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가 조작이고 뭐가 위배란 말인가

대추나무2004.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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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 3~6일 서울에서 남북은 장관급회담을 갖기로
지난 회담에서 합의를 보았으나, 북한 당국자는 무슨 심사가
삐뚫어 졌는지 돌연, 회담 개최에 묵묵부답이다. 내가
알기로는 지난 김일성 사망 10주기(7. 8일)에 남한 내 동조
세력들의 조문단불허와 지난 7월 말경 동남아(베트남)에서
도피하여 불안한 삶을 살던 북한 탈북주민 460여명이
집단으로 입국한 것을 빌미로 6. 15공동선언 정신에
위배되고, 반통일 세력과 미국이 북조선을 압살하기 위한
조작이라며 우리로써는 도저히 납득하기 어려운 주장을
연일 거듭하고 있다.

 

북한 조평동 대변인 담화를 통해 "우리는 우리의 체제를
부정하고 우리를 대화상대로 하지 않으려는 자들과는
어 이상 상종할 의사가 없다", "남북관계에 돌이킬 수 없는
엄중한 장애를 조성하고 있는 납치테러 범죄에 대해 응당한
계산을 할 것"이라고 한국과 미국을 대상으로 경고하고
나섰다. 인도적 견지에서 지원한 단체나 정부를 유인납치
테러라며 모든 책임을 한국과 미국, 베트남정부에게
뒤집어씌움은 적반하장(賊反荷杖)도 유분수지 요해가
아니된다.

 

남북한의 장관급회담은 총14차에 걸쳐 오면서 '00년 이후
북한은 4회에 걸쳐 일방적으로 회담을 중단하거나 연기하곤
하였다.


- 지난 ‘01. 3. 13일 북한은 부시정부의 대북강경책과
전력, 금강산관광산업 지원 관련하여 불만으로 6개월간
회담을 중단하거나 연기하곤 하였다.
-'01년 9. 11테러 발생시 경계태세 강화조치 발동하면서
일방적으로 12일 연기했고,
-'03. 4. 7일 이라크전쟁시 경계태세 강화 발동하면서
20여일 중단시킨 바 있다.

 

북한이 일방적으로 자신들의 실리만을 고집한다면 회담의
목적과 저의를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 이러한 형태를 거듭
반복 할 수록 김정일과 북한에 대한 불신에 골은 깊어져 갈
뿐임을 왜 모르는가?북한 인민들의 인권유린에 우리의 입,
귀, 눈과 가슴을 닫고 모른 체  한 다면 위선이고 이보다 더
큰 죄악은 없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