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이상의 자녀를 둔 부모님들의 연세는 대략 60~70대겠죠? 이 세대들은 대부분 남편은 돈 벌어오고 아내는 아이들 키우느라 자기옷 제대로 하나 못사입고 대학까지 가르쳤을테고... 자신들은 그저 제한몸 누울 방한칸에서 시작했을텐데 자식들에겐 집까지 해줄려고 무리해서 허리띠 졸라맨 부모님들도 계실테고... 대학에 집까지 해줬으면 적어도 아들이건 딸이건 이들에게 어느정도 용돈은 받으시면서 노후를 편안히 즐기셔야 할텐데... 제 주변에 아들아들 하면서 키운 분이 아들내외에게 외면받고 사는 분도 있고 딸과 사위가 작당해서 친정부모 사는 집 얼렁뚱땅 팔아먹어버려 졸지에 거지꼴(?) 되버린 분도 있네요. 일류대 보내놨더니 자기 잘난줄만 알고 부모 챙피하게 여기고 못배운 동생이 훨씬 더 효도하는 그런 집도 있구요. 참 안됐더라구요. 저희 시어머님...자식들 고등학교까지 보내고 나머진 자식들이 알아서 대학가고 알바해서 학비대고 각자 노력해서 취직해서 모은돈으로 알아서 시집장가가고... 그래도 자식들은 어머님 고생했다고 하면서 다들 효도합니다. 어머님은 부모 자식간에도 돈관계가 확실합니다. 그냥 주는거 없습니다. 빌려주고 나중에 받고...자식들 역시나 당연하게 생각합니다. 이런관계. 부모라고 해서 무조건 다큰 자식에게 뭘 해줘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더군요. 남편 형제들이 참 생각이 된 사람들이다 라고 생각되고 어머님도 잘 올바르게 자식들 교육시켰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리고 어머님은 자식들에게 용돈을 받으시면 항상 고맙다는 말을 하십니다. 그리고 자식에게 기대려고도 하지 않으십니다. 서로간에 뭔가 독립적인 관계를 형성해 놓으셨더라구요. 하지만 그렇다고 정이 없는거 아닙니다. 서로간에 생각하는 마음이 지극합니다. 정에 매여 서로 힘들게 하는 것이 아닌 뭔가 질서가 있는 정... 저도 나중에 내 자식들에게 어머님같은 교육을 시켜야할텐데..하는 생각이 듭니다. 혼수를 부모가 해줄걸로 당연히 생각하는 딸, 집을 해줘야 한다고 생각하는 아들... 이런걸 안해줬을때 난리치는 자식을 둔 부모라면...정말 잘못 가르친거죠. 판검사 의사를 하는 자식을 둔 부모가 자식농사 잘한 것이 아니라 돈을 많이 벌건 적게 벌건 독립적인 사고를 가지고 스스로 자신의 길을 개척해 나가는 자식을 둔 부모가 정말 자식농사 잘지은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저도 얼마후면 아이가 생기는데 내 부모세대처럼 자식에게만 모든걸 투자하다가 결국엔 집착하고 간섭하는 오류를 범하지 않으려고 합니다. 남편과 가끔 얘기합니다. 아이에게 스스로 설 수 있는 사람이 되게 가르치자고... 쉽진 않겠죠? 제가 부모가 된다는 두려움과 주변에 버림받은 나이드신 분들에 대한 안쓰러움으로 마음이 무거워집니다. 제가 어머님처럼 자식농사 잘 지을수 있을지...
자식에 다 투자한 부모 인생이란게...참...-.-
30대 이상의 자녀를 둔 부모님들의 연세는 대략 60~70대겠죠?
이 세대들은 대부분 남편은 돈 벌어오고 아내는 아이들 키우느라
자기옷 제대로 하나 못사입고 대학까지 가르쳤을테고...
자신들은 그저 제한몸 누울 방한칸에서 시작했을텐데 자식들에겐 집까지
해줄려고 무리해서 허리띠 졸라맨 부모님들도 계실테고...
대학에 집까지 해줬으면 적어도 아들이건 딸이건 이들에게 어느정도 용돈은
받으시면서 노후를 편안히 즐기셔야 할텐데...
제 주변에 아들아들 하면서 키운 분이 아들내외에게 외면받고 사는 분도 있고
딸과 사위가 작당해서 친정부모 사는 집 얼렁뚱땅 팔아먹어버려 졸지에
거지꼴(?) 되버린 분도 있네요.
일류대 보내놨더니 자기 잘난줄만 알고 부모 챙피하게 여기고 못배운 동생이
훨씬 더 효도하는 그런 집도 있구요. 참 안됐더라구요.
저희 시어머님...자식들 고등학교까지 보내고 나머진 자식들이 알아서 대학가고
알바해서 학비대고 각자 노력해서 취직해서 모은돈으로 알아서 시집장가가고...
그래도 자식들은 어머님 고생했다고 하면서 다들 효도합니다.
어머님은 부모 자식간에도 돈관계가 확실합니다. 그냥 주는거 없습니다.
빌려주고 나중에 받고...자식들 역시나 당연하게 생각합니다. 이런관계.
부모라고 해서 무조건 다큰 자식에게 뭘 해줘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더군요.
남편 형제들이 참 생각이 된 사람들이다 라고 생각되고
어머님도 잘 올바르게 자식들 교육시켰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리고 어머님은 자식들에게 용돈을 받으시면 항상 고맙다는 말을 하십니다.
그리고 자식에게 기대려고도 하지 않으십니다.
서로간에 뭔가 독립적인 관계를 형성해 놓으셨더라구요.
하지만 그렇다고 정이 없는거 아닙니다. 서로간에 생각하는 마음이 지극합니다.
정에 매여 서로 힘들게 하는 것이 아닌 뭔가 질서가 있는 정...
저도 나중에 내 자식들에게 어머님같은 교육을 시켜야할텐데..하는 생각이 듭니다.
혼수를 부모가 해줄걸로 당연히 생각하는 딸, 집을 해줘야 한다고 생각하는 아들...
이런걸 안해줬을때 난리치는 자식을 둔 부모라면...정말 잘못 가르친거죠.
판검사 의사를 하는 자식을 둔 부모가 자식농사 잘한 것이 아니라
돈을 많이 벌건 적게 벌건 독립적인 사고를 가지고 스스로 자신의 길을 개척해 나가는
자식을 둔 부모가 정말 자식농사 잘지은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저도 얼마후면 아이가 생기는데 내 부모세대처럼 자식에게만 모든걸 투자하다가
결국엔 집착하고 간섭하는 오류를 범하지 않으려고 합니다.
남편과 가끔 얘기합니다. 아이에게 스스로 설 수 있는 사람이 되게 가르치자고...
쉽진 않겠죠?
제가 부모가 된다는 두려움과 주변에 버림받은 나이드신 분들에 대한 안쓰러움으로
마음이 무거워집니다. 제가 어머님처럼 자식농사 잘 지을수 있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