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와주세요!!!! 말도안되는 억지에 이젠 죽고싶습니다..

부탁드립니다..2004.08.23
조회1,794

 

답답한 마음에 우선 글을 올려봅니다..

읽어보시고 제가 할 수 있는 일 좀 알려주세요!!

저의 애인은 이제 천안에서 장사를 시작하려고 합니다..

두정동에 있는 대*아파트 상가에 있는 중국집입니다..

이곳은 오빠(애인)의 어머님 가게로 횟수로 6년째 세를 주고 있었습니다..

2년씩 지금까지 3명의 주인이 바뀌었습니다..

요즘 경기불황으로 취업도 힘들고..더욱이 저와의 결혼을 앞두고 있는 상태라

오빠는 우선 어머님 가게에서 일을 시작하려고 했습니다.. 하지만..문제가 생겼습니다.

오빠는 가게에서 일을 하려고 한건 4월이었으나, 이미 기존 세입자는 3월말일로 계약기간이 지난상태로 자동연장이 되는 상황이었거든요..


그래도 저희 상황이 상황인지라 부득이 그 세입자한테 부탁을 했습니다.. 저희 사정을 이야기하며 가게를 비워달라고..물론 이미 계약기간이 지난상태라 그 세입자가 못나가겠다면 저희는 어쩔수가 없었을겁니다..그런데 이분 맨처음에는 알았다며 오빠보고 자기네 가게에서 1달 일을 해보고 그이후에는 중국집을 할 생각이라면 가게를 비워준다고 하더군요..솔직히 이때는 정말 고마웠습니다..저희가 갑자기 얘기를 하는데도 다른말도 안하고 비워준다는 그말에..

하지만 일주일뒤,,오빠가 그 가게로 내려가기로 한 날 그 세입자와는 연락이 되지않아 천안으로 내려가지 못하였습니다..그리고 이후에 세입자는 전의 세입자한테 권리금을 주고 들어온거라며 권리금 500만원을 이야기 하더군요..


솔직히 권리금은 건물주와 상관없이 세입자끼리 주고받은 금액인데 왜 저희가 내야하는지 이해가 되지않습니다.. 만일..이분들이 이사비용으로 이야기를 했다면 이해가 될 수도 있어겠지만,, 그래서 어렵다고 했죠..


그러자 그때부터는 본격적인 억지가 시작되었습니다..

처음에는 가게를 하면서 자기들이 필요해서 구조를 고친 수리비를 달라고 하더군요..문제가 있어서 고친것도 아니고 자기들이 원해서 임의로 고친 수리비를요..그래서 원상복구를 요구하자 다 버렸다더군요. 건물주한테 한마디 의논없이 자기네들 마음대로 구조를 변경해도 되는건가요?? 그리고 구조 변경으로 인한 옆가게 물이 새는 보상금까지 저희보고 내라고 하는데..이런것도 저희가 내야할 부분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러자 원상복구를 계속 요구할까봐 그랬는지 다른 것을 요구하더군요..


보통 중국집에는 전화번호가 여러대가 있습니다.. 이곳도 3개의 전화번호가 있습니다. 이중에 2개는  6년전부터 어머니께서 직접 놓은신 전화번호이고..하나는 세입자가 새로 놓은 번호였습니다.. 자기들이 놓은 번호를 가져가겠다고 하더군요.. 알았다고 했습니다.. 그러자 이번호로 가게 홍보를 위해 맞춰놓은 나무젓가락이나 스티커등이 많으니 그 값을 내라고 하더군요.. 물론 나무젓가락이나 스티거등은 세입자가 가져가는걸로 이야기가 된 상태에서요..


전화번호도 없는데..더구나 그전화번호는 이제 그사람들이 새로 열 가게의 홍보번호인데..그 값을 내라니요..


역시 어렵다고 했습니다..

이사람들 계속 그렇게 돌아가면서 물고 늘어지다가 결국은 3개월간의 시간을 달라고 하더군요..

자기들도 가게를 새로 알아봐야할 시간이 필요하다면서..

저희는 계약완료가 지난다음에 나가달라고 한 부분이었기 때문에 오히려 마음 편하게 알았다고 했습니다..


그렇게 이야기는 끝난것 같았습니다..



드디어 3개월이 지난 8월이 되었습니다..

세입자는 8/10 자로 다른가게로 얻어 나갔고..저희는 한창 새로 가게 오픈준비중이었습니다..

그런데 오픈하기 4일전..(저희가 8/17에 오픈계획이었거든요..)

미처 사업자 명의변경을 못해서 사업자 명의변경을 위해 세입자를 찾아가니..이 사람..

명의변경 못하고 폐업신고도 못한다는 거였습니다..


지난 2년동안 그가게에서 자기가 일을 했기 때문에 가게이름이나 전화번호가 모두 자기꺼라며 오히려 간판 떼어갈테니 그렇게 알라고 으름장을 놓더군요..어이가 없었습니다..,

보증금도 다 받고..자기들은 같은 두정동에서 혜*이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장사를 하면서 저희는 장사를 하지 못하게 아예 숨통을 막아버린것입니다..


물론 명의변경전 보증금을 다 준 저희가 바보같았습니다만.. 아무리 못됐다 못됐다해도 이렇게 못된 사람을 처음 봤습니다..

원하는건 한가지이지요.. 권리금 500만원..


이사람 지난 3개월동안 자기들이 가져갈 전화번호로는 배달주문전화를 받고..남겨질 2개의 전화번호로 오는 번호는 받지않았습니다..많은 사람들이 이번호는 사용안하는 번호로 알고있겠죠..

더구나..오빠가 (오빠는 대전사람입니다..) 천안지리를 알기위해 그 동네 중국집 배달원으로 일을 하자 그 중국집 주인한테 전화해서 자르라고 했습니다..

이외에도 이사람이 했던 행위는 많겠죠..


그래도 저희 아무말 안했습니다..좋게 좋게 시작하고 싶었습니다..

대체 어찌해야할지 캄캄합니다..


덕분에 저와 오빠 결혼날짜는 미루어졌고..

가게 준비를 위해 이리저리 빌리고 대출한 돈의 청구서가 이제 무섭습니다.

물론 가게준비를 하면서 같이 일할 사람들의 인건비 역시 어떻게 해야하는건가요??


알아보니..

소송역시 최소4개월이 걸리고..건물주가 폐업신고를 해도 2개월이 걸린다는데..

그럼..그사이 저희는 죽어야 하는건가요??

어찌해야할지 알려주세요...

이상태로는 차라리 죽는게 편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