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한 시댁 식구덜~~!!!

이혼할여자2004.08.20
조회3,009

그제....

다신 생각하기도 싫은 일이 나에게 일어났습니다

내가 남편이라고 같이 살았던 인간은 알콜중독자 였음돠

하루라도 술 안마심 초조해 죽을려구하구 일단 마시기시작함 끝을보는

인간였음돠...

물론 시부를 비롯 시모 그의큰형 그의남동생 그의 형수까정 술싫어하는 사람이 없슴돠

참고로 시부는 하루종일 소주병끼고살고 간 안좋은 시모도 반주로 소주 반병 기분좋으면 한병

그의형수도 못지않는 주당으로서 동내호프집 소주방을 섭렵하구다닙돠

참고로 울집 옆라인 살고 말이 많은 관계로다 6년 결혼생활이 무지 힘들었다는건 말 안해도 ....

글구 명절이다 모다해서 모이면 대략 빈 술병이 소주병 괘짝으로하나 맥주병 반박스...

복분자라도마시는날은 30병도 마시는 날도 있었으니깐...

 

 

작년여름...

4살먹은 딸 앞에서 저 죽도록 맞았음돠...

물론 만취한 상태로 딸이 엄마 떄리지 말라구 울고불고해도...이미 이성을 잃고

손길짓 발길짓!!!! 맞을짓 하니깐 맞는다는분도 있을까 싶어한말씀 하는데요...

저는 무척 자존심 강함돠...

아파트 모든 아짐들이 얘잘키우고 남푠 멋지게출근시키고 울집와서 제 살림법묻슴돠

알뜰하고 집 이쁘다고~~젊은 사람이 살림 잘한다고...

저...그리친하게 지내도 제 가정사 얘길못함돠...자존심떔에요

전 그들에게 맨날 그럼돠 "빚좋은 개살구"라고...

작년 그리맞은 이유는 조루증심한 자길 거부했다는 이유죠....

그리맞고 일주일 퇴원후 이혼 했음돠....

한달동안 나가있더니 다시 우리에게로 야금야금 들어오더니 일년을 더 살았음돠

울 시댁 시부이하 모든 인간들 암소리 안했음돠....

아들이 무섭고 제 동생이 무섭고 제 도련님이무섭고 제 형이 무선게지요

어떤 사람하나 그럼 안된다고 쓴소리 하는 사람없더이다...

참고로 울남편 지가 세상에서 젤 잘났슴돠

제 형수란년은 저 결혼 6개월 만에 시댁서 식구들 앞에서 빰 맞아 울고 집에오니 뒤따라와

제 하소연 듣더니 그소릴 울 남편에게 고대로전함서"도련님 이혼해요"하든 년 였슴돠

 

 

이혼후 다시 집으로 들어와선 한동안은 좋습디다 제승질좀 죽이는것도 같더이다...

여전히 술은 계속 쳐 마시고....그러다가 다투면 또 손길짓 발길짓 폭언 상욕 어거지

지버릇 개 못주더군요

그저께....

동생이 형부 술마신다고 가서 델구오자하더이다....

딸 앞세우고 가다 멀리서 보니 지 형 지형수 지 동생 퍼마시구 있더이다

요새 몇달째 놀구있슴돠 집도 며칠전에 팔았음돠 전세 들갈려구...

거의 1년여를 놀더니 생활비에 치인거죠

그런놈하고 같이 술마시고 있는게 미워 가까이 안가고 멀찌기 제 동생과떨어져 보구있으니

딸이 다가가니 오더군요...

그래서 저 제 동생이 보구있는 앞에서 좀 꼬집고 발로 조금 찼슴돠

지금이 어느떈데 그러구 있냐 함서....

구랬드니 갑자기 얘 업구 있는 동생 앞에서 저를 돌려 차기로 가슴팍을 차더군요

물론 뒤로 붕 날라 떨어졌죠~~~

당황한 동생이 형님년 부르고 저 울믄서 집에 왔음돠

친정식구들 달려오구 제 친정엄마가 시댁좀 가자하더군요

시댁 갔더니 이놈 술쳐묵고 들와 얘기하고 있는 울 친정식구들 죽인다고 칼들고 난동부림돠

지 장모 지처제 팹니다 도련님이란놈 울 시집도 안간 동생에게 눈부라리고 상욕 합디다

지 성질 못견뎌 유리창 다꺴슴돠...무기력한저 112에 신고밖에 못하고 혹시 친정식구

칼에 다칠까봐 한명씩 빼서 나왔음돠...그리고 울 식구덜 다 몰살시켜 죽인다고계속 협박하더군요....

저 맘정리 다했어요...5살딸 잘 키울려구요...둘이서 잼나게 살려구요...며칠후 도장 찍기로 했어요....

제 사정아는 남편 후배 와이프가 언니 넘 축하한다구 축하주도 사주더군요...물론 소주 2잔!!!

울 형님년이 어젯밤와서 그러데요 위로랍시고...지는 이미 저집사람이니 잘 가란 말밖에 못한다고..

나보구 왜 남편 못 이기고 살았냐구...ㅋㅋㅋ 완죤 정신세계가 남관 다른년 임돠...

울 시모두 자긴 아들 낳은 죄밖에 없다 했다네요~~~

저 거기다 한마디 하구 갈려구요...

낳기만 하믄 부몹니까??? 잘 가르쳐야 부모지!!!!!

울 시숙놈은 저보구 조카보구 참고 살으람돠

울 도련님놈 사돈한티 그리 해대고 사과한마디없네요...전 무지 잘한다구 했었는데두...

울집놈 어제 지짐싸 나가믄서 얘달라길래 아빠하는거 똑같이 장난감 칼들고 하는거좀 보라했드니

암소리 안하구 갑디다...

이 이상한 알콜중독 싸이코 집안서 저 이제 탈출해요 모두 축하해 주세요~~~^^

그리구 한마디더~~~"꿩이 털 빠짐 지만 춥다"는 얘길 남편이하 모든 시집 식구들께 하구 싶네요

태클 사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