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수인계 해주기시러.!!..짱나네..얄밉습니다.

못된사람..2004.08.27
조회1,293

이번달 말까지 하고 그만두는데요.

저는 나름대로 인수인계 했습니다. (사실.. 제쪽으로 일이 많이 없어져서.. 할 것두 없구요)

새로운 아가씨 안뽑고..  옆에 있는 아가씨한테 인수인계를 해줘야 하는데.

음.. 대략적인거 설명하구..묻는거 대답해주고..

여기 첨 들어와서.. 제가 이쪽으로 서류만들고(서류라곤 하지만..별거 아니죠.) 철하구 ..한건데요.

근데..첨에 아가씨가 자기는 경력자다..(저는 다른데 2년 경력자인데요.. 인정안받구 들어왔거든요. 생년도..제가 빠르고..)

시키는 데로 안한다구.. 엄청 틱틱 대던 사람이었습니다.

이쪽으론 첨이니깐.. 이것 저것 물어봐도.. 그건 00씨 일이니깐.. 00씨가 알아서 하세요.난 00씨 쪽 일 몰라요..

하면서 자기쪽 일은 나한테 넘기려구 했습니다.

글고.. 경리일이라며 나보구 경리부라며 커피심부름..이런거 막..넘기구 그랬죠.

요즘도 손님 와도 아가씨 눈하나 깜짝 안합니다.

제가 가서 "차드실래요.."묻고..타다주죠.

 

얼마에요라는 초보경리프로그램도.. 자기도..잘 할줄 모르니 알아서 하라고..책 던져주곤..

안가르쳐 주더이다.

이것 저것 눌러가며.. 어느정도 파악하고... 지금은 저는 그 프로 그램을 사용하죠.

00 는 어케 해야 하냐구 하면..자기한테 양식있으면서도.. 나보고 나한테 맞게 만들어 쓰랍니다.

 

근데.. 제가 ..여길 참지 못하고 나가게 되었는데요.(일년을 못채우고 나가게 됐어요.)

아가씨를 새로안 뽑는답니다.(사실.. 제가 첨에 들어왔을때 보다 사업이 많이 축소가 되었구.. 복잡한것두 없어졌죠. 적자는 엄청나게 커져있구)

기존 아가씨한테 인수인계를 하라구 하는데..

그전에 회사에서는 조목조목.. 인수인계 다~해주고 나왔는데..

여긴 그렇게 하기 싫네요.

 

나쁜 생각이지만... 지가 경력자라고.. (이회사에서만 5년)했으면..

내가 안가르쳐줘도 잘하겠네..

하는 빈정거림만.. 맴돕니다.

글고 억울하다는 생각도..

안가르쳐줘서.. 이것저것..찾아가며.. 실패하고.. 한두달치.. 다시 재입력하고..

한거..

아가씨왈 " 00씨.. 나 얼마에요 좀 가르쳐주구 가요.."

나 : "00씨.. 그거 사용했자나요. .알 자나요."

아가씨 :" 00씨 들어오고.. 거의 사용을 안해서.. 다~잊어버렸어요"

.......

나 짜증납니다.

"00씨 00양식 좀..이 디스켓에 담아줘요.."

.......

열받습니다.

 

오늘도 집에서 나오면서.. 그래.. 회사가 미운건  아니니..

인수인계 잘 해주고 나가자 ..맘 먹고 나왔는데..

얼굴보니..아~쒸.. 내가 나가고...내가 잘 가르쳐줘서..일잘하면..

저 아가씨만.. 인정받는거 아냐?하는 생각이 드네요.

 

오늘도.. 짜증나는 하루 시작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