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의 입술은 점점 그녀의 입술로 파고 들었다. 그녀도 절대 주저 하지 않았다. 식탁의자에 앉아 있던 철진은 키스에 몰입된 나머지 은우의 겉옷을 벗기려 했다. 그녀도 분위기에 심취되어 자칫 잘못하다간 철진이 하라는 대로 그대로 행동 할뻔했다. 철진은 단추 하나하나를 자연스레 풀르고는 그녀의 가슴팎에 손을 넣으려 하자 은우는 감고 있던 눈을 떴다. "여기서요?안돼요...누가 오면 어쩌려구..." "아무도 오지 않아" 지그시 감으며 말하는 철진을 두눈 똥그랗게 뜨고 쳐다보는 은우가 주위를 자꾸 살피고 있다. 은우의 머리를 위아래로 슬어 넘겨주는 철진이 고개를 갸우뚱 거리는 은우 땜에 그도 눈을 뜨고 말았다. "당신 겁쟁이군" "겁쟁이가 아니라 ....." "좋아...당신이 원하는게 이거 아닌가?" 철진은 자리에서 일어나더니,수줍어 하는 은우를 덥석 안아 올렸다. 그러고는 그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의 클라크 케이블 처럼 멋지게 그녀를 안고 침실로 향하는 계단을 밞았다. 계단을 밞고 올라가는 그의 다리에는 묘한 힘이 발산되는것 같았다. 자연스레 은우도 철진의 목을 감싸고 있었고,철진도 은우를 지그시 내려다 보며 입가에 얇은 미소를 띄웠다. 은우는 지금 이순간이 멈춰버렸음 하는 생각을 하게 됐다. 지금 그의 이런모습이 진실이 아닐지라도 그와 있는 시간만큼은 절실히 믿고 싶은게 은우의 현재 심정이었다. 철진은 깃털처럼 가벼운 그녀를 침대에 살포시 내려 놓았다. 그의 몸은 일어나기도전 다시 그녀의 입술을 사정없이 질주하기 시작 했고,그런 그녀 또한 그의 행동에 좀더 적극적으로 행하고 있었다. 그의 간지럽히는 혀는 말로는 형용할수 없을만큼에 부드러웠다. 너무 익숙한 그의 솜씨에 은우는 그가 이끄는 대로 따라 하고 있었다. "당신은 정말 매력적이라는걸 알고 있나?" "그것 뿐인가요?" 철진은 그녀를 탐닉하면서도 그녀의 대한 남다른 표현도 잊지 않았다. "무슨말이지?" ".....사....사...랑..이요" 철진의 입가에 미소가 일렀다. "그럼,당신은 날 어떻게 생각해" 그의 갑작스런 말에 은우는 몸을 일으켜 세웠다. 옆으로 비스듬히 누웠던 철진도 은우를 보며 일어났다. "모르겠어요...아직은..." 그녀의 대답에 철진은 자신의 앞머리를 부드럽게 슬어 넘겼다. "그런데..이상하게 자꾸 당신이 다른여자와 있으면 화가 나요" "나와 똑같군" 철진의 말에 은우가 눈을 동그랗게 뜨고는 궁금하다는듯 그를 똑바로 응시했다. "아직은 당신의 대한 감정 나도 모르겠어,어떤 감정 인지... 정확히 내 자신을 모르겠단 말이야,다만,당신이 다른 남자와 있으면 화가 치밀어 오르더군" 은우는 피식 거리며 웃어 보였다. "그럼,우린 둘다 사랑은 없나봐요...시기심 많은 질투만 남아 있군요 후훗.." 은우는 참을수 없는지 철진이 보는 앞에서 웃어 버렸다. 그런 그녀의 웃음을 태어나서 처음본 철진은 해맑은 그녀의 웃음에 참을수 없는듯 다시 그녀의 입술을 찾아 윗입술 아랫입술을 번갈아 가며 기분좋게 깨물어 주고 있었다. 그녀도 철진의 머리를 메만지며 그의 강렬한 눈부터 시작해서 콧잔등,그리고 입술까지 천천히 내려와 마사지를 해주듯 부드러운 입술로 서로의 입술을 길잃은 아이처럼 그렇게 찾으며 탐닉하고 있었다. .......................................................................................................... 