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의 안이한 처리방식..

뚱..2007.01.04
조회462

지난 12월29일 구리전력구에서 화재가 발생하였습니다.
전력구란 고압전기선이 지하에 설치되는데 이를 관리하는 수직의 구를 말합니다.
새벽 2시 50분에 화재가 났지만 지하에 설치된 시설이라 불을 끄기가 힘이들어오전 9시에야 불길을 잡기시작했다고 합니다.
그 상황은 유독가스와 불꽃등 전쟁터를 방불케 했다고 하고,소방관들의 방염모자가 녹아 내리고 높은 지열로 지반붕괴위험에 근처 주민들이 대피 했다고 합니다.

이러한 도시 기반시설의 관리가 허술하게 이루어져 이곳 뿐만이 아니라 시내 곳곳에서도 이러한 사고가 잦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러한 사고를 주요 3대 일간지에는 언급도 하지 않았습니다.
연예인의 사생활을 여러차례 내보내면서도 우리 국민이 알아야할 이런 재난이 보도되지 않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우리가 지나다니는 도로 곳곳에 이런 시설이 많을 텐데요.
이러한 사고를 쉬쉬 덮어버리는 것 같은 인상을 줍니다.
이러한 일들을 국민들이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야하지 않을 까요

제가 이렇게 전력구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한 것은 우리 동네에
이러한 전력구가 생긴다고 공사를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문제는 우리가 생활하는데 절대적으로 필요한 전기이니 당연히 생겨야 겠지요
이런 시설을 설치하는데 반대 할 생각은 없습니다.

하지만 15만4천볼트 고압선 8개가 들어서는데 주민이 밀집된곳이나 초등학교어린이들이 생활하는 학교 근처에서 좀 멀리 공사를 해야된다고 생각합니다.
전기국토법 고압선 설치규칙에도 공지나 인구 저밀도 지역에 설치해야 하고,
초등학교 환경위생법에도 학교에서 200m이내에는 이런 시설을 설치할수 없습니다.

우리 동네주민이 수백가구 있구요 바로 옆에는 초등학교가 있습니다.
한전은 아주 얄팍한 공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주민 생각은 하지않고 자기들 편한대로 말이죠
물론 한전에서 주장하는 것은 전자파 안전하고 천재지변 사고에는 안심해도 되고
법적으로 최소한의 거리에서 공사를 합니다.
하지만 법적으로 최소한 거리(100~200m정도)가 생각보다 가까울 뿐 아니라,성수대교,삼풍백화점 와우 아파트 구리전력구 모두 공사할때 붕괴위험이 있다고 경고 했나요?
우리 미래를 책임질 아이들이 하루종일 생활하고 주민들이 휴식하는 주거지 주변에서 이런 공사는 부당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우리동네 바로 옆에는 그린벨트지역이라 공사하기도 좋을것 같은데

그래서 우리 주민들은 그럼 그곳에 공사를 하는대신 안전하게 지하 깊이 공사를 해달라 부탁하느데도 눈하나 끔적하지 않습니다.

제가 여기저기 찾아보았는데 한전의 횡포는 여러 사례가 있더군요
개인 사유지에 고압송전탑을 설치해놓고 그 송전탑이 차지한 부분의아주 적은 액수 토지만 보상을 하고,(그분은 그땅을 수련원시설을 위해 매매하려했지만 송전탑 때문에 실패했다고 합니다)
어느 피시방 주인은 어렵사리 차린 2층에 있는 창문 옆으로 고압선을 이 지나고 있는데 전자파 때문인지 자꾸 화면이 찌그러지고 장사가 잘 되지 않아 한전에 고압선 때문이 아닌지 문의 했지만 성의 없는 대답이 고작이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여기저기 횡포에 가까운 사례들이 많습니다.

여러 분들도 주변에서 공사를 하면 무슨 공사인지 관심도 갖고,잘못된사항은 지적도하세요.
사실 국민이나 주민을 위한다면서 관청이나 공사장의 편의대로 주민을 우롱할지도 모르니까요

한전의 주식 40퍼센트 정도는 외국인이 소유하고 이전처럼 나라에서 전적으로 관리는게 아니라 주주가 있고 기업화 했다고 하는데요
우리 국민에게 대한는 태도가 이렇게 고압적이고 일방적이면 안될것 같습니다.

생각같아서는 한전말고 다른 전력회사가 있으면 그곳으로 바꾸고 싶습니다.
통신회사처럼 말이죠.
그렇게 될 날이 올까요?

 

---------------------------------------------------------------------------------------------------

 

제가 다른 곳에서 퍼온 글인데요... 이거 보면서.. 또다시 느끼는 거지만..

역시 서민들은 봉인듯..;; 뭘하든지 항상 서민의 입장에서는 생각은 안하고..

자기들의 편의만 생각하고 서민의 안전은 뒷전인 듯한 발상..

항상 정치 공약을 들어보면..언제나 '서민을 위한' 이라는 말이 나오는듯 하지만..

정작 서민을 위한 일은 무엇을 한건지.. 참..

이런글 볼때마다.. 힘만 쭈욱 빠지는듯..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