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짱 열풍이 불면서 헬스클럽과 수영장을 찾는 사람이 늘어나고 있다. 그러나 양지가 있으면 음지도 있는 법. 몇몇 헬스클럽에서 들려오는 소문이심상치 않다. 일부이긴 하나 몇몇 몸짱 강사들과 수강생 사이에 '부적절한 관계'가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어 사회문제로 비화되고 있다. 최악의경우 이는 '가정파괴'로 이어질 수 있어 건전한 운동문화를 확립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그 사례를 짚어본다.
일부 몸짱 강사-수강생`부적절한 관계'
"오일 좀 발라줘요"육탄공세- 돈봉투 유혹까지
"결혼 인사 갔더니`수영장 남자'가 남친 아버지" <사례1> 수영복도 내 맘대로 못 입어
수영강사 A씨는 얼마 전 황당한 일을 겪었다. 삼각 수영복 대신 타이즈 슈트 수영복을 입고 갔다가 '아줌마' 수강생들에게 수모를 당한 것.
수강생들은 "타이즈 수영복은 덜 섹시하다"며 몸에 착 달라붙는 삼각 수영복을 다시 입을 것을 은근히 종용했다. A씨는 '제자들'이 운동보다자신의 몸에 더 관심을 보인다는 생각에 모멸감을 느꼈다. 고민끝에 A씨는 최근 수영장에 사직서를 제출했다.
<사례2> 한 끼 밥이 술이되고 결국 은밀한 만남으로
헬스나 수영 강습은 강사와 수강생간의 스킨십이 유달리 많다.
특히 배, 허리, 허벅지 등 예민한 신체부위의 접촉빈도가 많아 친밀감이 높아질 수밖에 없다. 때로는 이런 친밀감이 개인적인 만남으로 발전하는경우도 있다.
이른바 몸짱인 수영강사 B씨는 "강습후 같이 밥이나 먹자는 주부 회원들의 요청이 거의 매일 있다. 한 끼 밥이 술이 되고 마지막엔 은밀한만남으로 연결되는 경우도 많다"고 털어놨다.
그는 "잘생긴 남자 수영강사를 서로 차지하기 위해 주부 회원들끼리 육탄공세뿐만 아니라 물량공세를 펼치는 경우도 봤다"면서 "강사에게 오일을발라달라고 하거나 비싼 선물을 건네고, 심지어 돈봉투로 유혹하는 경우도 있다"고 말했다.
<사례3> 나이트클럽처럼 부킹?
회원이 수백명이 넘는 대형 피트니스 센터의 경우, 강사와 수강생간의 은밀한 만남이 나이트클럽의 부킹만큼 빈번하다고 한다.
대형 피트니스 센터에서 근무했던 한 강사는 "규모가 큰 헬스클럽은 수강생끼리 얼굴을 모르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소문이 돌지 않는다"며 "소문에신경 써야 하는 동네 피트니스 클럽보다 안전하게 회원들과 은밀한 관계를 맺을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원나잇스탠드를 기대하고 나이트클럽을 찾던 때는 옛날"이라며 "나이트클럽보다 피트니스센터가 물(?)도 좋고 오히려 보너스도 벌수 있기 때문에 일부 강사는 돈 많은 여성 회원을 유혹하기 위해 접근하는 경우도 있다"고 했다.
최고급 호텔 수영장이나 고급 피트니스 센터도 사정은 다르지 않다.
H호텔 전직 간부인 C씨는 "이른바 돈 많은 사모님들이 젊은 강사에게 보이는 은밀한 관심이 대단하다. 소문에 민감한 곳이라 겉으로 드러나는경우는 거의 없지만 그 내막은 상상을 초월한다"고 했다. 한 강사는 "개인사물함에 매일 10만원씩의 '용돈'이 놓여 있었는데 알고 보니 한여자 회원이 넣어둔 것이었다"고 밝혔다.
그는 "동료 강사가 갑자기 개인 피트니스 센터를 차렸는데, 알고보니 호텔 멤버십 클럽에서 만난 사모님이 사업자금을 대준 것"이라고 했다.
C씨는 "회사에서 수강생과 강사의 부적절한 관계를 방지하기 위해 교육을 철저하게 하지만 은밀하게 일어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난감한 상황"이라고말했다.