혜린은 멍하니 소파에 앉아 있었다. 무슨 생각을 하는지 다른때완 전혀 다르는 혜린을 보고 마담언니가 조용히 다가온다. "무슨 생각을 그렇게 하니?" 단란주점이라하기엔 늦은 저녁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가계 안은 한산했다. "이혜린!" 혜린은 그제서야 마담언니에게 고개를 돌린다. 시끄럽던 음악소리도 혜린이 정신을 차리자 약속이라도 한듯 멈춰버렸다. "왜요?" "너!무슨일 있지?" "언니인~.그냥 분위기 한번 잡아보는거지..뭐 나 괜찮았어?" "싱겁긴.... 얼른 준비 하자 성주 건설 최사장 온다 그랬어" "최사장?" "어쩌겠니 ..너만 찾는다.." "언니..사실 나 오늘 몸도 좋지 않으니 들어가 볼께요" "얘가 갑자기 또 왜이래?너! 최사장 온다고 그러니까 그러지? 너 좋다고 죽자 살자 한사람 한테 왜이러니?응? 또 그놈의 강사장인가 유니 회산가하는 그 싸가지 없는 남자 땜에 이러 는거야?너?" 혜린의 눈가에는 또 눈물이 맺혔다. "아휴.. 이 청승 어찌하면 좋니... 그럼 나를 봐서라도 오늘만이다 응?최사장하고 같이좀 있어주라" 혜린은 눈물을 닦으며 마담언니에게 웃어 보였다. "그래요 언니,근데 내말 장난 아니에요..오늘 컨디션 영 아니에요 속이 아까부터 울렁 거리는게 마구답답하고 그래요" "밥은 먹은거야?" 대답대신에 머리를 흔들었다. "빈속에 술만 먹어데니..그속이 온전 하겠니?국밥 시켜 놀테니까 최사장 오기전 요기나좀 해둬..그인간 너보면 술 사정없이 먹일꺼는 분명 할 테니까..알았지?" 혜린은 밥상 앞에서도 도저히 수저를 들 기미를 보이지 않는다. "얘,,한숟갈이라도 먹어둬..엉?" "알았어요..먹을께요.." 혜린은 수저에 밥을 듬뿍 푼다음 입안에 가득 넣으려다 들었던 숟가락을 내팽개친후 화장실로 달려 간다. "아니..쟤가 왜저래?" 마담언니는 매우 걱정스런 얼굴로 일어나 혜린을 따라 화장실로 들어갔다. 화장실안에서 활짝 열어 놓고 있는 혜린이 변기통을 부여 잡고 계속 헛구역 질을 해댄다. 마담언니는 혜린의 등을 슬어 주었다. "너 정말 왜이래?응?어디가 안좋은거야?" 혜린의 얼굴은 매우 창백해 있었다. "괜찮아...언니 말대로 술병이겠지.." 혜린은 한참을 그렇게 변기통앞에 앉아 있더니,갑자기 그녀가 무얼 생각 해 냈는지 머리를 스스로 흔들며 고통스런 얼굴을 하고 앉아 있었다. "너 대체 왜이러니?........혹시.... 아닐꺼야...얼른 일어나...너 그리구 혹시 최사장하고 있을때 이런 모습 보이면 안돼 알았지?" 그러고는 마담은 화장실을 빠져 나갔고,마담이 나가고 나서도 혜린은 또 한참을 그렇게 앉아 있었다. ................................................................................................ 철진은 자신의 팔을 베고 누워 있는 은우의 목을 가볍게 감싸고 있었다. 그런 그의 손은 은우의 머리를 부드럽게 메만져 주고 있었다. 쎄근,쎄근 옆에서 아이의 숨소리보다더 더 조용히 잠들어 있는 그녈 보자 철진은 틈틈히 그녀의 입술에다 가볍게 키스를 해주었다. 그녀...윤은우를....생각했다. 혼란스러운게 몇가지 있었지만,지금 그에게 확실한 무언가를 안겨다 준거는 사랑이라는 것이었다. 처음부터 그녀에게 철진 자신은 사랑하는 사람이 있다고 말을 한건 그녀가 자신의대한 감정을 혐오감이라고 해야하나?그렇게 느끼길 바래서 맘에도 없는 소릴 그녀에게 늘어 놓았던것 같았다. 