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우씨에게 저런 넉살이 있었던가?! 아주 익숙하게 어머님을 말하는 연우씨가 쌩판 다른사람처럼 느껴졌다. 하지만 넉살 스럽게 앉아 어머님 어머님 하는 연우씨가 엄마는 싫지 않은 모양이였다.
하긴...연우씨 같은 사람 사위로 삼고 싶어, 엄마와 연우씨 어머니가 선자리를 주선한거였으니...엄마마음에는 꼬옥 드는 사람이였다.
“에유! 우리 강아지! 오랜만에 엄마 마음에 쏘옥 드는 짓을 했네?!”
엄마는 앉아있는 내 엉덩이를 토닥대며 말했고, 그런 엄마의 모습에 연우씨는 자그마하니 미소를 달고는 날 쳐다보며 싱긋 웃어주었다. 사람은 자기를 사랑해 주는 사람을 본능적으로 안다고 했다. 연우씨도 아마 자기를 호감있게 보는 우리엄마의 마음을 알기에 저리 편하게 웃음 짓는 거겠지?!
그 모습이 좋으면서도 한편으로는 나는 언제쯤 저렇게 아버님에게 사랑받는 다는 느낌을 느낄수 있게 될까?! 라는 생각이 들어 한쪽 가슴이 묵직해 졌다.
엄마는 바리 바리 싸온 밑반찬들이며, 찬거리들을 작은 냉장고에 쑤셔넣듯(냉장고가 너무 작아 쑤셔넣는다는 표현이 정확할 정도로) 꽈악 꽈악 채워 넣으시고는, 손수 따스한 밥을 해서 연우씨에게 식사를 권했다.
“사위사랑은 장모라더니 벌써부터 이렇게 차별하기야?!”
원래부터 그랬듯 엄마는 연우씨 밥 숟가락 위에 반찬을 올려주며 흐뭇하게 연우씨를 바라보고 있었고, 정작 딸인 나는 뒷전이였다. 엄마에게 그렇게 투정아닌 투정을 부리면서도 좋아서 슬며시 미소가 지어진다면 웃긴 일일까?!
나처럼 그가 우리엄마에게 반대를 받았다면, 어쩜 나는 더 괴로워 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생각이 그렇게 미치자. 그동안 연우씨는 얼마나 힘들었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나 힘든것만 생각했지 정작 연우씨 힘든건 살피지 못했던게 갑자기 미안해 졌다.
엄마가 해준 맛있는 밥을 한그릇 뚝딱 다 먹고는 진한 시골 다방 커피를 홀짝이면서 엄마는 뭐가 그리 궁금한게 많은지 소근 소근 연우씨와 이야기를 나누고 계셨다.
그동안 연우씨가 그리 말이 많았던가?!
조금은 무뚝뚝하게 여겼던 연우씨가 어머님 어머님 하면서 곰살맞게 이야기를 하는걸 옆에서 지켜보니 웃음이 절로 나왔다.
그렇게 11시가 다되어서야 엄마는 연우씨를 놓아주었다.
“어머님! 저 이만 가보겠습니다. 내일 뵙겠습니다!”
“내일 또 오려구요?!”
“그래! 조심해서 가게나!”
둘 다 내 말은 듣지도 않은채, 엄마에게만 꾸벅 인사하고 뒤돌아서 가버리는 연우씨의 뒷모습을 보니 조금은 허탈한 감이 일어났다.
“뭐야?! 나한테는 인사도 안하고....”
“너한테 인사할게 뭐가 있어! 이것아! 나한테 잘보여야지!”
“에게?! 엄마는 벌써 홀딱 넘어간 태세인데?!”
엄마는 내 말에 눈을 흘기면서도 싫지는 않은 듯 내 어깨를 토닥이며 내 팔을 끌고 집 안으로 들어갔다. 간만에 엄마의 팔을 베고 누워 잠을 청했지만, 눈은 말똥 말똥 정신은 또렷했다.
“이제 우리 딸 시집보낼때가 다 됐네......”
“아직 잘 모르는걸....”