<사례4> 여성 강사에겐 스트레스.
여성 강사에 대한 남성수강생들의 유혹은 더욱 심하다.
한 여성 강사는 "유부남 수강생이 애인이 돼달라며 귀찮게 따라다니는 경우도 있다"면서 "무작정 휴대전화 번호를 알려달라고 하는 남성 수강생들도많다"고 말했다.
여성 수영강사 C씨는 더욱 황당한 경험을 했다.
"결혼을 약속한 남자친구의 부모님을 만나러 나갔는데 남자친구의 아버지가 자신을 쫓아다니던 남성회원이었다"며 "결국 결혼은 무산되고 남자친구와는헤어졌다"고 털어놨다.
또 다른 수영강사는 "과도하게 접근하는 남성회원을 피하기 위해 화장실에 2시간 동안 숨어 있었던 경험도 있다"며 "이젠 남성회원들이 무섭기까지하다"고 토로했다.
사적인 만남 금지, 인식 개선돼야
전직 수영강사 D씨는 "일부 수강생들의 그릇된 인식이 더 문제"라며 "강사의 외모만 보고 상품으로 대하는 몇몇 수강생이 대다수 건전한 수강생들의이미지까지 망쳐 놓는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일부의 부적절한 사례 때문에 건전한 운동열풍마저 사그라질 수 있다는 우려도 일고 있다.
기자가 만난 강사들은 한결같이 "수강생과 강사의 사적인 만남을 최소화 하는 것만이 유일한 해결책"이라고 입을 모았다.
이와관련 이미 대부분의 수영장과 헬스클럽이 엄격한 규정을 적용하고 있지만, 회원관리가 생명인 업주측에서 이를 일부 묵인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오히려 잘 가르치는 강사보다 몸짱, 얼짱 강사 유치에 열을 올리고 있기도 하다. 실제로 규정을 엄격하게 적용하는 클럽에서는 부적절한 소문이뚜렷이 감소하고 있다.
수영장 몸짱 강사-수강생 '부적절한 관계' 위험수위
바람난 수영장
'수영장에선 무슨 일이….'
몸짱 열풍이 불면서 헬스클럽과 수영장을 찾는 사람이 늘어나고 있다. 그러나 양지가 있으면 음지도 있는 법. 몇몇 헬스클럽에서 들려오는 소문이심상치 않다. 일부이긴 하나 몇몇 몸짱 강사들과 수강생 사이에 '부적절한 관계'가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어 사회문제로 비화되고 있다. 최악의경우 이는 '가정파괴'로 이어질 수 있어 건전한 운동문화를 확립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그 사례를 짚어본다.
일부 몸짱 강사-수강생`부적절한 관계'
"오일 좀 발라줘요"육탄공세- 돈봉투 유혹까지
"결혼 인사 갔더니`수영장 남자'가 남친 아버지"
<사례1> 수영복도 내 맘대로 못 입어
수영강사 A씨는 얼마 전 황당한 일을 겪었다. 삼각 수영복 대신 타이즈 슈트 수영복을 입고 갔다가 '아줌마' 수강생들에게 수모를 당한 것.
수강생들은 "타이즈 수영복은 덜 섹시하다"며 몸에 착 달라붙는 삼각 수영복을 다시 입을 것을 은근히 종용했다. A씨는 '제자들'이 운동보다자신의 몸에 더 관심을 보인다는 생각에 모멸감을 느꼈다. 고민끝에 A씨는 최근 수영장에 사직서를 제출했다.
<사례2> 한 끼 밥이 술이되고 결국 은밀한 만남으로
헬스나 수영 강습은 강사와 수강생간의 스킨십이 유달리 많다.
특히 배, 허리, 허벅지 등 예민한 신체부위의 접촉빈도가 많아 친밀감이 높아질 수밖에 없다. 때로는 이런 친밀감이 개인적인 만남으로 발전하는경우도 있다.
이른바 몸짱인 수영강사 B씨는 "강습후 같이 밥이나 먹자는 주부 회원들의 요청이 거의 매일 있다. 한 끼 밥이 술이 되고 마지막엔 은밀한만남으로 연결되는 경우도 많다"고 털어놨다.