물론 처음부터 그녀가 맘에 있었던건 아니었다. 철진은 다시한번 누워 있는 그녈 사랑스런 눈으로 쳐다봤다. "당신의 대한 내감정은 아직 까진 확실친 않진만..좋은감정이라고 생각한다. 처음부터 당신을 궁지에 몰아넣을 생각은 없었어...괜한 심통을 부리고 싶었던 거였을거야..투정 부리는 어린 아이 처럼 말이지..." 철진은 자고 있는 그녀의 얼굴을 보면서 나즈막히 속삭였다. "사랑이라는 단어, 내게는 오지 않을줄 알았어" 철진은 회심의 미소를 지어보이고는,그도 잠을 청하려 눈을 붙인다. 좀처럼 잠이 오지 않는 철진은 다시 눈을 뜨고 은우를 조심스레 쳐다본다. 또 스스로 웃어보이는 철진,자신의 이런 행동이 스스로도 웃긴지 머리를 긁적여 본다. 그때,마침 철진의 핸드폰 소리가 들렸다. 철진은 조심스레 은우의 머리를 조용히 내려 놓은뒤,핸드폰을 받았다. 그가 여보세요 하기전에 건너편에서 다급한 중년의 여성의 목소리가들렸다. "철진씨!여기요...아그네스 에요...기억하실런지..." "네..말씀 하시죠" "죄송합니다..밤늦은시간이라 실례인줄은 압니다만...여기 혜린이 와있어요.." 철진은 미간을 찡그렸다. 시도때도 없이 걸려 오는 혜린의 관련되는 전화는 분명 심상치 않은 분위기 이기 때문이었다. "손님들과,시비가 붙었는데.... 달리 오시라고 하실분이 없어서...죄송합니다...그리고 부탁드리겠습니다." 철진은 말없이 핸드폰을 닫아버리고는 고개를 한번 숙였다. 눈을 지그시 감은 철진은 누워 있는 은우 얼굴을 한번 쳐다봤다. "내마음 흔들리지 않도록 노력하겠어" 누워 있는 은우에게로 입맞춤을 한뒤 철진은 곧바로 일어나고는 청쟈켓과,진을 입은뒤 조용히 방문을 닫고 나와버렸다. 계단을 밞고 내려오는 철진은 화장실을 갔다온 진경과 마주 쳤다. "아이씨..놀랬잖아..." 심상치 않은 철진의 모습에 진경이 한마디 한다. "얘,너싸웠니? 사랑도 없는 싸움 해봐서 뭐하니? 그럴바엔" 진경이 말하는 사이 철진은 이미 현관문을 빠져 나온지 오래였다. 그런 진경은 철진을 등뒤에 놓고 주먹을 치켜 세우는 동작을 취한다. 철진은 모자를 꾸욱 눌러쓴다음 차고안 자동차 옆에 세워진 오토바이를 타고 집을 빠져 나왔다. 철진이 도착했을때는, 가계안은 이미 한바탕 소동이 일어난듯 했다. 무조건 룸으로 들어간 철진은 기퉁이에 쪼그리고 앉아 있는 혜린을 봤다. 한심한듯 혜린을 쳐다보고는 그녀를 데리고 나가기 위해 그녀에게 다가 갔을때,온몸에 나있는 그녀의 상처를 보고 철진은 놀래지 않을수 없었다. 얼굴은 벌집이 쑤셔놓은것처럼 팅팅 부어 올랐고,여기저기 몸은 시퍼렇게 멍들어 있었다. 뒤에서 들어온 마담이 철진을 보고는 반가움을 금치 못한다. "오셨군요..." 마담은 혜린을 내려다보고는 철진을 보며 걱정스러운듯 얘기한다. "큰일났어요...2차나가기를 거부하자 ..이꼴로 만들어 났지 뭐예요? 그손님이 워낙에 보통 분이 아니라서...온통 마음이 콩밭에 가있으니..." 철진은 이를 악물었다. 그러고는 그녀를 안고 무조건 나와 버렸다. ************************************************ 감기 조심하시구요... 전,,,울 나라 축구를 기다리며 힘든몸을 하면서도 글을 썼답니다... 꼭,이겨야 될텐데.... 남자 양궁도 금메달 땄죠? 그리고 전편에 댓글 달아주신 님들 정말 감사 드립니다....*^^* 일일이 뭐라고 감사의 말을 드려야 할지... 그리고 사랑합니다....^^;;;
<정략 결혼>제16회-사랑이라는 확실한 마음-
그의 입술은 점점 그녀의 입술로 파고 들었다.
