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펌]억울해요! 처절한 알바생활

배달부2004.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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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46. 처절한 알바생활 (4)



처절한알바생(sonajw) 2004/08/28 23:10 조회 : 236 추천 : 0



정말 처절한 알바를 경험했습니다.

홀써빙을 구한다고 면접을 보러 갔는데 학교랑 이것저것 서서 잠깐 물어보더니 다음 날 부터 출근하라고

하더군요..홀써빙으로...문제는 출근한 다음 날 부터였습니다. 홀써빙 막 하고 있는데 사장이 부르더군요. 그러면서 여기 설거지 하라고 막 소리를 지르시더군여.

그래서 의아해 했죠 홀써빙인데 왜 설거지를 해야하나~처음이라 좋게 생각하며 설거지 했습니다.

근데 시간이 갈수록 내가 주방보조를 하고 있는 건지 홀써빙을 하고 있는 건지 헷갈리기 시작했습니다.

주방아줌마가 새로 오고나서는 더욱 심해져서 어떤때는 주방에서 나오지를 못한 적도 있습니다.

주방아줌마 말로는 주방보조가 있어야 하는데 사장이 인건비 많이 나가서 안 쓰는 거라고 하더군여.

그럼 알바생들 시급을 올려줘야한다는 생각을 했지만...생각뿐으로 말았습니다.



문제는 초복날입니다. 삼계탕을 계속 끓여대는 통에 주방안의 온도는 40도를 넘어가고 제 옷은 땀으로 젖다 못해 소금기가 묻어나올 정도였습니다 왜냐구요? 주방에 갇혀있어야 했기 때문입니다.

일하면서 제가 바보같아서 그런가라는 생각만 계속 했습니다.

일이 끝나고...사장은 생각보다 손님이 많이 왔다고 실실거리며 계속 웃고 다닙니다.

그러면서 아침에 사다놓은 얼어붙은 김밥 주면서 먹고 가랍니다.ㅡㅡ

그날 일 도와준다고 학교 후배들도 왔는데 그 흔한 삼계탕도 안 먹이고 차비도 안주고 일만

내리 시키고 보내더군요. 학교 후배들이 참 불쌍하다고 생각했는데 저희 알바생들은 더 초라하더라구요.

보너스는 커녕 끼니도 거르면서 일했는데..돌아오는건 얼어붙은 김밥.....

그렇게 수고했다는 말도 안하고..알바생들이 "저희 갈꼐요" 그러니깐 돈 세면서..."그래 가라"이러면서

보내더군요. 그날 집에가자마자 샤워를 하는데 코피가 났습니다.



그렇게 힘들게 일하고 수고했다는 말도 못듣고 알바하는 제가 참 불쌍하더라구여~

그리고 일하는 아줌마 돈주고 부르기 싫다고 알바생들한테 주변에 일할 분 있으면 데리고 오라구

해서 저는 또 좋은 일 한다 하고 어머니 후배님데리고 갔습니다. 일당 5만원 주신다고 하더라구여~

근데 생각보다 매상이 좋았으면 기분이다 싶어 보너스라도 더 주길 바랬습니다. 아는 분 데리고 갔으니깐 전 은근히 바랬습니다. 그리고나서 그 얼은 김밥 가지고 오시면서 저한테 하는 소리가..

"너 체면 차려주려고 몇 푼 더 넣어드렸다" 이러시더라고요..비록 저는 얼은 김밥으로 만족해야 했지만

그래도 기분은 좋더라구여.근데 웬걸요?! 그런 음식장사 하시는 분들이라면 하루에 파출아줌마

부르는데 일당 5만원에 소개소에 몇 푼 띄어주는 거 아실껍니다. 소개소 몇 푼 돈드는 거 싫어서

알바생들한테 부탁하시면서 일당 5만원 챙겨주는거 당연한거 아닙니까?

제가 그랬죠.."그럼 한 5만 5천원 정도 주셨나요?(택시비 정도로 생각하며..)"

근데...하는 말이 " 무슨 5만5천원이냐? 시급 3500원에 12시간 곱해서 48000원인데 5만원 줬다"

참나~~어이 없지 않습니까? 시급 3500원은 머고 고작 2000원 주면서 생색은 내고...

정말 어이 없었습니다. 속으로 정말 드럽다 생각했습니다.

문제는 그것으로 끝난것이 아닙니다.



샤워하고 코피 흘리면서 나오는 저를 보면서 어머니가 막 화를 내시더군요. 아까 후배님이 왔다갔는데

주방일 하면서 힘들게 일한다고 얘기를 들으셨나봅니다. 그러면서 일 하러 나가지 말라고 하시더라구요.

그래도 말일까지 일하기로 했다고 안된다고 했는데 어머니가 완강하셨습니다.

그래서 결국 사장한테 전화를 걸었습니다. 사정얘기 말하면서 (솔직히 저도 당장 그만두고 싶었지만

말일까지 일한다고 말한 상태라 말하기는 미안했습니다.) 말씀을 드렸습니다.

