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남자친구 만들기,,,답답행~~

에휴~~2004.08.21
조회491

인터넷 사이트에서 그 사람을 알게 되었습니다.

첫눈에 호감을 느꼈지만, 그 사람 맘을 몰라 태연한척 했어요.

그 사람이 바다보러 가자고 했어요. 올여름에 처음 보는 바다였어요.

신발까지 벗고 모래사장을 걸었어요. 바람도 시원하고 바닷물도 시원하고 참 좋았어요.

그 사람 매너도 좋았어요. 발 닦으라고 어디선가 휴지를 구해다주더군요.Hi-Hi

커피한잔 마시면서 바다가 보이는 벤치에 앉아 이야기도 했어요.

그냥 헤어지기 싫어서 내가 먼저 술 한잔 하자 그랬어요. 다행히 그 사람도 좋다 그러네요. 유휴~~

가볍게 맥주한잔 하고 술도 깰겸 걸었어요. 그 사람이 살짝 손도 잡더군요. 이럴때 내숭도 쫌 떨어야 하는데, 좋아서 그냥 있었어요. He-He

집에 갈려고 차에 탔는데, 출발할 생각은 안 하고, 그 사람이 "우리 자알 달려보자!! 괜찮지?" 그러네요...

무슨 말인가 생각하다가 사귀자는 말이구나 결론지었는데, 맞겠죠?^^

 

다음날에도 그 사람이 먼저 영화보자고 해서 만났는뎅,,,어제처럼 잘해줬는뎅,,,

 

그러고나서는 바쁘다네요. 통화하기도 힘들고,,,가끔 문자에 답정도 보내주는게 다네요.

 

아응~~답답하네요...

혹시나 술마시고 같이 있자고 한걸 뿌리치고 와버려서일까요?

그렇고 그런 만남을 위한거였다면, 만나던 그날 그런 요구를 하지 않았을까요?

그런건 아니였을거라고 위안삼고 싶네요ㅡ.ㅡ

그냥 연락 뚝 끊어버리면 이대로 잊어버릴텐데,,,그것도 아니고,,,

아님 좀 더 기다려볼까요?

완전한 내 남자친구로 만들려면 어케 해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