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아가 아들이랍니다,

쩜이엄마2004.08.16
조회771

17주 + 4일째인 예비엄마입니당.

지난주 토요일에 트리플 검사하러 병원에 갔습져.

초음파를 보는데 의사샌님이

"여기 아기 심볼 보이져? 아주 강하게 보이네용"

하시네요. 눈치없는 저 무슨 소린 줄 모르고...--(제가 눈치가 좀 없슴돠).

어떤 부위를 가리키며 무려 3번을 같은 소릴 하시더이다.

그때까지도 저 무슨 말인지 모르고--;;

초음파 다 보고 앉아서 이것저것 이야기 나누는데 남편이 나가믄서

"선생님 그럼 아기용품 파란색으로 준비하면 되나요?"

하니까 선생님

"넹 "그러믄서 막 웃으시네용.

4주전에 아기 목둘레 측정할 때 제가 아기 사타구니에 뭔가를 보긴 봤는데

이번엔 오히려 아가가 너무 커서 어찌나 움직여 대던지 정신이 하나도 없었거든요.

근데...너무 강하고 확신에 차 말씀하시니 믿어야 겠지요? 저희 남편이 대장손이거든요.

시댁엔 벌써 말씀드렸고요. 묻지도 않았는데 그리 말씀하셨으니 믿어야 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