전화내용은 말하기도 싫으네요. 궁색한 변명....그러면서 미안하단 말도 안하더군요

그렇게 알바를 그만 두기로 했습니다. 근데 대타로 일할 사람이 있었기 때문에 걱정은 안해도

됐습니다. 제 공백을 메꿀 사람이 있는 상태니깐요.

그리고 다음날 전화를 드렸습니다. 알바비는 받아야 하니깐요.오후에 전화를 드렸더니

말일에 오라고 하시는 겁니다. 그래서 수긍 했습니다. 원래 월급날이 말일이니 그려려니 하고 말입니다.

말일에 갔습니다. 저를 보자마자 하는 말이 "어이구 이걸 어쩌나" 무엇을 어쨉니까???



사정인 즉 오늘 제 월급을 못 주겠다는 겁니다. 제가 받을 돈은 70여만원 정도 입니다. 알바생한테 그날 매출 물어보니 100만원 정도 됐다고 하더군요. 그날 번 돈으로 주어도 될 것을

끝까지 못 주겠다고 그러는 겁니다. 일을 그만둔건 20일이였고 돈을 받으러 간 날이 그 달 31일이였습니다. 그럼 언제 주실꺼냐고 물으니깐 8월 20일에 준다고 하더군요...20일이나 더 기다리라는 것이였습니다. 다리에 힘이 풀리더라구요. 참..별일 다 겪는다싶고...가게에서 알바비로 사장이랑 실갱이하다가

결국에는 저희 어머니랑 통화하는 상황에 이르렀습니다. 전화내용 옆에서 듣는데 완전히 사장 말하는게

비아냥 거리더라구요. "그 돈을 왜 떼먹습니까~어디 XX 무서워서 제가 떼먹고 도망가겠습니까?"

"그럼 XX한테 노동부에 신고하라고 하십시요" 막 이러고..

그 뿐이 아닙니다. 완전......뒤통수 때리는 겁니다.

어머니도 어쩌지 못하시고 20일날 확실히 보내달라는 말만 하시면서 끊으셨습니다.

저한테 각서 같으거 꼭 받아오라고 하시면서요. 그래서 사장한테 써달라고 했습니다.

몇월 몇일 얼마 보내주겠다고 근데 못 써주겠다고 이러시는거 아닙니까?

그러면서 보내줄 테니까 빨리 꺼지라고 쌍소리 까지 하시더라구요.

오기가 생겨 끝까지 써달라고 했습니다. 그러니깐 내가 이걸 왜 쓰냐고 하면서 여기 알바생들(3명정도 있었습니다)한테 증인 서달라고 하라고 그러는거 아닙니까? 완전히 돈을 떼먹겠다고 하는 소리인지

정말 어이없었습니다.



휴.................이런 어처구니 없는 일 당했습니다. 황당도 하구요. 홀써빙한다고 했는데 주방보조 인센티브도 받지못하고 일한것도 억울한데 알바비까지 떼먹으려고 하는 사장을 보니 참

세상까지 싫어지더군요. 돈 안줄까봐 제가 더 쫄았습니다. 그 돈으로 학비도 내야하는데...

등록기간이 14일까지였는데 결국 전 휴학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깟 70만원 때문에...

제가 알바한 돈 정말 1원도 안쓰고 모아서 겨우겨우 등록금내는 그런 학생입니다.

알바 하면서 사장한테도 얘기했는데 그런 건 껌으로 듣나 봅니다.

어찌됐는 아직도 생각하면 열받습니다. 비하인드 스토리는 아직도 너무나 많아서

다 쓰지 못 할 것 같습니다. 이 글 읽으신 분들 절대로 알바하러 거기 가지 마세요.

닭 익는 마을...의정부 금오점!! 정말 최악입니다~

-------이 내용은 NATE억울해요에 있는내용입니다------
주인님~!!! 이러면 안돼지.....죄받어~!!!
똑바로 살아라~!!!!

나쁜새끼(2004/08/29 10:41) 0
그런놈들은 장사 쫄딱 망해야 합니다 벌받지 그러다 (147.6.147.***)



나쁜새끼(2004/08/29 10:41) 0
그런놈들은 장사 쫄딱 망해야 합니다 벌받지 그러다 (147.6.147.***)







홈피주소(2004/08/29 10:52) 0
http://www.ckpalace.co.kr/store_site/index.asp?sto_id_x=2019001 금오점 홈피네요 가서 욕이나 해줄까요? (147.6.147.***)







지존(2004/08/29 12:29) 0
그 식당 망할 징조가 보이네요 그런 사장은 망해서 구걸하며 돌아다녀봐야 압니다 (211.178.73.***)







닭익는 마을(2004/08/30 09:04) 0
닭익는 마을 드럽게 맛두 없드만.. 절대 가지 마세요.. 울 회사 근처는 얼마전에 보니 망했던데.. 특히 의정부에 사시는 분들 가서 아작좀 내놓으세요..맛없다고..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