“모르는게 어딨어?! 이제 결혼하는거지.... 에휴...내 소원 풀었다!”
사실 엄마의 팔을 베고 누워 엄마에게 어리광을 한껏 부리며, 연우씨의 집에서 나를 반대한다고 투정아닌 투정을 부리고 싶었지만, 그건 철이없는 내 생각일뿐, 사실 엄마에게 연우씨의 집안과 내 문제에 대해서는 한마디도 하지 않았다.
부디 엄마가 알기전에 일이 빨리 마무리 되야 할텐데.....
그렇게 계획없는 엄마와 연우씨의 만남의 하루는 저물어 가고 있었다.
그로부터 약 1주일간 엄마는 정확히 아빠의 독촉 전화가 오기전까지 내려갈 생각을 안했다.그 일주일 동안 연우씨는 자기네 집에 있는 시간보다 우리집에 있는 시간이 더 많았고, 엄마와 연우씨의 관계는 점점더 친밀감 스러워 져서 나중에는 아들과 엄마사이로 까지 오인 받을정도로 둘의 친밀감은 더해갔다.
“글세 말야! 오늘 장을 보러 가는데..사람들이 어찌나 아들이 듬직막하니 잘생겼다고 칭찬들을 하던지! 어깨가 들썩 들썩 거리더라니깐?!”
“뭐야?! 나 빼놓고 둘이 시장도 다녀왔어??!”
엄마에게 투정 섞인 말로 칭얼댔지만, 내 기분은 꽤나 괜찮았다. 다른 사람이 부모와 자식간으로 인정해줄만큼 엄마와 연우씨의 사이가 좋다는 거니깐....
아빠의 줄기찬 독촉전화에 못이겨 내려가면서도 엄마는 연신 연우씨의 손을 잡고, 아쉬운 표정을 지었다. 마치 헤어지는 연인사이 마냥..나보다 더 애틋하게 연우씨를 바라보는걸 보니 웃음이 절로 나왔다.
“엄마는 나보다 연우씨 못보는게 더 서운한가보네?!”
“그럼! 당연하지 이것아!!! 안그런가?! 김서방?!”
“네! 어머님!”
“뭐야?! 지금 김서방이라고 한거야?! 그러다가 내가 연우씨랑 결혼 안한다고 뻐팅기면 어쩔껀데?!”
“그럼 뭐 내가 아들 삼으면 되지!!!”
“엄마!!!!”
엄마의 말이 싫지는 않은 듯 연신 운전대 잡은 연우씨는 엄마를 향해 미소를 지어주었다. 아마도 나랑 사귀면서 보였던 미소보다 훨씬 많은 미소를 그 1주일이라는 짧은 시간에 보여준 것 같았다. 사람이 진심으로 마음을 전한다는것, 그리고 상대편이 그 마음을 알아준다는게 이렇게 좋은 일이였던가?!
새삼 연우씨 부모님에게 한때나마 미움을 품었던 내가 미워졌다.
버스 터미널에서 엄마가 드실 귤이며, 과자며, 음료수를 한봉다리 챙겨온 연우씨는 엄마가 가는 그 순간까지도 아들이며, 예비 사위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었다.
“그만 들어가! 나 가네! 조만간 시골서 얼굴 보세나?! 우리 바깥양반이 보면 얼마나 좋아할까?!”
“네! 어머님! 조만간 혜진이랑 내려갈께요!”
“잘가! 엄마!”
차가 출발하기 바로 직전, 연우씨는 출발하려는 버스를 잠시 세우고, 안으로 급히 들어갔다. 의아하게 연우씨를 쳐다보니 연우씨는 안주머니에서 하얀색 봉투를 엄마에게 막무가내로 전해주고는 다시 뛰어 내려왔다.
엄마는 연우씨와 나를 보면서 연신 가라고 손짓을 했지만, 버스가 사라질때 까지 연우씨와 나는 그대로 엄마와 버스의 뒷모습을 보고 서있었다.
“용돈 드릴꺼면, 미리드리지.... 꼭 차 떠날 때 줘야 해요?!”
