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리나요, 누군가 나의 마음의 문을 두드리는소리를 아주 조심스레..문을 두드리고있네요.. 누굴까..귀을 기울려봅니다 내 안의 사랑이 불안해하네요 내 안의 사랑이 슬퍼하네요 난 속삭인답니다 걱정하지말아요... 당신이 내 안에 있는한..아무도 나의 마음에 들어올수 없다고 내 안의 사랑에게 속삭입니다. 그래도 누군가 계속 두드리네요 난 조용히 말합니다 가세요 여긴 당신이 들어올 자리가 없어요... 당신이 머물 곳도 없어요 그러니 그냥 지나쳐 가세요 당신 때문에 내 안의 사랑이 불안해 하고있어요.... 나의...마음이...이파옵니다....
사랑할수밖에 없는 여자-5
몇일뒤 형철은 책상을 정리하던중 서랍속에서 만원경을
발견한다 만원경을 이리저릴 살핀던 형철은 만원격을 들
고 창가쪽으로 걸어가 만원경으로 밖을 본다 한참을 보던
형철은 무언가 발견하고 입가에는 웃음이 새어 나온다 만
원경 렌즈를 통하여 형철의 눈을 사로잡은것은 다름아아
닌 건녀편 꽃가계 2층에 흔들의자에 몸을 맡긴체 잠이든
선미의 모습이다 늘 느끼는 거지만 낮설지않는 선미의 모
습 마치 오랫동안 알고 지낸 사이같은 느낌이 드는 여자
진선미 잠시 잠든 선미에게서 눈을 뗄수없는 형철 또 다시
찾아드는 알수없는 설래임 그 설래임으로 인하여 가늘게
떨리듯 떨고있는 형철 어느새 잠에서 깬 선미는 창가쪽
으로 나와 서있다 순간 형철은 도둑질하다 들킨 도둑마냥
놀라며 얼른 만원경을 치운다 이해가 안되는 자신의 행동
에 어이없다는듯 웃는 형철.
정신없이 뛰고있는 심장소리에 형철은 당황해한다 잠시후
다시 창가쪽으로가 만원경을 들고 선미가계쪽을 처다본다
밖으로 나간는지 선미의 모습은 보이지않고 형철은 책상에
앉자 선미의 자는모습을 되새기며 무엇때문에 그영인의 모
습이 낮설지않게 느껴질까.....생전 처음본 여자인데...방송
국으로 들어온 선미는 드라마촬영때 쓸 부케를 가지고 셋트
장으로 간다 한시간후 일을 마친 선미는 영미,주희화 같이
구내식당으로 들어가고 선달과 함께 식사를 하기위해 나오
던 형철은 선미의 모습을 보게된다
"형 우리 나가지 말고 식당에서 밥먹자"
"자..식 변덕도 금방 나가서 먹자더니"
선달을 끌고 식당으로 들어가는 형철 눈은 어느새 선미의
모습을 찾고있다
"형 저기 유주희씨도 와있네"
"야 그여자 얘기는 하지도 말아라 "
"벌써 지친거야 시작도 안하고 가자 자주 만나야 정이들지"
시크등한 선달을 데리고 선미가 있는곳으로 가서 앉는 형철
선달을 선미를 발견하고 반가운 얼굴로 인사를건넨다
"아니 이게 누구야 진선미씨 아니야 오랜간만이네"
"예 김팀장님 오랜간 만이죠 잘지내셨죠"
"그럼 그런데 왜 이렇게 예뻐지는거야 "
웃음으로 답하는 선미 형철쪽을 보고 눈인사를 건넨다 형철
또한 선미에게 웃음으로 인사를 대신하고...선달은 주희를
본체만체 하며 선미에게 계속 말을 건넨다
"영미씨도 많이 먹어"
"허영미씨 유주희씨도 맛있게 드세요"
상냥한 목소리고 대답하는 주희
"예 사장님께서도 맛있게 드세요"
"선미씨 진짜 얘인없는거 확실해"
"그건 왜 물어보세요 없으면 소개라도 시켜주실래구요"
"선미씨에게 얘인이 없다면야 근사한 남자하나 소개시켜
줄 의향이 있지"
"김팀장님은 자가 앞가림도 못하면서 남의 일에는 대개
신경쓰시네요"(주희)
"이봐요 신경끄고 밥아니 먹어요 댁한테 물은거 아니니"
어이없다는듯 선달을 처다보는 주희 한참을 선달을 째려
본다 선달은 주희에게 눈길을 한번도 주지않는다 계속
선미를 처다보며 선미에게 말을 건네고..선달의 말에 신
경이 쓰이는 형철
"김팀장님 선미에게 소개 시켜줄 남자있어요 "(영미)
"그럼 내가 봐도 멋진남자야 어때요 생각있어요 선미씨"
"글쎄요 ...."
