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할수록..밴댕이오구만..에헤라..

인내심~2004.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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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짜증만땅입니다..좋은 주말이건만..왜 이러는지...요즘 왜케 우울한지..

신랑은 그것도 몰라주고..이제 결혼 10개월된 새댁입니다.

거의 10개월 동안 뭐 싸우기도 엄청 싸우고 엄청 좋았고 행복햇던 기억도 있지요..

에휴..이제 뭐 다 지나간일..들..참..왜케 시간낭비했다 싶던 생각이 드네요..

뭐 그런얘기말구..

에공 속터지네요..

어제 참 좋앗습니다.밥도 맛나게 먹고 포도도 맛나게 먹고.

홀딱 벗으신 울신랑.섹쉬한 자태에 취해 므흣한 장면도 연출해볼 생각도 있었궁..

그런데..울신랑..꼬집는거 디게 좋아합니다..물론 깨무는 것두...울신랑 변대아닙니다.^^;;

그있죠..귀여운 애기보면 깨물고 싶고 꼬집고 싶은마음...

그런 귀여운 부연설명을 방패삼아..막 깨물고 꼬집습니다..

그러나..당하는 사람 아픕니다..아파도 말못합니다..무안해 할까봐..

하지만 속으로..젠장 젠장..넘 아포~합니다.

그러다 제가 실수로..제손톱으로 울신랑 손락락 긁었습니다..

절대 절대 고의가 아닌..연출된 장면도 아닌 실수였습니다..

바로 험악한 분위기 돌고..참...저도 한마디 한다는게...

"나도 봐..오빠가 꼬집어서..아파 오빠만 아픈거 아냐" 이러고 말았네요..

단단히 삐진 울신랑..제가 손잡아봐도 뿌리치고..발가락 튕겨도 뿌리치고

털끝도 닿기 싫은것마냥 그러고 있길래 계속된 저의 오바된 애교 작전에..한마디 하시더군요

"에이~~~~~~씨" 아...비씨도 아니고 디씨도 아니고 에이씨..와..진짜 황당하더군요..

열받았습니다..잠안옵니다..열받아서..자기 기분에 따라..좋다고 홀홀대고..기분나쁘다고.

인상쓰고있고..진짜..열받아서리..

울신랑..잔다 작정하고 베개 닿으면 딱 3분안에 잡니다...

그런분 저희 친정엄마 뿐인줄 알았는데..그런 휘귀한 사람 또 있더군요..

코골고 자는게 어찌나 밉던지..

열받아서..거꾸로 잤습니다..내 발이나 쳐다보며 자라고..

뭐 저도 신랑 발 쳐다보며 자겠지만..

토요일 아침..아침에 또한번 화났냐 했더니 대답없고..

삼실에 도착해서..전화하니..화장실에서..응가누고 있습니다..

"그럼 지금 X싸" 했더니.."뭐어~"합니다.

쳇쳇...

우울한 토요일ㅇ...핸드폰도 놓고 오고..

집에 가면..뭐하노..혼자서 또..허벅지 긁어야 될거 같네요

밴댕이..참...어떻게 해야될지..아..또 신경질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