“미리 드렸으면 분명히 안받으셨을테니깐....”
어쩜 생각하는것도 저리 깊을까?! 연우씨에게 너무 고마웠다. 내가 못하는 일을 연우씨가 해줬으니깐... 딸만 둘인 우리집에 연우씨의 아들같은 행동은 엄마를 감동시키기 충분했다. 아들만 셋인 연우씨의 집안에서 내가 손님이 아닌 딸 노릇을 하면 어떨까?!
돌아오는 차안에서 내 머릿속은 온통 그 생각들로 가득차 있었다.
생각해 보니 연우씨의 집에서 나는 손님이였지, 자식이나 예비 며느리는 아니였다. 물론 그 이면엔 세현에 대한 아버님의 전폭적인 지지도 있었겠지만, 내 행동에도 분명 문제가 있었다. 성격상 어머님이 계신 주방에 선뜻 들어가 도와주며 살갑게 붙지를 못했다.
분명 그건 나의 잘못이였다.
물론 내 성격이 살갑게 누구에게 먼저 다가가는 성격은 아니지만, 그래도 어머님이 먼저 나아게 다가와 살가울수는 없는 법이니깐....내가 거리감을 느끼게 만들었으니..그 거리감을 좁히는 일은 내 몫이였다.
주먹을 불끈지고 다짐했다.
반드시 어머님과 아버님의 마음에 드는 며느리가 되겠다고....
★★★★★★★★★★★★★★★★★★★★★★★★★★★★★★★★★★★★★★★★★★
오늘은 비와요! 태풍올라온다더니....또 비가 오네요...
이번주는 아주 나태함의 극치를 보여주는 한주인 것 같아요. 맨날 학원도 빼먹고.. 잠만 자고...오늘부터는 진짜 진짜 열심히 해야지^^*
[노처녀의 로맨스](39)우리 엄마와 연우씨
(39)우리 엄마와 연우씨
“그래서.... 그때 선본게 잘 됐다는 거지?!”
“아니 엄마 ...그게 아니고!”
“시끄러워! 어쨌든 결론은 그렇다는 거잖아!”
“예! 어머님!”
연우씨에게 저런 넉살이 있었던가?! 아주 익숙하게 어머님을 말하는 연우씨가 쌩판 다른사람처럼 느껴졌다. 하지만 넉살 스럽게 앉아 어머님 어머님 하는 연우씨가 엄마는 싫지 않은 모양이였다.
하긴...연우씨 같은 사람 사위로 삼고 싶어, 엄마와 연우씨 어머니가 선자리를 주선한거였으니...엄마마음에는 꼬옥 드는 사람이였다.
“에유! 우리 강아지! 오랜만에 엄마 마음에 쏘옥 드는 짓을 했네?!”
엄마는 앉아있는 내 엉덩이를 토닥대며 말했고, 그런 엄마의 모습에 연우씨는 자그마하니 미소를 달고는 날 쳐다보며 싱긋 웃어주었다. 사람은 자기를 사랑해 주는 사람을 본능적으로 안다고 했다. 연우씨도 아마 자기를 호감있게 보는 우리엄마의 마음을 알기에 저리 편하게 웃음 짓는 거겠지?!
그 모습이 좋으면서도 한편으로는 나는 언제쯤 저렇게 아버님에게 사랑받는 다는 느낌을 느낄수 있게 될까?! 라는 생각이 들어 한쪽 가슴이 묵직해 졌다.
엄마는 바리 바리 싸온 밑반찬들이며, 찬거리들을 작은 냉장고에 쑤셔넣듯(냉장고가 너무 작아 쑤셔넣는다는 표현이 정확할 정도로) 꽈악 꽈악 채워 넣으시고는, 손수 따스한 밥을 해서 연우씨에게 식사를 권했다.
“사위사랑은 장모라더니 벌써부터 이렇게 차별하기야?!”
