 

그치만 그것도 잠시더군요

 

정말로  어이 없는 일이 생겼으니까요

 

사건의 발단은 그러니까 ......그 다음날 토요일 술자리에서 발생을 하였지요

 

문디 술자리에서 무슨 짓인지 나원 참~~~~ㅜ.ㅜ

 

친구들과 술을 먹고 있던 그놈이 화장실을 간다며 가더군요

 

화장실을 갔다온 후 이상한 낌새에 휴대폰을 달라고 했지요

 

시간 볼꺼라면서요  친구랑 술먹는다고 정신 없을때 휴대폰은 확인하니

 

이런 젠짱~~~그년의 휴대폰 번호가 찍혀 있더군요

 

그년이 전화를 했더군요  그놈 또한 전화를 받았구요

 

7초라는 아주 짧은 통화를 했더군요

 

그담 부터 술맛이 뚝 떨어져 술도 먹지 않코 인상만 그리고 있다가 나왔지요

 

노래방을 간다며 노래방 입구에서 다른 친구 커플은 올려 보내고 잠시 이야기좀 하자며

 

그놈에게 그랬지요

 

나    : " 그년한테 전화가 온거야 그년 엄마한테 전화가 온거야 "

 

오빠 : " (놀라는 표정으로)  아니 전화 안 왔어"

 

나    : " 그럼 010-xxxx-xxxx 이번호는 머야

 

           어쩌다 보니까 그 번호가 내 머리 속에 저장이 되어 있어"

 

오빠 : " ............."

 

나    : " 이게 머야 다시는 연락 안한다고 했잖아  왜 날 이렇게 아프게 만들어 왜 내가 그년 때문에

 

           이렇게 아파하고 눈물 흘려야 하는데 왜 "

 

오빠 : "아니야 절대로 ??야 절대로 아니야 제발 오빠좀 믿어 주라  오빠 못믿니?? 너 오빠 이제까지  

 

           믿어 왔잖아 정말이야 절대로 아니야"

 

나    : " 그럼 이제부터 절대로 전화받지마 알았어 "

 

오빠 : ".........니가 전화 하지마라하면 안할수는 있지만 오는 전화를 어떻게 안받을 수가 있니 자기를

 

           필요로 하고 자기가 좋아서 전화를 하는데 어떻게 안받을수가 있냐고??"

 

나     : " 그게 여자라도 그럴꺼냐고 왜 그러냐고 내가 그년 때문에 이렇게 아파하는거 안보이냐고 "

 

정말로 우끼죠 이런 말도 하더군요 그년이 알바생인데 일주일 정도만 있으면 방학 끝이라서 학교로

 

자기 또래로 돌아간다고 니가 조금만 참으라고 하네요 그놈의 부모님들 여동생 남동생들 무진장 좋은

 

사람들입니다 그날 집으로 들어와 너무 화가 나고 슬프서 그놈 여동생에게 전화해서 펑펑 울면서

 

하소연을 했답니다

 

그래서 이젠 제 자신에게 결정을 내렸습니다

 

그것이 무엇이던 간에 진정 내껏이라면 가지것이고 그러치 아니하면 가차 없이 버릴것이라고 다짐

 

또 다짐 했습니다

 

더욱 속상한건 제 자신 이더군요  그놈이 이런 일로 속상하게 할것이라고는 생각도 못했는데

 

막상 이런일이 생기고 나니 모든게 의심 스러워지더군요

 

회사에 출근하면 그놈 그년 만날텐데 도대체 어떤 표정으로 바라볼지 그놈 휴대폰에 문자 오면 그년이

 

보낸게 아닌지 휴대폰에 전화가 오면 그년이랑 통화하는거 아닌지 내가 집에 가고 나면 그년이랑 통화

 

하는게 아닌지 여자를 이렇게 만드는건 날 이렇게 만들어 놓은건 그놈이며 남자 이니라

 

지 여자 하나도 똑바로 사랑하고 보살펴 주지도 못하는 남자가 이 여자 저 여자 모든 여자를 사랑할려고

 

하는지 정말이지 여의가 없네   바람난 남자들이여 정신차려라 한평생 살면서 한여자에게서 받을수 

 

있는 사랑이 얼마나 소중하고 무한대 인지를 그대 남자들은 모르는구나  불쌍하도다

 

 저의 속상한 맘을 읽어 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행복하시구요 오늘 하루 즐거운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