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임신 그리고 계류유산의 아픔.. 나의 할머니는 8남매를 어머니는 7남매을 두셨는데 당시 누구나 그랬듯이 험한 농사를 지으시며 출산을 하셨다. 그래서인지 나는 결혼하면 자연스레 임신하고 출산을 하는 것으로 생각을 했다. 나는 결혼이 늦어 봄에 남편을 만나 약혼과 함께 남편의 집에서 같이 살았는데 그 이유 중 하나는 5월에 태어나는 아이가 건강하고 머리가 좋다기에 5월생 아이를 얻기 위함이기도 했다. 그런데 그해 가을 결혼을 하고도 2년동안 아이 소식이 없다 어렵게 임신을 했는데 마침 출산 예정일이 5월과 기온이 비슷한 4월 말경이라 좋아라만 했지 내가 몸가짐을 조심 해야 한다는 생각은 하지 않았다. 그 첫임신 초기 나는 이상한 꿈을 꾸었다. 어릴적 같이 자라 20대에 저세상을 간 남자친구와 중학교 동창 역시 젊은날 저세상을 간 여자친구가 꿈에 보이는 것이 아닌가.. 별로 유쾌하지 못한 꿈.. 다음날 나는 임신중에 생리를 하듯이 아래에 붉은 피가 흘러나와 이상히 여겨 큰종합 종합병원으로 진료를 받으러 갔다. 의사선생님은 내게 계류유산이라며 아이는 이미 심장이 뛰지 않는다는 얘기를 했다. 의사선생님의 처방에 따라 나는 출산과 같은 방법으로 산통을 겪으며 유산을 해야하는 아픔을 겪었다. 첫임신이 유산으로 끝나고 얼마 지나지 않아 다시 임신을 했는데 나는 다시 그 병원을 찾아 진료를 받았는데 담당 의사선생님은 내게 또 아이의 심장이 뛰지 않는다며 며칠후 다시 유산을 해야 한단다. 그리고 내게 체질이 이상하다며 정밀검진을 받아봐야 겠다는 얘기를 하기도 했다. 나는 나의 경험을 친구에게 얘기했더니 친구도 같은 경험이 있지만 마산 파티마 병원에서 건강한 아이를 낳았다며 유산을 하기전에 산부인과로 유명한 마산 파티마 병원에서 다시 한번 진료를 받아 보라는 조언을 해줬다. 나는 착찹한 심정으로 파티마 병원을 찾아갔다. 우리집에서 먼 거리임에도 불구하고.. 그 파티마 병원에서 진료를 받았는데 의사선생님은 아이는 건강하게 잘 자라고 있으니 걱정을 말라고 안심을 시키고 유산을 방지하는 처방을 내려줬다. 그후 나는 가까운 큰종합병원을 두고도 한시간 차를 타고 마산 파티마 병원에 정기 검진을 받으로 다녔으며 10달후 건강한 사내아이인 큰아이를 얻었다. 그때 병원을 옮기지 않았더라면 상상도 하기 싫으며 당시 친절하게 진료를 해주신 파티마병원 의사선생님이 너무 감사했다. 그런데 나는 두번째 임신으로 얻은 큰아이를 키우며 늘 첫번째 유산된 아이를 문득문득 생각한다. 꼭 내가 몸가짐을 조심하지 않아 유산이 된것 같고 또 그때 진료를 받고 다른 병원으로 옮겨 진료를 받지 않은 것이 못내 후회가 된다. 나의 부주의로 고귀한 한생명을 지키지 못한 나는 오랫동안 베갯잇을 적셨야 했다. 첫임신의 아이를 잃은 남모르는 아픔.. 그것은 오랫동안 나를 슬프게 했고 잠못 이루게 하는 우울증의 원인중 하나가 되기도 했다. 첫임신의 아이는 그렇게 세상의 빛도 못보고 보냈지만 지금 곤히 잠든 두 아이에게 나의 목숨을 바치더라도 잘 키워내리.. Tears In Heaven - Eric Clapton
첫임신 그리고 계류유산의 아픔..
