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콤(secom)믿지 마세요

송창의2004.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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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서울 광진구 구의동에 살고 있는 송창의입니다. 저는 6년전 평생 살기위하여 정성을 다해 본인이 직접 집을 짓고, 이사와 동시에 세콤 설치를(월289,000원)하였습니다. 그런데 금년 5월 6일 새벽 02:00경 세콤이 작동하여 에스원 직원 1명만 출동하여 세콤이 울린(뒷면) 확인후 오작동이므로 안심하고 주무세요라는 말만 듣고 세콤을 다시하고 항상했던 방식대로 방문도 잠그지 않고 잠이 들었습니다. 새벽 03:00시쯤 부스럭거리는 소리에 깨어보니 검은 모자에 마스크를 한 무장강도 2명이 손엔 번쩍이는 (약30cm)칼을 들고 쳐다보는데 심장이 걷잡을수 없이 뛰고 온몸이 오그라들면서 정신이 하나도 없었습니다. 제 아내는 겁에 질려 “ 살려주세요”만 연발했고, 제딸과 손녀는 몸을 부들부들 떨면서 눈물만 흘렸습니다. 손발을 묶고 눈을 가리고 이불을 뒤집어 씌운후 집안 전체를 뒤져 새벽 5시경 천팔백여만어치 현금 및 귀금속을 훔쳐 도망갔습니다. 한참후 주위가 조용해진걸 알고 가까스로 정신을 차려 세콤을 누르고 112에 신고하여 경찰과 에스원직원이 출동하였습니다. 확인결과 시스템 설치 잘못으로 결론이 났습니다. 그런데 에스원 직원들 말에 의하면 전날밤(5월 5일)에도 저희집 가까운 능동 주택에서(세콤 설치한집)똑같은 수법으로 강도를 당했다는 말을 듣고 분통이 터지더군요. 그런 일이 있었으면 세콤이 울렸을때 한번 더 체크하고 정확하게 무슨 이상이 있는건 아닌지 확인을 철저히 했어야 하는거 아닙니까! 그 말만 들었더라면 좀더 세심히 검사를 해달라고 했을뿐더러 강도짓을 당하지도 않았을 것이고, 잠을 자지도 않았을 겁니다. 또한 저희 가족이 공포에 떨면서 울부짓는 일또한 없었을 겁니다.

강도들은 베란다(앞면) 출입문을(10mm 이중유리) 손만 들어 갈수 있도록 구멍을 뚫고 손을 안으로 넣어 잠금 장치를 풀고, 문을 열어 밑으로 기어 들어 왔던것입니다. 그유리를 뚫는데 아마 2시간 이상 걸렸을거라고 생각됩니다. 5월 중순 SBS 8시 뉴스 에 이사실이 방영되어 에스원 직원이 잘못을 시인하기도 했습니다. 그렇게 잘못을 시인하고 빠른 시일내로 보험처리 해준다던 에스원측은 이제와서 잃어버린 물건에 대한 영수증을 첨부하라하니 속이 답답할뿐입니다. 지금 저희 가족들은 그 충격으로 중곡동에 위치한 이규동 신경정신과 병원에 치료중이며 언제 완치될지는 기간이 없다고 하더군요. 증세는 하루에 몇번씩 깜짝 놀라며 머리가 멍하고 의욕이 없고 조그만 일에 화부터나고 약을 먹지 않으면 잠도 못잡니다. 분위기를 바꾸면 괜찮겠지~싶어서 침대 위치도 바꿔봤지만 더욱 심해지는 것 같아 부동산에 집을 내 놓았으나, 강도맞은 집을 어느 누가 사려고 하겠냐면서 내놓은지 3개월이 지났는데도 보러오는 사람이 하나도 없습니다. 이제는 빨간표시(세콤)만 보면 배신감을 느끼며 에스원 시간끌기 작전에 2번 강도를 당하고 있는 느낌입니다.

그리고 도난 물건외 정신적 및 물질적 손해로 인한 보상을 받기위해 변호사를 선임하여 민사재판을 진행중입니다.


저는 이번에 캡스를 새로 설치하였는데, 제 생각엔 시스템 시설이 캡스가 훨신더 앞선 것 같습니다. 예를 들면, 세콤은 장치대(우리집 2층)에 무선 버튼 수신기가 도둑이 들기전에도 자주 고장이 나 해지할때까지 사용을 못했습니다.

그리고 이상이 걸렸을 경우에 세콤은 상황실에서 연락이 오지만, 캡스는 구역 순찰직원이 휴대용 단말기를 휴대하고 있어 비상 발생시 바로 도착하며, 무선 비상벨 역시 세콤은 벽에 부착 또는 휴대를 하고있으나(손바닥 반절만함) 캡스는 목에 목걸이처럼 걸고 있으므로(담배갑 4/1크기만함) 주부가 집에서 활동을 할때 아주 편리하고 칩입자가 발생했을때 비상벨을 바로 누를수 있어서 편리하더군요.

현재까지 캡스는 고장 한번 없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