"우리회사 사람이에요"(영미)
선달은 선미앞에 앉은 형철을 소개하고 형철은 놀란눈으로
선달을 본다 선미또한 당황해하며 고개를 들지못한다 형철
과 선미가 왠지모르게 잘어울린다고 느낀다는 선달 선달의
말에 영미와 주희는 형철을 처다보고 형철은 얼굴이 달아올
라 선미를 똑바로 처다보지 못한다...형철이 무언가 찾는듯
이리저리 살피자 선미는 무심결에 후추통을 형철앞으로 밀
어준다..형철은 자신이 후추를 찾는지 어떻게 알았는지 자신
의 앞으로 후추를 밀어주는 선미를 물끄러미 처다본다
"어 선미씨 형철이가 후추없으면 국을 못먹는거 어떻게 알
았어 난 소개도 안시켜줬는데 벌써 가까워진거야"
"김팀장님 그만 놀리십시요"(형철)
선미의 행동에 영미는 선미쪽을 바라본다 식사를 마친 선미
와 영미는 일어나고 주희는 무슨이유인지 자리에 앉자있는다
식당밖으로 나온 영미는 선미에게 커피한잔할것을 권하고 커
피자판기가있는 휴게실로 간다 자판기에서 커피두잔을 빼온
영미는 의자에 앉고 선미는 영미가 주는 커피를 받는다
"잘마실께"
"아 좋다 다 선미야....."
"어 말해 불러놓고 말도 안하고 왜"
"이..제 그만 놓아줘라 형준오빠를 7년이나 지났잖아 놓아줘
니 마음속에서 "
"영..미야 어떻게 놓아주면 되는지 방법 좀 가르쳐줄래 난 모
르겠어..."
"다른사람을 만나봐 아까 김팀장님 말 농담같지는 않던데"
아무 말이없는 선미 눈가에 촉촉히 젖어드는 선미 자리에서
일어나는 선미..
"영미야 나중에 보자"
빠른걸음으로 걸어가는 선미를 보는 영미 혼잣말로 말한다
"바보야 니가 행복해져야 나와 우진오빠도 행복해질수있어"
영미도 우진도 선미가 행복해지지 않는다면 두사람은 자신
의 사랑도 행복할수없다고 생각한다 특히 아직도 선미에게
마음이 완전히 돌아서지 못한 우진으로 인하여 불안한 사랑
을 하고있는 영미 우진을 믿으면서 선미에게 돌아갈까 늘마
음을 졸이며 우진을 바라본다
사장실로 돌아온 형철은 자신의 입맛을 잘맞춘는 선미가 신
기하게만 생각된다 만원경을 짚어든 형철은 창가쪽으로가
선미가계를 만원경으로 바라본다 2층 창가에 기대어 무언가
생각하는 선미의 모습이 들어오고 선미의 눈에는 눈물로 얼
룩져있다 무슨일 일까 눈물을 흘리고 있는 선미를 바라보는
형철은 가슴에 뜨금거리는 통증을 느낀다 그여자 곁으로가
흘리는 눈물을 손으로 닦아주고싶은 형철 싫다 마치 다른사
랑으로 인하여 울고있는것 같이 느껴지는 형철 자신과는 상
관없는 여자인데 왜 이렇게 자신의 신경에 자극을 줄까 만원
경으로 선미를 바라보며 나즉막한 소리로 말하는 형철
"무슨일이에요 선미씨 당신을 슬프게 하는것이 무엇이죠
울지말아요 다른사랑으로 우는겁니까 날 슬프게 하지말아요"
정신나간 사람처럼 넋놓고 말하는 형철 누가 여자의 우는모습
이 아름답다고 했는가 형철은 울고있는 선미의 모습에 화가난
다 견딜수없을 만큼 갈수록 이해가 되지않는 형철 그여자로 인
하여 화낼이유도 신경쓸 필요도 없는데 ....진선미란 여자가 신경
에 거슬린다 우는 선미의 모습으로 인해 몸과 마음이 지쳐버린
형철은 샤워를 마친후 잠자리에 든다 또다시 꿈속으로 들어가는
형철 오늘도 변함없어 찾아오는 형철의 꿈속사랑 여인의 얼굴을
볼려고 애쓰는 형철 품에 안고있던 여인을 마주보며 서서히 얼굴
의 윤곽이 들어나는 여인 7년이란 세월동안 자신을 애타게 만들던
여인의 얼굴이 이제서야 선명하게 들러나고 형철은 여인을 보는순
간 소쓰라치듯이 놀라며 잠에서 깨어난다 어느새 몸은 땀으로 흠뻑
젖어있고 형철은 숨을 가쁘게 내쉰다 너무 놀라서 진정되지않는 형
철 일어나 주방으로가 물한컵을 단숨에 마신다 왜....왜...자신의 꿈
속에 나타났을까 그여자가 7년이란 시간을 설래임으로 꿈을 꾸게한
여자가 그 여자라니...너무 터무니없는 일이다 여자의 이름을 입밖
으로 물러보는 형철
"진..선..미"
순간 머리를 심하게 흔들어 본다 이건 .....진선미 그여자가 무슨이유
로 자신의 꿈속으로 들어온걸까....낮에 우는 모습때문일까 ....
들리나요,
누군가 나의 마음의 문을 두드리는소리를
아주 조심스레..문을 두드리고있네요..
누굴까..귀을 기울려봅니다
내 안의 사랑이 불안해하네요
내 안의 사랑이 슬퍼하네요
난 속삭인답니다
걱정하지말아요...
당신이 내 안에 있는한..아무도 나의 마음에 들어올수 없다고
내 안의 사랑에게 속삭입니다.
그래도 누군가 계속 두드리네요
난 조용히 말합니다
가세요 여긴 당신이 들어올 자리가 없어요...
당신이 머물 곳도 없어요
그러니 그냥 지나쳐 가세요
당신 때문에 내 안의 사랑이 불안해 하고있어요....
나의...마음이...이파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