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할수밖에 없는 여자-2

설화2004.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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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희가나가고 형철은 잠시 방금 보았던 선미의

얼굴을 그려본다 어딘가 모르게 낮설지않는 얼

굴이라고 생각이 들고..커피잔을 입에 갖다대며

커피향을 맡아본다 여지껏 이렇게 향기로운 커

피향은 맡아 본적이 없었던것 같다

 

주희에게 오늘의 일정을 보고받은 형철은 사장

취임식이 열리는곳으로 걸음을 옮긴다

 

형철은 사장취임식을 무사히 마치고 안도의 한

숨을 쉰다 방송국 임원들과 간단히 인사를 나눈

뒤 곧바로 방송국 시찰을 하기위해 비서실장 윤

진수,몇몇 임원들이 동행을 한다 형철에게 방송

국에 빨리 적응을 하기위해서는 방송국 분위기

를 파악하는것이 급선무였다 뉴스센다,드라마

좔영 셋트장등 곳곳을다닌 형철은 마지막으로

아나운서실을 방문한다....간단히 자기소개와

함께 김선달팀장에게 아나운서들을 소개받는

다. 김선달 형철의 유학시절 알게된 2살터울의

형이다 선달은 미국 ABC방송국에서 아나운서

로써의 첮발을 내딘은 다음 실력을 쌓고 형철의

권유로 1년먼저 현진방송국에 스카웃되어 왔다

거의 6개월만에 만남이라 형철과 선달은 서로

부둥겨안는다...사람들은 선달을 한번더 처다

보고...마직막으로 들어온 영미를 소개하는 선

 

"윤사장님 이쪽은 우리방송국의 보물 허영미

아나운서 입니다 9뉴스와 시사토크를 맡고

있습니다"

 

"처음뵙겠습니다 윤형철사장님"

 

"예 허영미아나운서 9시뉴스 잘보고있습니다

앞으로 제가 잘부탁드리겠습니다"

 

허영미 진선미의 절친한친구이자 방송국에서

능력을 인정받았다  선달과 함께 나간 형철은

비서실장과 임원들을 보내고 선달과 이사실로

들어간다

 

"유주희씨 우리 커피좀 부탁합니다"

 

"예 사장님"

 

선달 주희보며 살짝윙크한다 주희는 쌔초롬한

표정으로 선달을보고..형철은 선달의 행동에

웃음을 짖는다  잠시후 주희가 커피두잔을 가

지고 들어온다

 

"유주희씨 오후일정은 어떻게 됩니까"

 

"점심식사후 오후3시에 임원회의가 있습니다"

 

주희나가고 선달은 주희 뒷모습을보고 히죽

히죽웃는다

 

"왜그래 유주희씨한테 관심있는거야 형"

 

"그래 작업중이다 그런데 만만치않단말이야

너무 튕겨"

 

"언젠가 형이 여자는 튕겨야맛이라며"

 

"야 그것도 어느정도지 내가 벌써 지친다"

 

"부럽네 그럴여유도 있고"

 

"넌 아직도 꿈속의 여인이랑 사랑에 빠졌냐 야

남들이 들으면 웃는다 한일이없어 꿈속에서 얼

굴도 모르는 여자때문에 속태우냐 현실세계에

쌔고쌘게 여자들인데 "

 

"그러게 나도 이제는 그만꾸고싶은데 그게안돼

네 괴롭다"

 

형준이 죽고난뒤 더심해진 그리움이다 얼굴도

알수없는 여인에게 빠진 형철 꿈때문인지는 몰

라도 여지껏 형철에게는 변변한 여자친구 하나

없는 실정이다

 

선미는 일을마치고 가계로 들어간다 선미이모가

선미를 반기고...선미는 이모와 꽃가계를 운영하

고있다 폴로리스트라는 직업이 선미의 직업이다

선미의 부모는 미국에서 한의원을 경영하고있다

그래서 선미는 이모와 아파트에서 생활을 한다

 

"이모 나왔어"

 

"다끝났니 샤넬웨딩샵일은 잘된거니"

 

"응 방금 끝내고 오는거야 결재는 다음달에 해

준다는데"

 

"어 전화받았어 선미야 피곤한데 그만들어가자"

