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산다는건...

6월소나기2004.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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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산다는건...

어제는 선배의 강추로.. 매운닭발집을 찿았네여...

모처럼 맛보는지라..6월이 가숨이 조마조마...

종업원아가씨왈:  "덜매운걸 찿으시면.. 덜맵게 해드릴께여.."

내심..얼마나 맵다는건지..궁금...ㅋㅋ

같이 한 일행들의 만류로 덜맵게 나온..닭발...흠..오드득...오드득...

흠..하나두 안매운데여?.. 옆에 일행들.. "형..매워..그만해.."

6월이는 그래도..다시 아가씨를 불러.. 얼마의 닭발을 덜어내어..

다시 맵게를 주문했네여.. 다시 나온..닭발을 보며...

"너 매운닭발이야?" "나..6월이야"이라믄서..

주섬주섬 먹기 시작했네여.. 그런데....

이눔의 닭발이..입안에서 매워야할것이.. 입밖 주딩을 화끈히..달구더라구여..

입안은..멀쩡한데.. 주딩만.. 뻘쯤히 뻘겋게하니깐..화나잖아여...

그래서 더욱..세차게 물어뜯었져..ㅋㅋ  한참후..

울나라 남자탁구 단식 금메달을 획득할 무렵.. 차츰.. 주딩이 적응을 했는지..

아무렇지 않더군여... 그러나.. 이제 적응했다 싶어할무렵...

일행들..멀뚱..멀뚱.. 너무 매워서 못먹겠다고..일어나더군여..쩝...

남기고 나온 닭발 2쪽이 너무 안타까오여...으앙...혼자산다는건...

나중에..다시가서 한번 맛볼생각입니다..

혼방식구들 중 매운맛 좋아라 하시는 분들 한번 뭉쳐서 가야죠??

점심지나..식욕을 부채질하는거 아니냐란 소린안듣겠죠??..ㅎㅎ

암쪼록.. 오늘도 좋은하루되시길...-6월이의 생활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