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상견례를 무사히 마친 예비 신부입니다^^ 신랑될 사람은 대학을 졸업 후 다시 공부를 하여 대학2학년에 재학중입니다. 저희 집은 아파트 전세로 구했는데요. 집 구하는데 2000만원을 보탰습니다. 오빠는 아주 좋은 사람이구요. 짧은 기간 만났지만 자상하고 믿음직스러워요. 그래서 결혼을 결심했어요 신랑 집은 가난하구요 장남인 오빠가 나중에 집안을 먹여살려야 하는 형편이구요 부모님은 많이 배우신 분들이라 옳은 소리만 하시고 보수적이시죠 아래로 시동생이 둘 있는데 한 사람은 내년에 결혼할 생각이고 또 한 사람은 대학교2학년 생입니다. 여기가 문제입니다. 바로 이 대학교 2학년 남자 시동생(27세)이 우리와 함께 살기를 원한다는 겁니다. 시동생의 대학교는 저희 신혼집에서 차를 한 번 타면 바로 가구요 시댁에서 다니면 2~3시간이 걸립니다. 대학교에 기숙사도 있다는데 그건 알아보지 못햇나봅니다. 첨에 오빠가 동생이랑 같이 살아도 되겠냐고 하길래 흔쾌히 "그럼요~"라고 말했는데 생각할 수록 이건 안 될일이다. 싶어요. 친한 친구랑도 자취생활 같이하면 사이가 멀어지는 마당에 시동생이랑 같이 살면 십중팔구 시동생이랑 멀어질 것 같아서요.. 그리고 그 외 외적인 부분들도...아시죠? 아파트 구조는 방이 두 칸이고 거실은 넓어요 구조상 문이 1미터 정도 간격을 두고 마주하고 있지요 그리고 참 못나게도 이 집이 내 아파트가 아니라 이 형제들의 아파트라는 생각도 들더라구요 시동생이 같이 살게 된다면 9월초에 같이 오게 되겠죠 그럼..저는 11월에 들어가구요 혼수는 결혼 전에 미리 할 것이니 두 분이 다 쓸 거구요.. 그런 것도 괜히 샘통나구 진짜 친척분 말처럼 '그 집에 네가 종되려고 가니?'란 말이 생각나더군요 휴..저는 시동생이랑 사는 거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는데 아니다 싶어요. 친척들도 다들 다시 생각하라고 하시고 오늘 상견례를 하신 어머니도 그러시네요 고생 바가지라구요.. 그래서 오늘 오빠에게 시동생 이야기를 했더니 제가 너무 팍팍 변한다고 하면서 놀라더라구요 착한 줄 알았는데 왜 이렇게 변하냐구요 그래도 저는 안 된다고 했는데 계속.. 퉁퉁 부어 있더니 집으로 가더라구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중고차라고 사 주어서 출퇴근 하게 할까요? 좀 맘 상하지 않으면서 따로 살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요?
시동생이 내 신혼 집에..
오늘 상견례를 무사히 마친 예비 신부입니다^^
신랑될 사람은 대학을 졸업 후 다시 공부를 하여 대학2학년에 재학중입니다.
저희 집은 아파트 전세로 구했는데요.
집 구하는데 2000만원을 보탰습니다.
오빠는 아주 좋은 사람이구요.
짧은 기간 만났지만 자상하고 믿음직스러워요.
그래서 결혼을 결심했어요
신랑 집은 가난하구요
장남인 오빠가 나중에 집안을 먹여살려야 하는 형편이구요
부모님은 많이 배우신 분들이라 옳은 소리만 하시고 보수적이시죠
아래로 시동생이 둘 있는데
한 사람은 내년에 결혼할 생각이고
또 한 사람은 대학교2학년 생입니다.
여기가 문제입니다.
바로 이 대학교 2학년 남자 시동생(27세)이 우리와 함께 살기를 원한다는 겁니다.
시동생의 대학교는 저희 신혼집에서 차를 한 번 타면 바로 가구요
시댁에서 다니면 2~3시간이 걸립니다.
대학교에 기숙사도 있다는데 그건 알아보지 못햇나봅니다.
첨에 오빠가 동생이랑 같이 살아도 되겠냐고 하길래
흔쾌히 "그럼요~"라고 말했는데
생각할 수록 이건 안 될일이다. 싶어요.
친한 친구랑도 자취생활 같이하면 사이가 멀어지는 마당에
시동생이랑 같이 살면 십중팔구 시동생이랑 멀어질 것 같아서요..
그리고 그 외 외적인 부분들도...아시죠?
아파트 구조는 방이 두 칸이고 거실은 넓어요
구조상 문이 1미터 정도 간격을 두고 마주하고 있지요
그리고 참 못나게도
이 집이 내 아파트가 아니라 이 형제들의 아파트라는 생각도 들더라구요
시동생이 같이 살게 된다면
9월초에 같이 오게 되겠죠
그럼..저는 11월에 들어가구요
혼수는 결혼 전에 미리 할 것이니
두 분이 다 쓸 거구요..
그런 것도 괜히 샘통나구
진짜 친척분 말처럼
'그 집에 네가 종되려고 가니?'란 말이 생각나더군요
휴..저는 시동생이랑 사는 거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는데
아니다 싶어요.
친척들도
다들 다시 생각하라고 하시고
오늘 상견례를 하신 어머니도 그러시네요
고생 바가지라구요..
그래서 오늘 오빠에게
시동생 이야기를 했더니
제가 너무 팍팍 변한다고 하면서
놀라더라구요
착한 줄 알았는데 왜 이렇게 변하냐구요
그래도 저는 안 된다고 했는데
계속.. 퉁퉁 부어 있더니
집으로 가더라구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중고차라고 사 주어서 출퇴근 하게 할까요?
좀 맘 상하지 않으면서 따로 살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