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질게도 난...아프지 않기 위해 마음의 문을 닫는다...

조앤2004.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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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처럼 난...

세상사 모든 일을

내 탓으로만 돌린다...


단순하게 난...

깊은 상념 따위는

가까이 두질 않는다...


영악하게 난...

자신을 사랑할 줄

알고 있었던 것이다...


어쩌다가 난...

내한몸 편한 법만

터득하게 된 것일까...


그럼에도 난...

애써 모른체 하며

잘 사는줄 착각한다...


우습게도 난...

자만의 독에 취해

오만의 날을 세운다...


모질게도 난...

아프지 않기 위해

마음의 문을 닫는다...


결국에는 난...

고독의 감옥 안에

나를 가두어 두었다...











조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