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석훈, '이찬-이민영' 사건 발언 '논란'

세상에2007.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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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만에 KBS 주말드라마로 복귀하는 탤런트 '김석훈'이 네티즌의 입방아에 오르내리고 있다. 바로 지난 3일 드라마 제작보고회에서 불거진 '말' 때문이다.

김석훈, '이찬-이민영' 사건 발언 '논란'

지난 3일 여의도 63빌딩에서 KBS 주말연속극 '행복한 여자'의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많은 취재진의 관심이 쏠린 가운데, 드라마와 배우들에게 질문세례가 쏟아졌다. 극 중에서 남자 주인공이자 초보형사 '김태섭' 역을 맡은 김석훈은 2년 만에 안방극장으로 복귀한 만큼 취재진의 집중적인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몇몇 언론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이날 김석훈이 최근 최고의 관심사로 떠오른 '이찬-이민영' 사건과 관련해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고 한다. 김석훈이 '이번 사건은 한국 사회의 불행을 보여준 사건이다. 혼수 우월주의 등 우리 사회의 병폐가 드러났다'라고 말했다는 것. 김석훈의 이 같은 발언은 헤드라인으로 뽑혀 보도되었고, 이를 접한 네티즌들이 김석훈을 비난하고 나섰다.

김석훈, '이찬-이민영' 사건 발언 '논란'

< 드라마 홈페이지 게시판 >

 

특히 해당 드라마 홈페이지에 김석훈의 발언과 관련된 글이 도배되고 있다. '이찬-이민영' 사건의 논점은 '혼수 우월주의'가 아닌 '폭력 문제'라는 의견이 대부분이다. 네티즌들은 '사건이 해결되지도 않았는데 공식적인 제작보고회에서 이런 말을 한 건 실수라고 본다', '혼수 문제가 아니라 가정폭력의 문제를 보여준 사건이다', '정말 크게 실망했다' 등의 댓글을 남기고 있다.

  그러나 한편에서는 '드라마 제작보고회와 상관없는 질문을 왜 했는지 모르겠다'라며 김석훈을 깎아내리려는 몇몇 언론의 악의적인 보도가 아니냐고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이에 대해 김석훈 측은 '의도와 달리 과장된 부분이 있다. 논란이 가라앉길 바란다'라는 뜻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