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 안녕하세요 ? 님의 얘기는 참으로 가슴 아픈 이야기 입니다. 사랑받지 못하고 컸다는 건 정말 끔직한 얘기라는 걸 저도 잘 압니다. 더군다나 우리가 이상적이라고 생각하는 어머니 밑에서 크지 못한 님의 우울한 심정도 잘 이해가 갑니다. 하지만요...하느님은 절대 견딜 수 있는 고통만 주신다는 말이 있어요. 전 기독교 신자도 아니지만 한때 죽고자 했던 때 어느 은사님이 저에게 해주신 말입니다.
누구의 조언으로 일어서기가 얼마나 힘든지 저도 잘 알아요. 저는 대학교 다닐 때 까지 아버지란 분에게 맞고 술주정 받아주고 그렇게 살았어요. 13년을 다 쓰러지는 판자집에서 언니가 매일 사오니 쌀로 간장에 비벼 먹기를 하며 살았습니다. 부모라는 사람에게 사랑받지 못했지만 전 한순간도 제가 타락해서 쉽게 살려고 하지 않았습니다. 주저 앉고 싶을 때 오히려 힘들었던 어릴적 13년을 생각했습니다. 공부하기 싫을 땐 책상도 하나없이 냉골인 방에서 공부하던 어릴적을 생각했고 과소비 하고 싶을 땐 우산 없이 다니던 등교길을 생각했습니다.
자기 비하에 빠지기 시작하면 나만 이 세상에서 제일 불쌍한 것 같고 어떤 늪에서 빠져 나오지 못하는 바보 같아 보이기 쉽습니다. 하지만 손발이 부자연 스럽게 걸어가는 장애우님들을 보십시오. 그나마 똑바로 걸을 수도 있고 하이힐도 신을 수 있는 정상적인 몸을 가진 나를 볼 때면 내가 지금 가지고 있는 어떤 고민이 거기에 비할 수 있을까요?
울 어머니가 항상 사람은 위를 쳐다보면 일분도 못있지만 아래로 보면 하루 종일 있을 수 있다고 가르치시거든요 ? 항상 행복은 작은 것에서 오고 나의 마음의 행복이 나의 가정과 나를 사랑하는 남편에 대한 배려라고 생각하시면 조금은 나아질 거에요.
돌아가신 어머니가 계속 괴롭힌다고 생각하거나 어미니에 대한 지나친 연민은 님을 더욱 깊은 수렁으로 끌고 갈겁니다. 어머니 인생 따로 님 인생 따로인데 그걸 언제까지 님의 지금 한참 재미있는 신혼 생활에 까지 개입을 시켜서 허우적 되시나요 ?
필요하면 신경과 치료도 받고 사세요. 정신이 가난한데...혼자 웅크리고 앉아서 그렇게 죽을 생각만 하시나요 ? 절대로 그건 답이 아닙니다. 다행히 님은 따뜻한 남편분이 있으니..그분과 지낼 행복한 날들만 생각하시고...엄마 생각은 나중에 엄마 나이가 되거든 하세요...지금은 일러요...
주저리 주저리 적었는데 제발 님이 용기를 내서 좋은 부인 좋은 엄마 되시길 바라고 과거의 오류를 또 범하는 우매한 인간이 아니길 바래요...
사는게 힘들다..
님, 안녕하세요 ? 님의 얘기는 참으로 가슴 아픈 이야기 입니다. 사랑받지 못하고 컸다는 건 정말 끔직한 얘기라는 걸 저도 잘 압니다. 더군다나 우리가 이상적이라고 생각하는 어머니 밑에서 크지 못한 님의 우울한 심정도 잘 이해가 갑니다. 하지만요...하느님은 절대 견딜 수 있는 고통만 주신다는 말이 있어요. 전 기독교 신자도 아니지만 한때 죽고자 했던 때 어느 은사님이 저에게 해주신 말입니다.
누구의 조언으로 일어서기가 얼마나 힘든지 저도 잘 알아요. 저는 대학교 다닐 때 까지 아버지란 분에게 맞고 술주정 받아주고 그렇게 살았어요. 13년을 다 쓰러지는 판자집에서 언니가 매일 사오니 쌀로 간장에 비벼 먹기를 하며 살았습니다. 부모라는 사람에게 사랑받지 못했지만 전 한순간도 제가 타락해서 쉽게 살려고 하지 않았습니다. 주저 앉고 싶을 때 오히려 힘들었던 어릴적 13년을 생각했습니다. 공부하기 싫을 땐 책상도 하나없이 냉골인 방에서 공부하던 어릴적을 생각했고 과소비 하고 싶을 땐 우산 없이 다니던 등교길을 생각했습니다.
자기 비하에 빠지기 시작하면 나만 이 세상에서 제일 불쌍한 것 같고 어떤 늪에서 빠져 나오지 못하는 바보 같아 보이기 쉽습니다. 하지만 손발이 부자연 스럽게 걸어가는 장애우님들을 보십시오. 그나마 똑바로 걸을 수도 있고 하이힐도 신을 수 있는 정상적인 몸을 가진 나를 볼 때면 내가 지금 가지고 있는 어떤 고민이 거기에 비할 수 있을까요?
울 어머니가 항상 사람은 위를 쳐다보면 일분도 못있지만 아래로 보면 하루 종일 있을 수 있다고 가르치시거든요 ? 항상 행복은 작은 것에서 오고 나의 마음의 행복이 나의 가정과 나를 사랑하는 남편에 대한 배려라고 생각하시면 조금은 나아질 거에요.
돌아가신 어머니가 계속 괴롭힌다고 생각하거나 어미니에 대한 지나친 연민은 님을 더욱 깊은 수렁으로 끌고 갈겁니다. 어머니 인생 따로 님 인생 따로인데 그걸 언제까지 님의 지금 한참 재미있는 신혼 생활에 까지 개입을 시켜서 허우적 되시나요 ?
필요하면 신경과 치료도 받고 사세요. 정신이 가난한데...혼자 웅크리고 앉아서 그렇게 죽을 생각만 하시나요 ? 절대로 그건 답이 아닙니다. 다행히 님은 따뜻한 남편분이 있으니..그분과 지낼 행복한 날들만 생각하시고...엄마 생각은 나중에 엄마 나이가 되거든 하세요...지금은 일러요...
주저리 주저리 적었는데 제발 님이 용기를 내서 좋은 부인 좋은 엄마 되시길 바라고 과거의 오류를 또 범하는 우매한 인간이 아니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