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가 사장 아덜이면 다인가여...횡포...

우울한날2004.08.20
조회715

지가 사장 아덜이면 다인가여...횡포...나참..내나이 25입니다.. 회사를 여러번 옮겨다녔기에.. 요번 회사에서는 열심히 맘 잡고 다닐라고

꾹 참고 참았습니다..이제 1년 6개월이 지났군요...

울 회사 관리차장이 사장 아덜입니다.. 근데 원래 사장 아덜이라는 자리가 얼마나 힘들고 어렵습니까..

또 그자리에 있으면 남들 딴 직원보다 더 열심히 하고 그래야 칭찬을 받을거 아니겠습니까??

근데 지가 사장이라도 되는냥... 맨날 하는일 없이 오락만 하다.....

술 먹고 늦게 나오질 않나.. 또 그 술값은 영수증 처리 해서 회사 돈으로 가져갑니다..

암튼 말로 하자면 넘 길어여... 여직원을 모 지 몸종이라고 생각하는지...

어젠 제가 인터넷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 차장 프린트를 하려고 했었나봅니다..

근데 안나오니까 프린트 쪽으로 걸어가데여..용지가 없는걸 알았습니다..

용지는 좀 프린트 뒤쪽 복사기 옆에 두는데... 사실 몇 발자국 이지 엎어지면 코 닿습니다.

그걸 "용지 없다" 하시데여.. 난 무심결에 종이 거기 있잖아여.. 했지요..

기분이 상했나봅니다.. "당연히 니가 넣어야지" 그러데여... 저도 좀 화났습니다..

"프린트 하시는거 차장님꺼 아니냐고.. 차장님이 좀 넣어주시져"그랬져..

인상이 확 변하더니.. 지 자리 가데여.. 그 담부터 암말 안합니다..

제가 잘못한거인지.. 아래직원이 윗직원한테 들이 댐빈건 아닌지...

근데 또 그날 저녁에 술한잔 했나봅니다.. 술먹으면서 사무실 뒤엎을려다가 참았다고 합니다.

그말들으니 어이가 없습니다...제가 잘못한건가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