그녀도 절대 주저 하지 않았다.
식탁의자에 앉아 있던 철진은 키스에 몰입된 나머지 은우의 겉옷을 벗기려
했다.
그녀도 분위기에 심취되어 자칫 잘못하다간 철진이 하라는 대로 그대로 행동
할뻔했다.
철진은 단추 하나하나를 자연스레 풀르고는 그녀의 가슴팎에 손을 넣으려
하자 은우는 감고 있던 눈을 떴다.
"여기서요?안돼요...누가 오면 어쩌려구..."
"아무도 오지 않아"
지그시 감으며 말하는 철진을 두눈 똥그랗게 뜨고 쳐다보는 은우가 주위를
자꾸 살피고 있다.
은우의 머리를 위아래로 슬어 넘겨주는 철진이 고개를 갸우뚱 거리는 은우
땜에 그도 눈을 뜨고 말았다.
"당신 겁쟁이군"
"겁쟁이가 아니라 ....."
"좋아...당신이 원하는게 이거 아닌가?"
철진은 자리에서 일어나더니,수줍어 하는 은우를 덥석 안아 올렸다.
그러고는 그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의 클라크 케이블 처럼 멋지게 그녀를
안고 침실로 향하는 계단을 밞았다.
계단을 밞고 올라가는 그의 다리에는 묘한 힘이 발산되는것 같았다.
자연스레 은우도 철진의 목을 감싸고 있었고,철진도 은우를 지그시 내려다
보며 입가에 얇은 미소를 띄웠다.
은우는 지금 이순간이 멈춰버렸음 하는 생각을 하게 됐다.
지금 그의 이런모습이 진실이 아닐지라도 그와 있는 시간만큼은 절실히
믿고 싶은게 은우의 현재 심정이었다.
철진은 깃털처럼 가벼운 그녀를 침대에 살포시 내려 놓았다.
그의 몸은 일어나기도전 다시 그녀의 입술을 사정없이 질주하기 시작
했고,그런 그녀 또한 그의 행동에 좀더 적극적으로 행하고 있었다.
그의 간지럽히는 혀는 말로는 형용할수 없을만큼에 부드러웠다.
너무 익숙한 그의 솜씨에 은우는 그가 이끄는 대로 따라 하고 있었다.
"당신은 정말 매력적이라는걸 알고 있나?"
"그것 뿐인가요?"
철진은 그녀를 탐닉하면서도 그녀의 대한 남다른 표현도 잊지 않았다.
"무슨말이지?"
".....사....사...랑..이요"
철진의 입가에 미소가 일렀다.
"그럼,당신은 날 어떻게 생각해"
그의 갑작스런 말에 은우는 몸을 일으켜 세웠다.
옆으로 비스듬히 누웠던 철진도 은우를 보며 일어났다.
"모르겠어요...아직은..."
그녀의 대답에 철진은 자신의 앞머리를 부드럽게 슬어 넘겼다.
"그런데..이상하게 자꾸 당신이 다른여자와 있으면 화가 나요"
"나와 똑같군"
철진의 말에 은우가 눈을 동그랗게 뜨고는 궁금하다는듯 그를 똑바로
응시했다.
"아직은 당신의 대한 감정 나도 모르겠어,어떤 감정 인지... 정확히 내 자신을
모르겠단 말이야,다만,당신이 다른 남자와 있으면 화가 치밀어 오르더군"
은우는 피식 거리며 웃어 보였다.
"그럼,우린 둘다 사랑은 없나봐요...시기심 많은 질투만 남아 있군요 후훗.."
은우는 참을수 없는지 철진이 보는 앞에서 웃어 버렸다.
그런 그녀의 웃음을 태어나서 처음본 철진은 해맑은 그녀의 웃음에 참을수
없는듯 다시 그녀의 입술을 찾아 윗입술 아랫입술을 번갈아 가며 기분좋게
깨물어 주고 있었다.
그녀도 철진의 머리를 메만지며 그의 강렬한 눈부터 시작해서 콧잔등,그리고
입술까지 천천히 내려와 마사지를 해주듯 부드러운 입술로 서로의 입술을
길잃은 아이처럼 그렇게 찾으며 탐닉하고 있었다.
..........................................................................................................
혜린은 멍하니 소파에 앉아 있었다.