원래부터 그랬듯 엄마는 연우씨 밥 숟가락 위에 반찬을 올려주며 흐뭇하게 연우씨를 바라보고 있었고, 정작 딸인 나는 뒷전이였다. 엄마에게 그렇게 투정아닌 투정을 부리면서도 좋아서 슬며시 미소가 지어진다면 웃긴 일일까?!
나처럼 그가 우리엄마에게 반대를 받았다면, 어쩜 나는 더 괴로워 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생각이 그렇게 미치자. 그동안 연우씨는 얼마나 힘들었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나 힘든것만 생각했지 정작 연우씨 힘든건 살피지 못했던게 갑자기 미안해 졌다.
엄마가 해준 맛있는 밥을 한그릇 뚝딱 다 먹고는 진한 시골 다방 커피를 홀짝이면서 엄마는 뭐가 그리 궁금한게 많은지 소근 소근 연우씨와 이야기를 나누고 계셨다.
그동안 연우씨가 그리 말이 많았던가?!
조금은 무뚝뚝하게 여겼던 연우씨가 어머님 어머님 하면서 곰살맞게 이야기를 하는걸 옆에서 지켜보니 웃음이 절로 나왔다.
그렇게 11시가 다되어서야 엄마는 연우씨를 놓아주었다.
“어머님! 저 이만 가보겠습니다. 내일 뵙겠습니다!”
“내일 또 오려구요?!”
“그래! 조심해서 가게나!”
둘 다 내 말은 듣지도 않은채, 엄마에게만 꾸벅 인사하고 뒤돌아서 가버리는 연우씨의 뒷모습을 보니 조금은 허탈한 감이 일어났다.
“뭐야?! 나한테는 인사도 안하고....”
“너한테 인사할게 뭐가 있어! 이것아! 나한테 잘보여야지!”
“에게?! 엄마는 벌써 홀딱 넘어간 태세인데?!”
엄마는 내 말에 눈을 흘기면서도 싫지는 않은 듯 내 어깨를 토닥이며 내 팔을 끌고 집 안으로 들어갔다. 간만에 엄마의 팔을 베고 누워 잠을 청했지만, 눈은 말똥 말똥 정신은 또렷했다.
“이제 우리 딸 시집보낼때가 다 됐네......”
“아직 잘 모르는걸....”
“모르는게 어딨어?! 이제 결혼하는거지.... 에휴...내 소원 풀었다!”
사실 엄마의 팔을 베고 누워 엄마에게 어리광을 한껏 부리며, 연우씨의 집에서 나를 반대한다고 투정아닌 투정을 부리고 싶었지만, 그건 철이없는 내 생각일뿐, 사실 엄마에게 연우씨의 집안과 내 문제에 대해서는 한마디도 하지 않았다.
부디 엄마가 알기전에 일이 빨리 마무리 되야 할텐데.....
그렇게 계획없는 엄마와 연우씨의 만남의 하루는 저물어 가고 있었다.
그로부터 약 1주일간 엄마는 정확히 아빠의 독촉 전화가 오기전까지 내려갈 생각을 안했다.그 일주일 동안 연우씨는 자기네 집에 있는 시간보다 우리집에 있는 시간이 더 많았고, 엄마와 연우씨의 관계는 점점더 친밀감 스러워 져서 나중에는 아들과 엄마사이로 까지 오인 받을정도로 둘의 친밀감은 더해갔다.
“글세 말야! 오늘 장을 보러 가는데..사람들이 어찌나 아들이 듬직막하니 잘생겼다고 칭찬들을 하던지! 어깨가 들썩 들썩 거리더라니깐?!”
“뭐야?! 나 빼놓고 둘이 시장도 다녀왔어??!”
엄마에게 투정 섞인 말로 칭얼댔지만, 내 기분은 꽤나 괜찮았다. 다른 사람이 부모와 자식간으로 인정해줄만큼 엄마와 연우씨의 사이가 좋다는 거니깐....
아빠의 줄기찬 독촉전화에 못이겨 내려가면서도 엄마는 연신 연우씨의 손을 잡고, 아쉬운 표정을 지었다. 마치 헤어지는 연인사이 마냥..나보다 더 애틋하게 연우씨를 바라보는걸 보니 웃음이 절로 나왔다.
