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입니다...

돌콩맘2004.08.31
조회417

집때문에 고민이네요...이집에 이사온지 5개월됐구요...집구할때 전세없어서 급하게 구해서 들어오게 됐지요...전에 살던집은 계약기간 끝날때쯤 집에 습기가 많이 차고 곰팡이가  생겨서 신랑 설득해서 대출받고 해서 이곳으로 이사왔네요....

 

급하게 이사들어와서 보니 집이 ㅏ너무 엉망이더군요 주인은 전혀 손봐주지도 않고....그럭저럭 적응하고 살려고 하는데 시누 보증 서준 500만원을 우리가 대신 갚게 됐네요. 물론 또 대출내서 갚았지요. 신랑 월급으로 차압이 들어올 상황이라 어쩔 수 없었네요. 이래 저래 빚은 또 늘어났고.....

 

빚때문에 고민이라 밤에 잠도 잘 안옵니다. 그래서 전세를 좀 줄여서 작은집으로 이사를 가고 빚을 좀 갚아볼려고 제 나름대로는 머리를 이리 굴리고 저리 굴려서  이사가는 쪽으로 생각하고 신랑한테 말했더니 신랑은 펄쩍 뛰네요. 이사온지 얼마나 됐다고 또 이사가냐고.... 그래서 대출금도 부담스럽고 이자도 부담스럽다. 가슴에 돌덩이 하나 얻어놓은것 처럼 답답하다. 좁은데 살면서 맘편한게 훨 낫지 않냐....면서 신랑을 설득했지만 신랑은 내년까지 기다려 보잡니다. 내년에 직원아파트 나올 수도 있으니까 거기 들어가자고 하더라구요. 하지만 2년 동안 계속 신청서 냈지만 순위가 돌아오지 않아서 못들어갔는데 내년에 직원아파트 나온다는 보장도 없고 그리고 저는 직원아파트 들어가기 싫습니다....

 

지금 사는 이곳도 많이 낡았는데 거기는 더 낡았다고 하더라구요...젤 큰 이유는 직원아파트 들어갈때 보증금을 약 2천만원 정도 내고 들어가는데 나머지 전세금 은행에 예치시켜 놓고 혹여나 쓸까봐 싶어 그냥 지금 전세 빼서 빚갚고 남는돈으로 작은집얻어 조금씩 저금해가면서 살림늘리는게 더 낫지않을까 싶습니다....그리고 시누 때문에 빚진것도 있어서 혹여나 직원아파트 들어가고 나머지돈 예치시켜 놓은거 알면 누가 손벌리까 싶은 이유도 있어요...제가 울신랑 성격을 아는데 절대 거절할 사람이 못됩니다...작은집으로 옮기는게 훨낫지.....

 

이상하게 이집으로 이사온후 울딸이 자주 아픕니다. 한달에 감기 한번은 꼭하고 얼마전엔 병원에 입원도 했네요....그리고 여기로 이사온후 돈도 많이 나가는 일만 생기는것 같고...물론 제 기분이 그래서 그렇다는건 알지만......

 

이사를 가고 싶은 이유

1. 대출금이 너무 부담스럽다. 이자도 부담스럽다. 시누가 빚진돈 언제갚아줄지 모른다(못받는 쪽으로 생각하고 있네요)

 

2. 집이 맘에 안든다. 햇빛도 잘 안들고 이곳저곳 문제가 너무 많다. 울딸 햇빛 환하게 잘 드는 집에서 키우고 싶다.

 

 

이집 전세 빼서 작은집으로 옮기고 빚갚고 하는게 저는 더 홀가분할것 같은데 신랑은 직원아파트 혹시 내년에 될지 모르니까 기다려 보자 하고 어떤게 더 나을까요???(저는 이사쪽으로 맘이 굳었는데 신랑 땜에 망설여 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