무슨 생각을 하는지 다른때완 전혀 다르는 혜린을 보고 마담언니가 조용히
다가온다.
"무슨 생각을 그렇게 하니?"
단란주점이라하기엔 늦은 저녁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가계 안은 한산했다.
"이혜린!"
혜린은 그제서야 마담언니에게 고개를 돌린다.
시끄럽던 음악소리도 혜린이 정신을 차리자 약속이라도 한듯 멈춰버렸다.
"왜요?"
"너!무슨일 있지?"
"언니인~.그냥 분위기 한번 잡아보는거지..뭐 나 괜찮았어?"
"싱겁긴....
얼른 준비 하자 성주 건설 최사장 온다 그랬어"
"최사장?"
"어쩌겠니 ..너만 찾는다.."
"언니..사실 나 오늘 몸도 좋지 않으니 들어가 볼께요"
"얘가 갑자기 또 왜이래?너! 최사장 온다고 그러니까 그러지?
너 좋다고 죽자 살자 한사람 한테 왜이러니?응?
또 그놈의 강사장인가 유니 회산가하는 그 싸가지 없는 남자 땜에 이러
는거야?너?"
혜린의 눈가에는 또 눈물이 맺혔다.
"아휴.. 이 청승 어찌하면 좋니...
그럼 나를 봐서라도 오늘만이다 응?최사장하고 같이좀 있어주라"
혜린은 눈물을 닦으며 마담언니에게 웃어 보였다.
"그래요 언니,근데 내말 장난 아니에요..오늘 컨디션 영 아니에요
속이 아까부터 울렁 거리는게 마구답답하고 그래요"
"밥은 먹은거야?"
대답대신에 머리를 흔들었다.
"빈속에 술만 먹어데니..그속이 온전 하겠니?
국밥 시켜 놀테니까 최사장 오기전 요기나좀 해둬..그인간 너보면
술 사정없이 먹일꺼는 분명 할 테니까..알았지?"
혜린은 밥상 앞에서도 도저히 수저를 들 기미를 보이지 않는다.
"얘,,한숟갈이라도 먹어둬..엉?"
"알았어요..먹을께요.."
혜린은 수저에 밥을 듬뿍 푼다음 입안에 가득 넣으려다 들었던 숟가락을
내팽개친후 화장실로 달려 간다.
"아니..쟤가 왜저래?"
마담언니는 매우 걱정스런 얼굴로 일어나 혜린을 따라 화장실로 들어갔다.
화장실안에서 활짝 열어 놓고 있는 혜린이 변기통을 부여 잡고 계속 헛구역
질을 해댄다.
마담언니는 혜린의 등을 슬어 주었다.
"너 정말 왜이래?응?어디가 안좋은거야?"
혜린의 얼굴은 매우 창백해 있었다.
"괜찮아...언니 말대로 술병이겠지.."
혜린은 한참을 그렇게 변기통앞에 앉아 있더니,갑자기 그녀가 무얼
생각 해 냈는지 머리를 스스로 흔들며 고통스런 얼굴을 하고 앉아 있었다.
"너 대체 왜이러니?........혹시....
아닐꺼야...얼른 일어나...너 그리구 혹시 최사장하고 있을때 이런 모습
보이면 안돼 알았지?"
그러고는 마담은 화장실을 빠져 나갔고,마담이 나가고 나서도 혜린은
또 한참을 그렇게 앉아 있었다.
................................................................................................
철진은 자신의 팔을 베고 누워 있는 은우의 목을 가볍게 감싸고 있었다.
그런 그의 손은 은우의 머리를 부드럽게 메만져 주고 있었다.
쎄근,쎄근 옆에서 아이의 숨소리보다더 더 조용히 잠들어 있는
그녈 보자 철진은 틈틈히 그녀의 입술에다 가볍게 키스를 해주었다.
그녀...윤은우를....생각했다.
혼란스러운게 몇가지 있었지만,지금 그에게 확실한 무언가를 안겨다
준거는 사랑이라는 것이었다.
처음부터 그녀에게 철진 자신은 사랑하는 사람이 있다고 말을 한건 그녀가
자신의대한 감정을 혐오감이라고 해야하나?그렇게 느끼길 바래서 맘에도 없는
소릴 그녀에게 늘어 놓았던것 같았다.
물론 처음부터 그녀가 맘에 있었던건 아니었다.