첫임신 그리고 계류유산의 아픔..
나의 할머니는 8남매를 어머니는 7남매을 두셨는데 당시 누구나 그랬듯이 험한 농사를 지으시며 출산을 하셨다. 그래서인지 나는 결혼하면 자연스레 임신하고 출산을 하는
것으로 생각을 했다.
나는 결혼이 늦어 봄에 남편을 만나 약혼과 함께 남편의 집에서 같이 살았는데 그 이유
중 하나는 5월에 태어나는 아이가 건강하고 머리가 좋다기에 5월생 아이를 얻기
위함이기도 했다. 그런데 그해 가을 결혼을 하고도 2년동안 아이 소식이 없다 어렵게
임신을 했는데 마침 출산 예정일이 5월과 기온이 비슷한 4월 말경이라 좋아라만 했지
내가 몸가짐을 조심 해야 한다는 생각은 하지 않았다.
그 첫임신 초기 나는 이상한 꿈을 꾸었다.
어릴적 같이 자라 20대에 저세상을 간 남자친구와 중학교 동창 역시 젊은날 저세상을
간 여자친구가 꿈에 보이는 것이 아닌가.. 별로 유쾌하지 못한 꿈..
다음날 나는 임신중에 생리를 하듯이 아래에 붉은 피가 흘러나와 이상히 여겨 큰종합
종합병원으로 진료를 받으러 갔다. 의사선생님은 내게 계류유산이라며 아이는 이미
심장이 뛰지 않는다는 얘기를 했다.
의사선생님의 처방에 따라 나는 출산과 같은 방법으로 산통을 겪으며 유산을 해야하는
아픔을 겪었다. 첫임신이 유산으로 끝나고 얼마 지나지 않아 다시 임신을 했는데 나는
다시 그 병원을 찾아 진료를 받았는데 담당 의사선생님은 내게 또 아이의 심장이 뛰지
않는다며 며칠후 다시 유산을 해야 한단다.
그리고 내게 체질이 이상하다며 정밀검진을 받아봐야 겠다는 얘기를 하기도 했다.
나는 나의 경험을 친구에게 얘기했더니 친구도 같은 경험이 있지만 마산 파티마
병원에서 건강한 아이를 낳았다며 유산을 하기전에 산부인과로 유명한 마산 파티마
병원에서 다시 한번 진료를 받아 보라는 조언을 해줬다.
나는 착찹한 심정으로 파티마 병원을 찾아갔다. 우리집에서 먼 거리임에도 불구하고..
그 파티마 병원에서 진료를 받았는데 의사선생님은 아이는 건강하게 잘 자라고 있으니 걱정을 말라고 안심을 시키고 유산을 방지하는 처방을 내려줬다.
그후 나는 가까운 큰종합병원을 두고도 한시간 차를 타고 마산 파티마 병원에 정기
검진을 받으로 다녔으며 10달후 건강한 사내아이인 큰아이를 얻었다.
그때 병원을 옮기지 않았더라면 상상도 하기 싫으며 당시 친절하게 진료를 해주신
파티마병원 의사선생님이 너무 감사했다.
그런데 나는 두번째 임신으로 얻은 큰아이를 키우며 늘 첫번째 유산된 아이를 문득문득
생각한다. 꼭 내가 몸가짐을 조심하지 않아 유산이 된것 같고 또 그때 진료를 받고 다른
병원으로 옮겨 진료를 받지 않은 것이 못내 후회가 된다.
나의 부주의로 고귀한 한생명을 지키지 못한 나는 오랫동안 베갯잇을 적셨야 했다. 첫임신의 아이를 잃은 남모르는 아픔.. 그것은 오랫동안 나를 슬프게 했고 잠못 이루게 하는 우울증의 원인중 하나가 되기도 했다. 첫임신의 아이는 그렇게 세상의 빛도 못보고
보냈지만 지금 곤히 잠든 두 아이에게 나의 목숨을 바치더라도 잘 키워내리..
Tears In Heaven - Eric Clapt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