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전역했습니다.

아무개2007.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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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전역을 했습니다.

 

전 04년도에 군대 갔는데 처음에는 그렇게 가기 싫던 곳이 군대고 시간 아깝다고 생각했는데 솔직히 그거는 그렇지만

물론 나름대로 느낀것도 있고요.한때는 공익이나 상근이 부러웠지만 지금은 정반대라는 ㅎㅎㅎ

 

밤에 새벽에 고참이랑 근무 나가면서 고참 잼있게 해준다고 온갖소설을 그자리에서 바로 만들어내서 이야기 하는가 하면 좀 잘보일라고 이등병때 아무것도 모를때 근무나갈때 먹을거 들고 갔다가 개갈굼 당하고 ㅜ,,ㅜ

 

그러다 후임병이 들어 왓습니다.후임병이 들어 오니까 또 고참은 후임병 잘해주라고 갈궜던 기억이 솔직히 그쉐끼 지금생각하면 추억이지만 그 당시 패고 싶었던 생각도 절실했어요 ㅎㅎ

 

그러다가 어느덧 100일휴가를 갔다오고 시간은 흘러 일병 상병 병장 그리고 전역을 했습니다.

그당시 군대 있기 참 싫었는데 여러 생각이 들더군요

사회있을때 했던 바보같은 여러가지 생각이나 그리고 맛없는 짠밥 먹어가면서 부모님께 반찬투정부린 생각,앞으로 장래에 뭘할까 하는 이런걸 그자리가 아니였으면 그럴기회가 없었던거 같습니다.겨울 추운 새벽에 근무나가면서 우리나라가 얼마나 추운지 그리고 이런저런 잡다한 일거리도 하면서 뭐든지 쉬운거는 없고 간부랑 야간 근무 스면서 말을 어떻게 해야 사람들 생각이 달라지는지 그리고 시간은 엄청 조금 주는데 그 시간안에 어떻게 해결해야 하는지를 차근차근 익혀 갔습니다.

 

그리고 말년때 애들 데리고 놀리고 했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합니다.물론 재미도 있었겟지만 그립긴 하네요

물론 다시 가라고 하면 못가겟습니다만 이상하게 입대할때도 안흐르던 눈물이 전역할때 조금씩 나더군요

군대가 있으면 답답하고 미운점도 많겟지만 미운정이란게 또 들더군요

아 지금 생각하면 정말 시간이 안갔던 곳이 돌아보니 순식간이네요.한편으로 좀 그립습니다.오해마시길 다시가라면 못갑니다 절대로;;; 예비역들은 공감하시리라 믿습니다.

 

뭐 이제 와서 그렇지만 대한민국국군 쉬운곳은 아닙니다.아마도 안간분들은 많은 고민을 할것이고 현역으로 있는 후배들도 다들 시간안간다고,아깝다고 그러지만은 그래도 한번은 가볼만하다고 생각합니다.지금 대한민국현역들 그리고 수만은 예비역들이 있었기에 이 나라가 지켜졌고 그리고 앞으로 후배장병들이 계속 이어나가리라 생각합니다.힘들더라도 끝까지 해낸다는 자신감으로 맞서가면 언젠가는 빛을 볼날이 있을겁니다.그날까지 모두 수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