철진은 다시한번 누워 있는 그녈 사랑스런 눈으로 쳐다봤다.
"당신의 대한 내감정은 아직 까진 확실친 않진만..좋은감정이라고 생각한다.
처음부터 당신을 궁지에 몰아넣을 생각은 없었어...괜한 심통을 부리고
싶었던 거였을거야..투정 부리는 어린 아이 처럼 말이지..."
철진은 자고 있는 그녀의 얼굴을 보면서 나즈막히 속삭였다.
"사랑이라는 단어, 내게는 오지 않을줄 알았어"
철진은 회심의 미소를 지어보이고는,그도 잠을 청하려 눈을 붙인다.
좀처럼 잠이 오지 않는 철진은 다시 눈을 뜨고 은우를 조심스레 쳐다본다.
또 스스로 웃어보이는 철진,자신의 이런 행동이 스스로도 웃긴지 머리를
긁적여 본다.
그때,마침 철진의 핸드폰 소리가 들렸다.
철진은 조심스레 은우의 머리를 조용히 내려 놓은뒤,핸드폰을 받았다.
그가 여보세요 하기전에 건너편에서 다급한 중년의 여성의 목소리가들렸다.
"철진씨!여기요...아그네스 에요...기억하실런지..."
"네..말씀 하시죠"
"죄송합니다..밤늦은시간이라 실례인줄은 압니다만...여기 혜린이
와있어요.."
철진은 미간을 찡그렸다.
시도때도 없이 걸려 오는 혜린의 관련되는 전화는 분명 심상치 않은 분위기
이기 때문이었다.
"손님들과,시비가 붙었는데....
달리 오시라고 하실분이 없어서...죄송합니다...그리고 부탁드리겠습니다."
철진은 말없이 핸드폰을 닫아버리고는 고개를 한번 숙였다.
눈을 지그시 감은 철진은 누워 있는 은우 얼굴을 한번 쳐다봤다.
"내마음 흔들리지 않도록 노력하겠어"
누워 있는 은우에게로 입맞춤을 한뒤 철진은 곧바로 일어나고는
청쟈켓과,진을 입은뒤 조용히 방문을 닫고 나와버렸다.
계단을 밞고 내려오는 철진은 화장실을 갔다온 진경과 마주 쳤다.
"아이씨..놀랬잖아..."
심상치 않은 철진의 모습에 진경이 한마디 한다.
"얘,너싸웠니?
사랑도 없는 싸움 해봐서 뭐하니?
그럴바엔"
진경이 말하는 사이 철진은 이미 현관문을 빠져 나온지 오래였다.
그런 진경은 철진을 등뒤에 놓고 주먹을 치켜 세우는 동작을 취한다.
철진은 모자를 꾸욱 눌러쓴다음 차고안 자동차 옆에 세워진 오토바이를
타고 집을 빠져 나왔다.
철진이 도착했을때는, 가계안은 이미 한바탕 소동이 일어난듯 했다.
무조건 룸으로 들어간 철진은 기퉁이에 쪼그리고 앉아 있는 혜린을 봤다.
한심한듯 혜린을 쳐다보고는 그녀를 데리고 나가기 위해 그녀에게 다가
갔을때,온몸에 나있는 그녀의 상처를 보고 철진은 놀래지 않을수 없었다.
얼굴은 벌집이 쑤셔놓은것처럼 팅팅 부어 올랐고,여기저기 몸은 시퍼렇게
멍들어 있었다.
뒤에서 들어온 마담이 철진을 보고는 반가움을 금치 못한다.
"오셨군요..."
마담은 혜린을 내려다보고는 철진을 보며 걱정스러운듯 얘기한다.
"큰일났어요...2차나가기를 거부하자 ..이꼴로 만들어 났지 뭐예요?
그손님이 워낙에 보통 분이 아니라서...온통 마음이 콩밭에 가있으니..."
철진은 이를 악물었다.
그러고는 그녀를 안고 무조건 나와 버렸다.
************************************************
감기 조심하시구요...
전,,,울 나라 축구를 기다리며 힘든몸을 하면서도 글을 썼답니다...
꼭,이겨야 될텐데....
남자 양궁도 금메달 땄죠?
그리고 전편에 댓글 달아주신 님들 정말 감사 드립니다....*^^*
일일이 뭐라고 감사의 말을 드려야 할지... 그리고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