“엄마는 나보다 연우씨 못보는게 더 서운한가보네?!”
“그럼! 당연하지 이것아!!! 안그런가?! 김서방?!”
“네! 어머님!”
“뭐야?! 지금 김서방이라고 한거야?! 그러다가 내가 연우씨랑 결혼 안한다고 뻐팅기면 어쩔껀데?!”
“그럼 뭐 내가 아들 삼으면 되지!!!”
“엄마!!!!”
엄마의 말이 싫지는 않은 듯 연신 운전대 잡은 연우씨는 엄마를 향해 미소를 지어주었다. 아마도 나랑 사귀면서 보였던 미소보다 훨씬 많은 미소를 그 1주일이라는 짧은 시간에 보여준 것 같았다. 사람이 진심으로 마음을 전한다는것, 그리고 상대편이 그 마음을 알아준다는게 이렇게 좋은 일이였던가?!
새삼 연우씨 부모님에게 한때나마 미움을 품었던 내가 미워졌다.
버스 터미널에서 엄마가 드실 귤이며, 과자며, 음료수를 한봉다리 챙겨온 연우씨는 엄마가 가는 그 순간까지도 아들이며, 예비 사위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었다.
“그만 들어가! 나 가네! 조만간 시골서 얼굴 보세나?! 우리 바깥양반이 보면 얼마나 좋아할까?!”
“네! 어머님! 조만간 혜진이랑 내려갈께요!”
“잘가! 엄마!”
차가 출발하기 바로 직전, 연우씨는 출발하려는 버스를 잠시 세우고, 안으로 급히 들어갔다. 의아하게 연우씨를 쳐다보니 연우씨는 안주머니에서 하얀색 봉투를 엄마에게 막무가내로 전해주고는 다시 뛰어 내려왔다.
엄마는 연우씨와 나를 보면서 연신 가라고 손짓을 했지만, 버스가 사라질때 까지 연우씨와 나는 그대로 엄마와 버스의 뒷모습을 보고 서있었다.
“용돈 드릴꺼면, 미리드리지.... 꼭 차 떠날 때 줘야 해요?!”
“미리 드렸으면 분명히 안받으셨을테니깐....”
어쩜 생각하는것도 저리 깊을까?! 연우씨에게 너무 고마웠다. 내가 못하는 일을 연우씨가 해줬으니깐... 딸만 둘인 우리집에 연우씨의 아들같은 행동은 엄마를 감동시키기 충분했다. 아들만 셋인 연우씨의 집안에서 내가 손님이 아닌 딸 노릇을 하면 어떨까?!
돌아오는 차안에서 내 머릿속은 온통 그 생각들로 가득차 있었다.
생각해 보니 연우씨의 집에서 나는 손님이였지, 자식이나 예비 며느리는 아니였다. 물론 그 이면엔 세현에 대한 아버님의 전폭적인 지지도 있었겠지만, 내 행동에도 분명 문제가 있었다. 성격상 어머님이 계신 주방에 선뜻 들어가 도와주며 살갑게 붙지를 못했다.
분명 그건 나의 잘못이였다.
물론 내 성격이 살갑게 누구에게 먼저 다가가는 성격은 아니지만, 그래도 어머님이 먼저 나아게 다가와 살가울수는 없는 법이니깐....내가 거리감을 느끼게 만들었으니..그 거리감을 좁히는 일은 내 몫이였다.
주먹을 불끈지고 다짐했다.
반드시 어머님과 아버님의 마음에 드는 며느리가 되겠다고....
★★★★★★★★★★★★★★★★★★★★★★★★★★★★★★★★★★★★★★★★★★
오늘은 비와요! 태풍올라온다더니....또 비가 오네요...
이번주는 아주 나태함의 극치를 보여주는 한주인 것 같아요. 맨날 학원도 빼먹고.. 잠만 자고...오늘부터는 진짜 진짜 열심히 해야지^^*
다들 좋은 하루 보내시구요!
오늘도 힘내욧~~~