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이 터진다는 말을 이럴 때 하는구나 싶습니다.. 결혼한 지 여섯 달이 조금 지났구요... 시부모님이 양어장을 경영하시는데 지금은 몸이 많이 안 좋으셔서 시내에 사시고.. 남편은 양어장에서 일한 지 9년이 됐어요.. 양어장도 하나는 남편 이름이구요.. 큰아주버님이 이 년전쯤 잘 다니던 회사를 그만두고 양어장에 들어와서 지금은 형제가 같이 운영하고 있습니다... 저는 결혼하고 한 달만에 삼일에 한 번.. 사일에 한 번.. 들어오는 남편이 보고파서.. 정말이지 그 이유만으로(결혼하고 저 혼자 잠을 잔 게 반은 넘은 거 같군요..) 넉 달전에 양어장에서 경리가 필요하다고 하면서 저보고 하라고 하길래 덜컥 한다고 했습니다. 남편이 그때 말을 하더군요... "잘 할 수 있냐고.. 힘들다고.." 하지만 전 남편이랑 같이 오래 있을 수 있어서.. 혼자 자지 않아도 돼니까 마냥 좋았습니다. but 그러던 중 시아버지가 쓰러져서 중환자실에 있었죠.. 저 막내며느리지만 형님 두 분이 아이땜에 안 된다고 해서 시어머님이랑 같이 병원에서 먹고 자며 생활했습니다,.. 남편?? 당연히 얼굴보는 날이 더 줄어들었죠... 일주일에 한 번 정도?? 아주 당연하게 생각을 합니다... 그래도 저 좋은 맘으로 간호했습니다. 퇴원 후.. 시어머니가 이번 엔 한달동안 서울대 병원에 입원을 하게 되었습니다. 항암치료라 간호할 사람이 없어도 된다고 하더군요.. 시아버지 당연하다는 듯이 제게 맡기고 가십니다. (형님 두 분들은 아주 큰소리를 치면서 제가 맡는 게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단지 우리가 시집 발로 옆에 산다는 이유로..) 저 시간 맞춰 세 끼 밥 꼬박꼬박 드리고.. 간식 두 번 챙겨드립니다. 시아버지가 당뇨여서 반찬도 특별히 신경을 씁니다. 물론 그때도 남편은 들어오지 않았습니다. 일주일................. 아버님을 모시고 양어장으로 왔습니다... 근데 오늘 아침.............. 시아버님 왈 "고기 팔 때 내려가봤냐? 사료 줄때 같이 줘 봤느냐?? 양어장 일이 호락호락 한 줄 아느냐?? 너 온 후로 양어장이 잘 안된다..." 참 내...................... 시아주버님................... 정말이지 단 한번도 안 내려가 봅니다. 맨날 포커만 치고 앉아 있습니다. 담배는 또 얼마나 많이 피우는데..................... 부모 잘 만난 남자들............... 그리고 자식은 그저 이쁘고.. 며느리는 아무리 잘 해도 흠만 보이고................. 지금 두 아들.. 아버님한테 잘 보일려고 미친듯이 일하는 척 합니다... 웃깁니다. 저.,.... 샤워하면서 속으로 무진장 욕을 했습니다. 잘난 김씨 집안 남자들 싸잡아서.... 너무 화가 나서 음악 크게 틀어놓았습니다.. 양어장 일,,,,,,,,,,,,,,, 형님네는 아예 신경도 안 씁니다. 저 솔직히 신혼도 없었습니다. 양어장에서 츄리닝 입고 삽니다................................................. 도대체가 뭐가 그렇게 잘난 아들들인지.......... 그 아들들하고 살아주는 며느리들은 사람도 아닌지..................... 남편.. 들어와서 웃으면"뭐 잘못했길래 아버지한테 욕 들언??" 그럽니다.. 참 내.......... 지 아들 늦게 일어나는 것도 다 제가 잘못한 탓이랍니다... 6시에 일어나서 청소하고 밥 차리고... 깨우려면 짜증내는 남자인데................................. 아무래도 대책을 세워야 할 것 같은데.. 선배님들..........어쩌면 좋을까요?? 제가 이곳에 이런 취급을 받으면서 계속 있어야 하나요??? 결혼하기 전에는 그래도 학원강사 하면서 재밌게 살았는데............................................................ 지금 생각으론 남편이랑 얘기해서 부모님한테서 독립하고픈데.. 솔직히 시아주버님.. 마흔 넘은 나이에 부모그늘에 사는 것도 꼴 보기 싫구요.. 울남편도 마찬가지고............................... 글이 넘 두서없어서 죄송합니다.. 하지만 저는 정말 심각합니다... 잘못하면 남편까지 미워질 꺼 같아요.. 안 그래도 요즘 덥다고.. 잠잘 때 옆에도 못 오게 하고.........맨날 밀어내는데.. 어쩌면 저를 사랑하지 않는 건 아닐까요?? 슬픈 생각입니다.