그는 "잘생긴 남자 수영강사를 서로 차지하기 위해 주부 회원들끼리 육탄공세뿐만 아니라 물량공세를 펼치는 경우도 봤다"면서 "강사에게 오일을발라달라고 하거나 비싼 선물을 건네고, 심지어 돈봉투로 유혹하는 경우도 있다"고 말했다.
<사례3> 나이트클럽처럼 부킹?
회원이 수백명이 넘는 대형 피트니스 센터의 경우, 강사와 수강생간의 은밀한 만남이 나이트클럽의 부킹만큼 빈번하다고 한다.
대형 피트니스 센터에서 근무했던 한 강사는 "규모가 큰 헬스클럽은 수강생끼리 얼굴을 모르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소문이 돌지 않는다"며 "소문에신경 써야 하는 동네 피트니스 클럽보다 안전하게 회원들과 은밀한 관계를 맺을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원나잇스탠드를 기대하고 나이트클럽을 찾던 때는 옛날"이라며 "나이트클럽보다 피트니스센터가 물(?)도 좋고 오히려 보너스도 벌수 있기 때문에 일부 강사는 돈 많은 여성 회원을 유혹하기 위해 접근하는 경우도 있다"고 했다.
최고급 호텔 수영장이나 고급 피트니스 센터도 사정은 다르지 않다.
H호텔 전직 간부인 C씨는 "이른바 돈 많은 사모님들이 젊은 강사에게 보이는 은밀한 관심이 대단하다. 소문에 민감한 곳이라 겉으로 드러나는경우는 거의 없지만 그 내막은 상상을 초월한다"고 했다. 한 강사는 "개인사물함에 매일 10만원씩의 '용돈'이 놓여 있었는데 알고 보니 한여자 회원이 넣어둔 것이었다"고 밝혔다.
그는 "동료 강사가 갑자기 개인 피트니스 센터를 차렸는데, 알고보니 호텔 멤버십 클럽에서 만난 사모님이 사업자금을 대준 것"이라고 했다.
C씨는 "회사에서 수강생과 강사의 부적절한 관계를 방지하기 위해 교육을 철저하게 하지만 은밀하게 일어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난감한 상황"이라고말했다.
<사례4> 여성 강사에겐 스트레스.
여성 강사에 대한 남성수강생들의 유혹은 더욱 심하다.
한 여성 강사는 "유부남 수강생이 애인이 돼달라며 귀찮게 따라다니는 경우도 있다"면서 "무작정 휴대전화 번호를 알려달라고 하는 남성 수강생들도많다"고 말했다.
여성 수영강사 C씨는 더욱 황당한 경험을 했다.
"결혼을 약속한 남자친구의 부모님을 만나러 나갔는데 남자친구의 아버지가 자신을 쫓아다니던 남성회원이었다"며 "결국 결혼은 무산되고 남자친구와는헤어졌다"고 털어놨다.
또 다른 수영강사는 "과도하게 접근하는 남성회원을 피하기 위해 화장실에 2시간 동안 숨어 있었던 경험도 있다"며 "이젠 남성회원들이 무섭기까지하다"고 토로했다.
사적인 만남 금지, 인식 개선돼야
전직 수영강사 D씨는 "일부 수강생들의 그릇된 인식이 더 문제"라며 "강사의 외모만 보고 상품으로 대하는 몇몇 수강생이 대다수 건전한 수강생들의이미지까지 망쳐 놓는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일부의 부적절한 사례 때문에 건전한 운동열풍마저 사그라질 수 있다는 우려도 일고 있다.
기자가 만난 강사들은 한결같이 "수강생과 강사의 사적인 만남을 최소화 하는 것만이 유일한 해결책"이라고 입을 모았다.
이와관련 이미 대부분의 수영장과 헬스클럽이 엄격한 규정을 적용하고 있지만, 회원관리가 생명인 업주측에서 이를 일부 묵인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오히려 잘 가르치는 강사보다 몸짱, 얼짱 강사 유치에 열을 올리고 있기도 하다. 실제로 규정을 엄격하게 적용하는 클럽에서는 부적절한 소문이뚜렷이 감소하고 있다.
강사들도 '일부의 탓'으로만 돌리지말고 자정 노력을 병행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