 

선미와 선미이모는 가계문을 닫고 집으로 향한다

한편 첮출근을 무사히마치고 오피스텔로 돌아온

형철은 피곤한지 옷도 벗지않은체 침대에 쓰러진다

잠이들어버린 형철 어김없이 꿈속에서 한여인을

만나고 안아본다 이상하다 꿈인데 설래이는 감정은

형철의 가슴속 그대로 전해진다 얼굴을 볼려고 애

쓰는 형철 보일듯 보일듯 하면서 보이지않는 여인의

얼굴 꿈에서 깨어나면 아쉬움으로 힘들어지는 형철

 

다음날 방송국으로  일찍출근을 한다 방송국에 들어

서자 스치듯이 지나가는 선미의 얼굴 잠시 당황하는

형철은 사장실문을 조심스럽게 열어본다  선미의 모

습이 보이지않는다 실망스러운 표정으로 들어서는

형철 잠시후 주희가 들어오고

 

"나오셨습니까 사장님"

 

"예 유주희씨 일찍 나왔네요"

 

"그래도 사장님보다 늦었어요"

 

"저는 신경쓰지말고 출근시간에 맞춰서 나와요"

 

"커피한잔 부탁해도 될까요"

 

"당연히 타드려야죠"

 

주희는 탕재실로 들어가고 형철은 자신의 사무실

로 들어간다 왜 자신이 선미를 생각했는지 이상하

게여기며 입가에 웃음이 머문다 주희 커피를 들고

들어와 형철의 책상에 놓는다

 

"유주희씨 어제 진선미씨는 몇일에 한번씩 옵니까"

 

"예 2-3일에 한번씩 옵니다 무슨일로"

 

"아니 어제실수한것을 사과드릴려고"

 

"아 예 그거라면 사과안해도 되겠네요 선미씨 그렇

게 속좁은여자 아니거든요"

 

"그래요 그럼 다행이고"

 

주희나가고 서류들을 들여다본다 결재를 마치고

점심을 같이하기위해 선달에게 간다 선달과 구내

식당으로 향하고...주희,영미가 앉자있는 자리로가

앉는다 먼저 인사를 건네는 선달

 

"유주희씨 허영미씨 맛있게 들어요"

 

"예 김팀장님도 맛있게드세요 사장님도 맛이께

드세요"(영미)

 

"예 허영미씨"

 

"사장님 여기 식당밥 맛있어요 맛있게 드세요"(주희)

 

"유주희씨 사람차별하네 나한테는 맛있게먹으라는

소리 안하는데"

 

"알아서 드시면 되잖아요"

 

영미,형철 두사람을 보며 웃으며 식사를 한다

 

"참 영미야 퇴근하고 선미에게 갈거니"

 

"가야지 몇일 못봤더니 보고싶다"

 

"그럼 같이가자"

 

선미라는 말에 형철은 두사람의 대화에 신경써 듣는다

 

"어 저기 김우진씨 왔네"

 

영미 고개들어 주희가 가르키는 방향울 본다 우진보고

손흔들어 주는 영미..우진은 영미의 자리로와 앉는다

 

"언제왔어요"(영미)

 

"아침에 김팀장님 오랜간만입니다"

 

"진짜 오랜간만이네 김우진씨 한일주일 출장갔지

이번에도 멋진영상 카메라에 담아왔어"

 

"예 편집해봐야 알겠네요"

 

"참 출장갔다왔으니 모르겠다 김우진씨 어제 새로

부임하신 윤형철사장님"(주희)

 

주희가 형철을 소개하자 인사하는 우진

 

"처음뵙겠습니다 카메라부에 김우진입니다"

 

"예 윤형철입니다 "

 

"모르지 혀영미씨하고 김우진씨 약혼한 사이인걸"(선달)

 

"예 축하드립니다 "

 

우진은 형철의 얼굴을 유심히 본다 모르는 얼굴인데 낮설지

않는다  형철을 보는순간 스쳐지나가는 형준의 얼굴 전혀 닮

지않았는데 왜 형준이 생각날까 우진은 형준이 죽은뒤로는

형준을 생각해본적이 없다 그런데 지금 형철을 보자 형준이

생각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