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치기 리더십!

ㅇㅇ2007.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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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양떼를 아는 양치기인가

그 동안 카리스마 리더십에서부터 서번트 리더십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형태의 리더십에 대한 연구가 이루어져왔다. 또한 모세나 예수에서부터 엘리자베스 1세, 간디, 링컨, 잭 웰치에 이르기까지 위대한 리더들을 조명하는 연구서들을 비롯하여 각종 우화들을 통해 배우는 리더십 관련서 등이 수없이 쏟아져 나왔다. 이러한 연구들은 다양한 형태의 리더십을 보여줌으로써 우리들의 리더십에 많은 영향을 미쳐왔고 결과적으로는 우리 사회가 바람직한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하는 데 기여 해왔다.

세계적인 경영컨설턴트인 케빈 리먼과 목사이자 칼럼니스트인 윌리엄 펜택이 공동으로 저술한 ‘양치기 리더십’은 양치기가 양떼를 보호하고 키우는 것에 비유하여 리더십의 핵심 요소들을 보여주고 있다.

전체적인 줄거리는 가상 기업인 제너럴 테크놀러지(GT)의 CEO인 맥브라이드가 젊은 시절 경영대학원 졸업을 앞두고 GT의 재무부서 관리자로 입사가 내정되자 어떻게 하면 훌륭한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을지 고민하다가 스승인 노이만 교수의 인도로 양치기 리더십을 배웠고, 그 가르침을 현실에 적용함으로써 탁월한 리더로 성장할 수 있게 되었다는 내용이다. 이 우화에서 뛰어난 학자이자 탁월한 기업 컨설턴트인 노이만 교수는 시공을 초월해 적용 가능한, 다음 7가지 원칙들을 통해 진정한 리더십의 비밀을 가르쳐주고 있다.

첫째, 양들의 상태를 파악하라.

리더는 항상 눈과 귀를 크게 열어 구성원들의 상태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져야 한다.

둘째, 양들의 됨됨이를 파악하라.

각 개개인의 강점과 일에 대한 열정과 태도, 그리고 성격 및 경험 등을 고려하여 적합한 인재를 선발해야 한다.

셋째, 양들과 일체감을 갖도록 하라.

리더는 조직의 사명과 가치관을 구성원들에게 끊임없이 전달하여 강한 소속감을 느낄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넷째, 목장을 안전한 곳으로 만들어라.

구성원들은 자신이 속한 조직이 안전한 곳임을 확신할 수 있도록 정보를 공유하고 불필요한 마찰이나

경쟁심을 유발하지 않아야 한다.

다섯째, 방향을 가리키는 지팡이.

조직의 성공을 위해서는 명확한 방향 설정과 함께 이탈하는 구성원을 올바른 방향으로 되돌려 놓아야 한다.

여섯째, 잘못된 방향을 바로잡는 회초리.

리더는 구성원들을 외부로부터 보호하며 구성원들을 감독하고 그들의 잘못을 바로 잡아주어야 한다.

일곱째, 양치기의 마음을 품어라.

리더가 구성원들을 진정으로 사랑하고 그들과 혼연일체가 되어 공동의 목표를 달성하고자 노력해야 한다.

물론 이러한 원칙들이 기존의 리더십 연구자들이 생각하지 못했던 완전히 새로운 비결은 아니다. 그러나 이 책은 리더들이 흔히 간과하기 쉬운 핵심 요소들을 누구나 알기 쉽게 설명하고 있어 흥미 있게 읽어나가는 동안 리더십의 핵심 비결을 파악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 일곱가지 불변의 리더십 원칙들을 되새기면서 리더들이 스스로의 모습을 돌아볼 수 있다면 리더 자신과 구성원들의 성공 그리고 조직의 목표 달성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