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래서 결혼한다면 쫌 인생이 슬플까.

boy to 삼촌2004.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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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른세살에 결혼을 앞두고
오후 5:08 2004-08-23

1번 결혼하는 이유:고2지나고 휴학하고 공부해서 대학준비 안하고
고3되서 애들이랑 고3생활 같이 하며 공부하는 것 처럼,
절에 안가고 재수학원가서 같이 공부하는 것처럼 앞으로 가지고 싶은
애기,꿈,재산을 이루기 위해 남들에게도 보편적으로
도움이 된다는 배경을 가지고 싶은 것!

2번 혼자서 쓸쓸히 모으는 재산보다 행복하게 많은 재산을 만들기 위해

3번 외롭게 술마시며 몸하고 시간버리지 않고 배우자랑 같이 어려움을 공유
하기 위해서

4번 "왜 아들자식 장가 안가느냐"는 소리 부모님이 안듣게 하기 위해서.

5번 보너스로 또 부모에게 손자라는 관계를 가진 아기를 보여주기 위해서.

이 여자 너무 사랑해서 같이 있고 싶어서...............그건 절대 아니군.
이전에는 그 이유 밖에 없었는데.

그러기 위해서 해야할 일:

1번 배우자 아닌 다른 여자와 필요이상의 깊은 관계를 가져서 가족에 대해
사용해야 할 시간과 돈을 낭비하지 않는다.

2번 경제상황과 내 주변의 가용자원을 적절히 이용하여 비교적으로 높은
소득을 올려 배우자와 자식이 경제적인 부자유를 느끼게 하도록 만들지
않는다.

3번 53세에 자식이 경제적으로 독립을 하기까지 음주와 무절제한 생활과
개인적인 취미로 건강을 해치지 않는다. 배우자는 20년동안의 종신보험으로
이후의 삶을 살수있도록 배려한다.  

4번 생명의 위협을 받는 등의 불가피한 상황이 아닌 경우 53세 이상까지
결혼생활을 지속하도록 나 개인의 자유로운 생활을 상당히 많은 부분을
포기하고 상대에 대해 인내한다.

20년 길 거 같지만 얼마 않돼더라 내가 꿈꾸고 있는 라디오 방송국을 그때
하게 되더라도 청취자(소비자)들 하고 비슷한 경험을 20년은 해야 그
사람들 입장에서 방송도 만들수있지 않겠나.

20년은 엄마가 여지껏 가르쳐주고 돌봐준 거 갚는다고 생각하고 공부하는
거라 생각하고살거야. 물론 그때까지 배운것들 십대의 자식한테도 알려주고

건강 잘 관리해서 53살 이후는 지금과 같은 호기심과 정열로 다시 내 인생을
살거야.  빚진 느낌은 없겠지?

젠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