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폐차장에 갔더랬습니다. 8월 8일. **고속도로에서 사고로 휴지조각처럼 일그러진 남편의 차를 바라보면서 여러가지 생각들을 떠 올렸습니다. 이 차를 함께 타고 가면서 마냥 행복해 했을 두 사람. 300M만 더 가면 해인사 톨게이트에 도착했을 것입니다. 가정을 철저히 배신한 남편과 H여인은 두 사람앞에 닥쳐올 운명을 모르는 채 사고 직전까지 마냥 들뜨고 행복에 겨웠을 것입니다. 밤늦은 시각에 두 사람이 왜 합천으로 가고자 했는지는 두 사람만 알 것입니다. 불귀의 객이 된 H여인. 침묵하고 있는 남편. 자동차의 형체는 처참하게 일그러져 있었고 제가 당당히 앉았어야 할 자리를 가로챘던 H여인은 충돌순간 저 세상사람이 되었을 것입니다. 사고 현장을 목격하지 못했어도 비참하게 일그러진 자동차가 말 해 줍니다. H여인의 가족들은 49제를 올리며 영혼을 달랜다지만 저는 아닙니다. 차라리 그녀가 살아 남았기를 바랍니다. 내 남편처럼 살아 남아서 세상의 온갖 조소와 양심의 가책을 받으며 남은 인생을 살아가게 되었기를 지금도 바랍니다. 남편도 병상에서 악몽으로 잠 못 이루겠지만 배신감과 증오심에 치를 떨며 저도 잠 못이룹니다. 8월 5일 큰 아들이 전화를 받았습니다. 동생에게 잘 해 주라며 울먹였다는 남편. 사흘후에 남편은 그녀와 함께 합천으로 가고 있었습니다. 그녀는 제가 앉아야 할 자리에 당당히 앉아 합천으로 가고 있었습니다. 그녀는 제 남편과 함께 합천으로 가다가 21시 55분에 저 세상으로 갔습니다. 저는 그녀의 명복을 빌지 않겠습니다. 이혼만으로 저의 증오심이 풀릴 수 있을까요? ☞ 클릭, 오늘의 톡! 독한년..정떨어진다...
합천으로 가다가 저승으로 간 여인!
오늘 폐차장에 갔더랬습니다.
8월 8일. **고속도로에서 사고로 휴지조각처럼 일그러진 남편의 차를 바라보면서 여러가지 생각들을 떠 올렸습니다.
이 차를 함께 타고 가면서 마냥 행복해 했을 두 사람.
300M만 더 가면 해인사 톨게이트에 도착했을 것입니다.
가정을 철저히 배신한 남편과 H여인은 두 사람앞에 닥쳐올 운명을 모르는 채 사고 직전까지 마냥 들뜨고 행복에 겨웠을 것입니다.
밤늦은 시각에 두 사람이 왜 합천으로 가고자 했는지는 두 사람만 알 것입니다.
불귀의 객이 된 H여인.
침묵하고 있는 남편.
자동차의 형체는 처참하게 일그러져 있었고 제가 당당히 앉았어야 할 자리를 가로챘던 H여인은 충돌순간 저 세상사람이 되었을 것입니다.
사고 현장을 목격하지 못했어도 비참하게 일그러진 자동차가 말 해 줍니다.
H여인의 가족들은 49제를 올리며 영혼을 달랜다지만 저는 아닙니다.
차라리 그녀가 살아 남았기를 바랍니다.
내 남편처럼 살아 남아서 세상의 온갖 조소와 양심의 가책을 받으며 남은 인생을 살아가게 되었기를 지금도 바랍니다.
남편도 병상에서 악몽으로 잠 못 이루겠지만
배신감과 증오심에 치를 떨며 저도 잠 못이룹니다.
8월 5일 큰 아들이 전화를 받았습니다.
동생에게 잘 해 주라며 울먹였다는 남편.
사흘후에 남편은 그녀와 함께 합천으로 가고 있었습니다.
그녀는 제가 앉아야 할 자리에 당당히 앉아 합천으로 가고 있었습니다.
그녀는 제 남편과 함께 합천으로 가다가 21시 55분에 저 세상으로 갔습니다.
저는 그녀의 명복을 빌지 않겠습니다.
이혼만으로 저의 증오심이 풀릴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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