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의 제 행동이 정말 집착이예요??

소심녀2004.09.03
조회1,522

어제 남친이 학교 선배 생일이라서 술한잔 해야할것 같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나 먼저 잔다구 문자를 남기고 자리에 누웠죠....근데 어제 빌려논 만화책이 생각이 나는거예요....낼 같다줘도 연체라서 오늘 다 읽고 자기로 했죠....책을 다 읽고 시계를 보니 11시 30분 이데요.... 남친한테 전화를 했죠....근데 전화를 안받는거예요...5분뒤에 다시 하니깐 이번에는 통화중이라고들리는거예요...그래서 이상하게 생각했죠....10분뒤에 다시 하니깐 또 전화를 안받고...에휴~ 근데 이상한건 연결음이 1분 조금 넘고 음성사서함으로 넘어가잖아요.....근데 남친폰은 30초 지나니깐 음성으로 넘어가는거예요.... 그때 부터 저혼자 상상의 나래를 펼쳤죠~!!

그냥 신경 끄고 잘려구 해도 도저히 잠이 안오는거예요.......

그래서 이방법은 진짜 안쓸려구 했는데 ....... 남친의 칭구한테 전화를 하기로 했쬬.....제가 그오빠 폰 번호를 알고 있꺼든요~ 예전에 그오빠의 여친이랑 저랑 제 남친이랑 넷이서 1박으로 놀러를 갔는데 오빠의 여친이 휴대폰이 없어서 그오빠 폰으로 연락할려구 제가 입력해 놨꺼든요......

암튼 그 오빠한테 전화를 하니깐 오빠가 나는 오늘 거기 안갔꾸 xx한테 전화해 보라더군요....

폰 번호 받아 적구 그 오빠한테 전화를 했어요......

근데 오빠하는 말이 니 남친 예~전에 갔다는거예요~ 10시 반인가 그쯤 나갔다는 거예요......

오빠들 한테 참~ 쪽팔리더라구요~ 전화받은 오빠도 에이~~ 니 일년이나 사겼으면서 xx 못믿나??

니 xx한테 다 이를거디~~~하면서 놀리더라구요........에휴~

전화를 끊고 저는 잤습니다........

 

아침에 일어났는데 어제 제 행동이 막 창피하고 후회돼 죽겠어요......

남친의 칭구들이랑 저랑은 그렇~ 게 친한건 아니지만.....오빠 동생하는 사이거든요~ 오빠들은 저랑 남친이랑 정말 잘어울린다고 그러구요....저희 백일 이백일되면 저한테 문자 와서 축하한다고 해주구요.....

남친이 알면 저한테 실망하겠죠?? 근데어제 저두 정말 걱정돼 죽는줄 알았거든요~

제가 넘 지나친건가요?? 아님 다른사람들도 저같은 입장에서는 다 저처럼 할까요??