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상합니다..

ㅜㅜ2004.08.25
조회1,867

얘기가 길지만...시작해보겠습니다..좀 간추려서..
저희 집 편안해는 보이지만..문제 많습니다..
저는 새엄마 밑에서 어려서부터 지금까지 지냈구요..(20년도 넘었네요..)

가끔 여기에 글도 남기고 했었는데..

새엄마에게 얼마전엔 생신선물도 하고 나름데로 친해져 보려고 노력중입니다..


제 밑으로 아빠 엄마의 아들이죠..흔히 배다른 남매라고 하나요?
남동생이 있고요..
제동생 중학교때 일이네요..
아빠,엄마가 정말 심하게 싸우셨습니다..
아빠가 엄마를 심하게 때리셨어요..ㅡㅡ
저도 충격이였고 제동생도 말할것도 없고요..
지금도 동생과 얘기를 하다보면 그얘기가 나오는데..
엄마와 저는 대화가 없지만..동생과는 따로 만나 가끔 얘기 나누거든요..밥도 먹고..(한집에 살지만..집에서는 서로..영~)
그러면서 제동생 아빠처럼 안산다고 하더군요..
저는 그런말 하는 동생이 이해가 갔거든요..
저희 친할머니와 저는 엄마 딸처럼 지내는데요..
속얘기도 다 하고..
그때 상황을 보자면..암튼 할머니께서 동생은 공부두 안한다고 아빠가 모라한다고..
그러시면서 이런저런얘기가 나왔습니다. 그러다 싸우셔떤 얘기가 나왔고..
그러다 아빠처럼 안산다라는 그런얘기도 했고요.. 암튼 자연스럽게 나온거거든요..

글재주가 없어서 영 글이..^^;;

제 동생보다야 제가 힘들자면 더 힘들었지요..일일히 말하려면 엄청 날껍니다..
하지만 저도 그렇지만 제동생은 무슨 죄가 있어..에혀..
근데 그 얘기를 할머니가 아빠한테 하신겁니다..
너처럼 안산다고 해땐다..ㅡㅡ

아빠랑 통화를 하는데 얘기가 어떻게 나온거냐고..
그래서 그때 그런얘기(싸우셔떤) 하면서 지나가는 말로 한거라고..
아빠는 그때 너희가 안말렸으면 정말..모 큰일 났을꺼라고..
나보다 더 잘살아야지..(나처럼 살면되나...)이런식으로 말씀하심서 웃으시는데.....쩝...
제동생 지금 고3인데..아빠보시긴엔 영 공부를 안하는것처럼 보이시나봐요..

근데 암튼 제맘이 이렇게 불편한것은..
아빠가 제동생을 좀 말씀은 공부를 안하니깐 밉지 하시는데..
엄마와 저 남처럼 지내거든요..그런것이 속상하셔서..
제동생을 더 미워하시는게 아닌지..
동생이 그런말 했다는 걸 또 맘속에 담아두시는건 아닌지..

예전에 저 어렸을때..엄마 아빠..동생 이렇게 윗집 분들이랑 저녁식사를 했었나봐요..
그때 동생이 아빠한테 모라고 얘기를 했는데..
아빤 듣지도 않고 저리가라고 등을 때리셔따고 하더군요..(윗집 아주머니가 나중에 해주신말..)
그때가 저 초등학교때였는데..제동생은 유치원 나이였나..
항상 맘에 걸려하시는거 같아서..마니 지금도 속상한데..
동생과의 사이가 더 멀어지진 않을런지..걱정스럽네요..신경도 쓰이고..

어디서부터 어떻게 실마리를 풀어야할지..

모두다 편안해지길 바라는데..

엄마,아빠 건강하시고..두분 편안하게 잘 지내시고..

동생과도 트러블 없이..모두다 그러면 좋겠는데.........

제가 무얼 할수 있을까요.........

엄마랑 한마디 하는것도 백번 천번..(이건 쫌 오바..^^;;) 혼자 옹알이 하듯 중얼거린뒤..하는데..

엄마와도 친해지기가 왜이렇게 힘이 드는지..정말 너무 모든게 힘이 들어요..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