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이럴수가!!!!!

김영란2004.08.22
조회738

저는 오랜만에 친구들과(저 포함해서 4명) 스트레스도 풀고, 기분도 업좀 시켜줄겸 해서 영등포에 있는 인터페이스 나이트 클럽에 들어갔습니다. 그전에 한번 온적이 있었기에....분위기, 서비스를 믿고 갔지요...42000원 달라하는걸 친구들과 저는 때를 써가면 2000원을 깎아서 40000원에 놀게 되었습니다.

낯선 많은 사람들 틈에 끼여, 서로 흥에 겨워 소리도 질러대고, 추지도 못하는 춤을 열씨미 춰가며 즐거운 기분으로 시간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몇타임(3타임인가?) 이 지나고 친구 2명이...힘들어해서 자리에 앉아있고, 저와 다른 친구 하나만 열씨미 젊음을 불태우고 있었습니다...순간 의자에 앉아있는 친구들이 생각나서 고개를 돌렸는데 거기에는 친구들은 보이지 않고...우리 테이블에 있는 맥주컵이며, 냅킨을 과일접시위에 뒤엎는 장면을 보게되었습니다...저는 무슨 오해가 있어서...그러나 싶어, 당장 달려가서 " 저희 아직 다 안먹었는데요! " 라고 말했더니...그사람...그대로 엎어놓은채로 그냥 가버립니다...그래서 큰소리로 불러서 물어봤더니..."물갈이"라는 말만 하고 갑니다...순간 기분이 확~ 상하고 당혹스러웠습니다...다시 웨이터를 불러 물어봤더니...위에서 물갈이를 해서 그렇답니다....나참...기가 막히고 코가막히더군요...저는 화가나서 따졌습니다..." 아니, 내돈 내고 내가 놀려고, 기분좋게 친구들하고 같이 와서 노는데, 우리한테 말한마디 없이 엎어놓는게 말이 됩니까?" 이랬더니.....그 웨이터 하는말..."왜, 화를 내세요?" 한숨만 나오더군요.....입장 바꿔서 생각해 보라고, 당신같으면 기분이 안 나쁘겠냐고...어떻게 먹고 있던걸 뒤엎어 놓을수 있냐고...이게 말이 되는..일이냐고....따졌습니다....그랬더니...그 웨이터...하는 행동이 다..뒤엎어 놓은 맥주며, 냅킨을 다시 정리하면서, 맘껏 놀다가시랍니다.....기분을 다 뒤엎어 놓고, 미안하다는 말 한마디 안하면서 되려 소리치며 얘기하더군요....

정말 어이가 없어서 잠도 안옵니다....기분좋게...스트레스를 풀려고 갔던 자리가....어쩜...이렇게!!!!!!

어쩌면 이럴수가!!!!!!

말한마디 없이...자기네들 테이블 부족하다고 먹고 있던걸 다 뒤엎어놓고, 미안하다는 말한마디 없고, 뭐라고 따지니...엎어놓은걸 다시 먹으면서 놀다가라고.....이게 말이나 되는 소리입니까!!!!

어떻게 내돈 내고 정정당당하게 들어간 자리에서 이런 대접을 받아야 하는지...처음겪는 일이라,,,,당혹스럽기만 하군요!!! 여러분.........이럴땐 어떻게 해야되나요??? 분해서 잠도 안옵니다.......

 

참고로....저희는 11시10분 경에 들어가서...1시에 쫓겨났습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