죽어라고 욕을 했습니다....
가슴이 터진다는 말을 이럴 때 하는구나 싶습니다..
결혼한 지 여섯 달이 조금 지났구요...
시부모님이 양어장을 경영하시는데 지금은 몸이 많이 안 좋으셔서 시내에 사시고..
남편은 양어장에서 일한 지 9년이 됐어요.. 양어장도 하나는 남편 이름이구요..
큰아주버님이 이 년전쯤 잘 다니던 회사를 그만두고 양어장에 들어와서 지금은 형제가 같이 운영하고 있습니다...
저는 결혼하고 한 달만에 삼일에 한 번.. 사일에 한 번.. 들어오는 남편이 보고파서..
정말이지 그 이유만으로(결혼하고 저 혼자 잠을 잔 게 반은 넘은 거 같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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넉 달전에 양어장에서 경리가 필요하다고 하면서 저보고 하라고 하길래 덜컥 한다고 했습니다.
남편이 그때 말을 하더군요...
"잘 할 수 있냐고.. 힘들다고.."
하지만 전 남편이랑 같이 오래 있을 수 있어서.. 혼자 자지 않아도 돼니까 마냥 좋았습니다.
but
그러던 중 시아버지가 쓰러져서 중환자실에 있었죠..
저 막내며느리지만 형님 두 분이 아이땜에 안 된다고 해서 시어머님이랑 같이 병원에서 먹고 자며 생활했습니다,.. 남편??
당연히 얼굴보는 날이 더 줄어들었죠... 일주일에 한 번 정도??
아주 당연하게 생각을 합니다...
그래도 저 좋은 맘으로 간호했습니다. 퇴원 후..
시어머니가 이번 엔 한달동안 서울대 병원에 입원을 하게 되었습니다.
항암치료라 간호할 사람이 없어도 된다고 하더군요..
시아버지 당연하다는 듯이 제게 맡기고 가십니다.
(형님 두 분들은 아주 큰소리를 치면서 제가 맡는 게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단지 우리가 시집 발로 옆에 산다는 이유로..)
저 시간 맞춰 세 끼 밥 꼬박꼬박 드리고.. 간식 두 번 챙겨드립니다. 시아버지가 당뇨여서 반찬도 특별히 신경을 씁니다. 물론 그때도 남편은 들어오지 않았습니다. 일주일.................
아버님을 모시고 양어장으로 왔습니다...
근데 오늘 아침..............
시아버님 왈
"고기 팔 때 내려가봤냐? 사료 줄때 같이 줘 봤느냐?? 양어장 일이 호락호락 한 줄 아느냐??
너 온 후로 양어장이 잘 안된다..."
참 내......................
시아주버님...................
정말이지 단 한번도 안 내려가 봅니다. 맨날 포커만 치고 앉아 있습니다. 담배는 또 얼마나 많이 피우는데.....................
부모 잘 만난 남자들...............
그리고 자식은 그저 이쁘고..
며느리는 아무리 잘 해도 흠만 보이고.................
지금 두 아들.. 아버님한테 잘 보일려고 미친듯이 일하는 척 합니다...
웃깁니다.
저.,....
샤워하면서 속으로 무진장 욕을 했습니다. 잘난 김씨 집안 남자들 싸잡아서....
너무 화가 나서 음악 크게 틀어놓았습니다..
양어장 일,,,,,,,,,,,,,,,
형님네는 아예 신경도 안 씁니다.
저 솔직히 신혼도 없었습니다.
양어장에서 츄리닝 입고 삽니다.................................................
도대체가 뭐가 그렇게 잘난 아들들인지..........
그 아들들하고 살아주는 며느리들은 사람도 아닌지.....................
남편.. 들어와서 웃으면"뭐 잘못했길래 아버지한테 욕 들언??" 그럽니다..
참 내..........
지 아들 늦게 일어나는 것도 다 제가 잘못한 탓이랍니다...
6시에 일어나서 청소하고 밥 차리고... 깨우려면 짜증내는 남자인데.................................
아무래도 대책을 세워야 할 것 같은데..
선배님들..........어쩌면 좋을까요??
제가 이곳에 이런 취급을 받으면서 계속 있어야 하나요???
결혼하기 전에는 그래도 학원강사 하면서 재밌게 살았는데............................................................
지금 생각으론 남편이랑 얘기해서 부모님한테서 독립하고픈데..
솔직히 시아주버님.. 마흔 넘은 나이에 부모그늘에 사는 것도 꼴 보기 싫구요..
울남편도 마찬가지고...............................
글이 넘 두서없어서 죄송합니다..
하지만 저는 정말 심각합니다...
잘못하면 남편까지 미워질 꺼 같아요..
안 그래도 요즘 덥다고.. 잠잘 때 옆에도 못 오게 하고.........맨날 밀어내는데..
어쩌면 저를 사랑하지 않는 건 아닐까요??
슬픈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