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원짜리 공연 보러가요~~

우와2007.01.05
조회3,852

시골서 자라서 그런지 ^^

몇해전부터 서울생활을 시작하면서 이런저런 다양한 문화혜택들에 무지 기뻐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그래서 연극도 자주 보러 다니고 영화는 기본!! 박물관이며 미술관이며

시간나는대로 주말을 이용해 이곳저곳을 돌아댕기고 있지요~

그런데 세중문화회관이나 예술의 전당 같은 곳은 티켓값이 만만찮더군요~

재즈공연이 너무너무 보고 싶어서 손꼽아 기다리고 있었는데

기본이 7만원을 훌쩍 넘어버리니~ 이건 뭐~ 손떨려서~~

언니랑 둘이 가면 14만원~~ 후덜덜~~ 자취생으로선 완전 압박이더라구요~

그래도... 가끔~~ 꼬불쳐 놓은 돈으로 보곤 했습니다.

그런데~ 그게 또~ 유명인들이 나오거나~ 작품자체가 유명한 공연들은

10만원도 넘어버리고~~ 조승우씨 나오는 지킬앤 하이드는 꼭 보고 싶었는데~

티켓 2장 사려니.. 조금 부담이 되어서 못 갔던 아픈 경험이.. T.T

 

그런데 얼마 전 신문에서 보니까~~ 세종문화회관에서 매달 한번씩 수준 높은 공연을

단돈 1000원에 볼 수 있게 한다고 하더라구요~

'천원의 행복'이란 타이틀로...완전 기쁜 소식입니다~

15일에 첫 공연을 한다고 하니~~ 저도 한번 가보려구요~

또 관람료 전액은 문화 소외 계층에 환원할 예정이라고 하니...

누이 좋고 매부 좋고~~ ㅎㅎ

 

이번 첫 공연은 '세계 속 우리의 소리와 몸짓'이라는 주제로 서울시 국악 관현악단, 서울시 무용단을

비롯해서 가야금 명인 황병기, 국악그룹 '이즈' , 힙합가수 'MRJ등이 출연해서 전통과

퓨전이 잘 어우러진 무대가 펼쳐진다고 하니~~ 완전 기대하고 있습니다~

얼마 전에 가야금 연주에 맞춰 힙합 춤을 추는 모 아파트 광고에 꽂힌터라~~

이번 공연 주제 무쟈게 땡기더라구요~~

 

게다가 가격도 착하게 1000원이니까~~ 매달 챙겨보려고 합니다~~

그동안 비싸서 못갔다고 투덜댔던 분들~~

가면 좋을 것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